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장대관료지원 사업은 부담이 큰 대관료를 지원함으로써 예술단체(개인)가 이후에도 안정적으로 공연을 창작 및 발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으며, 완료된 공연에 대하여 지원하는 ‘사후지원’ 사업입니다. 다만 코로나19가 확산되었던 지난 2020년에만 공연단체(개인)의 피해를 경감하기 위하여 취소된 공연 중 대관료를 납부하였으나 환불되지 않은 경우에 추가적으로 지원하였습니다. 이러한 사업목적에 따라 가장 중요한 심사사항 중 하나는 ‘실제 단체(개인)에서 진행한 공연’입니다.

4차 공모 이전 열린정책랩(Open Policy Lab) 운영을 통하여 1~3차 공모 중 실제 진행하지 않은 공연에 대한 지원도 이루어졌다는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지원적격성 심사를 추진하면서 SNS를 포함한 온라인 검색 및 대관공연장에 직접 확인하는 절차 등을 진행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이러한 사례들이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1~3차 선정 공연작품에 대하여 별도 모니터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이에 4차 공모에서는 온라인을 통하여 티켓판매, 공연후기, 공연홍보 등을 더욱 꼼꼼하게 확인하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1~3차 공모 혹은 이미 문예진흥기금을 지원받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타 계정을 사용하여 중복지원신청을 한 경우, 대관료를 대관공연장에 납부한 사실이 명확하게 확인되지 않는 경우, 지원신청한 금액과 제출된 서류에서 확인되는 금액이 서로 상이한 경우, 공연을 진행한 주체와 지원신청을 한 주체가 상이한 경우, 등 다양한 사례들이 발견되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최대한 공정하게 심사를 진행하고, 최대한 많은 단체가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면밀한 검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