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미공뉴스]<대학로 100번지>展 프로그램

<대학로 100번지> 전시의 지속적인 상호 교류,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중첩은 메이드 커뮤니티 프로그램에서 `또 다른` 형태로 전개됩니다. 아르코미술관이 위치한 대학로는 1970, 80년대 청년문화와 대학문화의 발원지였습니다. 미술관은 기존의 폐쇄적인 관습에 대응해 또 다른 시각, 태도를 제시하는 사회적, 문화적 움직임의 모체이기도 하였습니다. 문학과 시각예술의 만남(성기완), 커뮤니티 내 자발적 미술활동(ps), 그리고 공연과 퍼포먼스의 재해석(부추라마)등은 미술관의 지향을 가늠하게 하는 일종의 힌트를 제공합니다. 이번 전시에서 만나는 프로그램들은 전시의 현장성에 힘을 싣고, "함께하는 축제"의 모습으로 이어나가고자 합니다.

<학림: 왓칭미토킹> 성기완: 전시장 안 `학림다방`에서 벌어지는 문예방담, 설치, 사운드 믹스, 자료수집, 퍼포먼스 등을 통해 문학과 시각예술의 내밀한 접점지대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전시된 작품의 감상이 작품의 `감시`이기도 하고, 다양한 체계 속에서 통제되고 감시되는 대화 역시 대학로의 `학림다방`의 한 시절을 상기시킵니다. 대화 속에서 다뤄지는 세상, 대화 속에서 거부되고 꿈꿔지는 세상, 대화 속에서 새롭게 상상되는, 그러나 은밀하고도 거대한 문화적 감시가 존재하는 공간을 전시장 안에서 만나봅니다.

-5. 21(목) 오후 6:20 `오프닝 퍼포먼스: 왓칭미토킹`, 황지우, 김정환, 이인성, 성기완, 이준규, 심보선, 박정대, 김소연, 김행숙, 이민하 문인들의 다성 화법
-6. 6(토) 오후 3:00 `왓칭미임프로바이징`, 성기완+부추라마의 편집된 소리 재생, 낭송, 연주, 노래 등의 즉흥적 변주와 리믹스
-6. 27(토) 오후 3:00 `왓칭미리딩`, 젊은 시인과 소설가들이 함께하는 낭독회와 공연, 새로운 언어, 텍스트, 대화에 관한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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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스닝 컴퍼니> ps: 대학로 필리핀 시장 사람들과 관계를 형성해왔던 작가그룹 ps가 지난 작업과의 연계성 안에서 2009년 `듣기`를 주된 작업내용으로 전시장 안에서 재연하는 청취 프로그램입니다. 리스닝 컴퍼니에서 ps는 `듣기`를 마치 목소리를 주는 행위로 보고, 듣기를 둘러싼 수동적/능동적 힘의 역학에 주목합니다. 듣기체조라는 훈련을 통해 듣기 행위에 개입되는 청자의 욕구가 지니는 능동성을 살펴보고, 게릴라워크숍을 통해 수동적 듣기를 실행을 바탕으로 한 `사업`을 전시장 안에서 상연 혹은 재연하며 듣기의 새로운 힘의 장을 엽니다.
(
http://listeningcompany.blogspot.com)

-5. 24(일) 오후 3:00 `첫 번째 듣기-말하기`
-6. 14(일) 오후 3:00 `두 번째 듣기-말하기`
-6. 28(일) 오후 3:00, 6:00 `듣기 연극`
-7. 5(일) 오후 3:00 `듣기 체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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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한바퀴> 부추라마: 쉽지만 가볍지 않은 사운드를 지향하는 여성 듀오밴드 `부추라마`는 이번 공연을 통해 관객들에게 한 걸음 더 다가선 퍼포먼스를 선사하고자 합니다. 예술의 장르나 문화의 경계를 피해 자유로운 고리에서 활동을 해 온 이들에게 관객들은 대낮의 별자리 같은 이상한 호감을 가질 것입니다.

-5. 30(토) 오후 3:00 `대표곡`
-6. 6(토) 오후 3:00 `시적인 곡, 성기완과 함께`
-7. 4(토) 오후 3:00 `난이도 높은 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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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포먼스 마스터클래스>: 우리나라 제 1세대 행위예술 작가들(김구림, 이건용, 성능경)의 작업세계 전반에 대한 이야기를 한편의 퍼포먼스로 펼쳐보는 프로그램입니다.

-6. 2(화) 오후 4:00 `작가 이건용의 마스터클래스`
-6. 9(화) 오후 4:00 `작가 성능경의 마스터클래스`
-6. 16(화) 오후 4:00 `작가 이승택의 마스터클래스`


담당자명 :
차승주
담당부서 :
미술관운영부
담당업무 :
아르코미술관 전시기획 및 운영 총괄 인사미술
전화번호 :
02-760-46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