볕 아래에선 새소리도 야윈다. 저마다 야위어져 서로에게 내어주는 그만큼의 공간. 야위어져 서로에게 다가가는 이 번짐. 따스함은 서로를 지우고 서로를 완성한다. 대지를 점령하는 봄의 전술은, 그러므로 미학적이다. 가장 밝은 곳을 뒤집어 거름을 삭이고, 가장 어두운 곳을 찔러 초록을 입힌다. 이 현재적인 내과술이 회전을 만든다. 회전은 무엇인가. 세상의 바퀴들이 데려다주는 낯선 풍경을 쉼없이 배경으로 바꾸는, 회전이 우리를 살릴 것인가. 햇살은 또 생의 몇 바퀴를 돌아 핼쑥한 뺨을 지금 여기에 부려놓는가. 봄이 오면, 담장 아래 졸고 있는 노파를 일으켜 소풍을 가고 싶다. 내가 산을 볼 때 당신은 산나물을 볼 것이다.

예술위원회는 <아르코예술극장>, <아르코미술관>, <아르코예술정보관>, <아르코문화예술연수원>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들 4대 문화시설은 기초예술의 저변 확대에 적잖은 기여를 하고 있다. 특히 현대사회의 복잡한 구조 속에서 예술의 공공성을 지켜나가는 역할은 우리 문화예술계가 반드시 필요로 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웹진 아르코는 2월 셋째주와 넷째주에 걸쳐 4대 문화시설에 대한 개괄적인 소개와 현장 예술인들의 바람을 담고자 한다. 한국 예술과 걸음을 같이 하는 4대 문화시설에 대한 많은 이들의 애정 어린 관심을 기대한다...

 

<아르코예술극장>의 어제와 오늘

글 : 이창윤(아르코 예술극장장)

   ‘기초공연예술에 대한 공공적 지지 강화’의 걸음’...

<아르코예술극장>에 바란다 1

글 : 민준호(극단 ‘공연배달서비스-간다’ 대표 겸 상임연출)

   대학로의 중심, 한국예술의 중심...

<아르코예술극장>에 바란다 2

글 : 이정연(‘오마이뮤지컬’ 회장, 아르코예술극장 관객리포터)

   개관 25주년을 맞는 아르코예술극장을 위하여...

 

 

<아르코미술관>의 어제와 오늘 

글 : 윤상진(아르코미술관 수석큐레이터)

   아르코미술관, 그리고 2006년...

<아르코미술관>에 바란다 1

글 : 이준희(‘월간미술’ 기자)

   '장소와 공간의 특성을 극대화시키기 바란다'...

<아르코미술관>에 바란다 2

글 : 양지연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 교수)

   시각문화의 다원적 교류 창구...

 

 

 

  2006년 신진예술가, 공연예술전문단체 등 지원신청 안내

 

 

  2006년 사회취약계층 대상 문화예술교육 지원사업 공모

  2006 통영국제음악제

 

 

 

 《2.16예술상》개인경연 첼로부문 인기배우

  북 패션, 점차 유행에 민감

 

 

 

  Visual Arts | 포르투갈에서 억만장자 베라르도의 소장품 전시

  Art Issues | 솔트레이크시 문화지구가 도시에 미치는 영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