위원장

 

 

 

 

문화는 우리들 삶을 건강하게 하고, 예술은 우리들 삶을 풍요롭게 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문화예술위원회가 지금까지 문화, 예술분야에 많은 지원을 해왔으며, 우리의 삶이 건강하고 풍요롭게 가꾸어져 가는데 그 나름의 기여를 다했다고 봅니다. 제가 새로 위원장이 되면서 문화와 예술은 저의 주변을 떠나지 않는 화두가 되었습니다. 지금까지는 피상적이고 추상적으로만 생각해오던 것이 이제는 보다 구체적이고 현실적인 실천의 마당으로 내몰린 셈입니다. 우리의 문화와 예술이 더욱 차원 높은 경지에 이르도록 미력이나마 최선을 다할 생각입니다.

 

사무처 건물 주변은 마로니에 공원이고 공원주변으로 많은 연극공간들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젊은 예술가들이 언제나 붐빕니다. 그들의 건강한 모습과 예리한 눈빛을 보면서 우리 예술의 내일이 더욱 밝게 열릴 것을 확신하고 있습니다.

 

그들의 왕성한 의욕과 탐구열에 저 역시 많은 감화를 받고 있습니다. 예술은 개인작업이면서도 동시에 협동의 작업이기도 합니다. 우리 문화, 예술을 더욱 차원 높은 경지로 끌어올리기 위해선 개인보다 협동의 작업이 더욱 절실히 요청되고 있습니다.

 

머지않아 봄이 오면, 마로니에 공원에도 화사한 기운이 넘치리라 봅니다. 계절의 변화는 새로운 각오를 다지게 하고 도약을 위한 준비를 재촉합니다. 보다 풍부한 결실을 위해서 우리 다 같이 노력할 것을 빌어봅니다.

 

문화, 예술을 위한 새로운 아이디어나 좋은 복안을 지닌 분이 계시면 언제든 찾아주셔서 우리 문화, 예술을 위한 충언을 아끼지 마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오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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