춤 사랑,자료 사랑,아름다운 기증으로 남다

  • 조회수 12649
  • 작성일 2005.12.09
  • 첨부파일 첨부된 파일이 없습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김병익) 아르코예술정보관은 김영태 선생(70세, 무용평론가, 시인, 서양화가)으로부터 대규모 자료를 기증받았습니다.

 

기증 자료로는, 그간 발간했던 시집 18권, 무용평론집 12권, 무용자료집 2권, 산문집 12권, 시론집 2권, 소묘집 9권을 비롯하여 직접 스케치한 예술가 110인의 캐리커처와 1956년부터 2001년까지 연도별로 정리한 무용 관련 기사 스크랩, 공연 팸플릿, 포스터 등 2만점이 넘는 것으로 한국무용사 연구에 매우 가치 있는 자료들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특히 선생의 110인 캐리커처와 함께 독특한 필체(봉두난발체)로 직접 쓴 무용작품의 제호가 인쇄된 팸플릿, 전단, 포스터와 선생의 작품이 대본으로 쓰여진 작품 등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1959년 <사상계>를 통해 등단한 시인이자, 활발한 무용평론가이며, 독특한 작업을 병행해온 서양화가이기도 한 김영태 선생은 아르코예술정보관에 자료 기증을 결정하며 ‘국내 최고의 문화예술전문자료관으로서의 믿음과 자료관리에 대한 신뢰가 있어 본인 생전에 이곳에 자료를 기증한다’는 뜻을 밝혔기도 하였습니다.

올해 고희를 맞은 선생은, 그간 발간한 시집 17권에서 500여 편의 시를 골라 시 전집에 실으며, 선생의 개인 연보와 관계자료 등을 추가하여 발표해 예술적 가치와 더불어, 충실한 자료집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등, 평소 자료관리에 남다른 애착을 가지고 계셨습니다. (사진제공 : 최영모)

 

기증 자료의 규모는 작은 트럭 3대 분량으로 현재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예술정보관 기증자료 보존서고에서 분류 작업 중에 있습니다.

 

1960년대 후반 박용구 선생이 주관하던 음악팬클럽(11인 평론가모임)회원으로 활동하며 발행한 음악동인지 <음악방>자료 등은 선생의 최종 손길을 거쳐 아르코예술정보관으로 2-3주 단위로 옮겨지고 있어, 선생의 기증 작업은 앞으로도 계속 이루어질 예정입니다.

 

故 김대현(음악), 故 박용찬(음악), 故 이정기(문학), 김형주(음악) 원로예술인의 대규모 자료기증과 함께 기증 모범 사례로 남을 김영태 선생의 자료 기증은 평소 예술자료에 남다른 애착을 갖고 있는 원로예술인들에게도 일정한 영향을 줌으로써, 문화예술계에서도 ‘아름다운 자료 기증 문화’가 확산될 전망입니다.      

아르코예술정보관에서는 김영태 선생을 비롯해 그간 이루어졌던 다수의 소규모 기증자들에 대해서도 감사의 뜻을 전달할 계획이며, 대규모 기증의 경우에는 항온항습시설을 갖춘 별도를 마련하고 특별관리번호를 부여 하는 등 완벽한 소장과 활용을 위해 심혈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 보도자료 문의) 홍보미디어팀 신용목 02) 7604-598

※ 예술자료 기증 문의) 아르코예술정보관 02) 7604-671

 

 

자료담당자 : 아르코예술정보관 정영순 02) 760 ~ 4680


담당자명 :
백선기
담당부서 :
기획조정부
담당업무 :
언론사 대응 및 언론홍보·보도자료 관리 총괄
전화번호 :
02-760-478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