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MARA는 과학기술의 변화에 주목해 새로운 예술의 구현에 지난 10년 동안 집중하며, 세계의 본질을 파악하고 ‘연결’과 ‘확산’에 집중하는 형태의 프로젝트로 이어져왔다. 이러한 맥락에서 NMARA는 <LINK (緣 두 번째 이야기)>를 기획하게 되었으며, 가상과 실재에서 연결은 어떤 의미일까를 질문하는 다원예술 프로젝트이다. 또한 비대면 시대에 관객이 공연 안으로 들어갈 수 있는 체험이 가능하도록 360도 입체 영상(Stereoscopic VR)과 전체 작품을 관통하는 소리에 집중하여 양이 녹음(Binaural Recording)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공연 구성을 하였다.
작품의 첫 번째 파트인 공연은 360도 서라운드 사운드 환경의 천지창조의 표현과 역동적인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다이내믹 프로젝션 매핑(Dynamic Projection Mapping)으로 구현한다. 둘째, WebXR로 제작된 파트는 공연일 이외에도 공연 현장을 떠나 감상 가능하게 하기 위해 공연장 한가운데를 무용수와 퍼포머뿐만 아니라 관객이 참여 가능한 가상현실(VR) 촬영하고 특별히 양이 녹음(Binaural Recording)으로 현장성을 극대화 한 프로젝트이다. 관람자는 관객이면서 동시에 공연의 주인공인 나비가 되어 유영하며 공연의 내용 역시 가상과 실재에 대한 물음을 ‘환생’의 개념으로 연결을 시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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