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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예술감상회<영상으로 만나는 현의 거장들>10회

  • 조회수 14622
  • 등록일 2005.11.29
첨부파일

 

 

 

- 일  시 : 2005년 12월 01일 (목) / 11시

- 장  소 : 예술정보관(서초동 예술의전당 내) 3층 다목적감상실

- 관 람 료 : 무 료 (선착순)

- 문  의 : 02) 760-4673~5

 

- 프로그램 소개

 

Pablo Casals (1876~1973)

카잘스는 에스파냐의 카탈루냐 지방 벤들렐에서 출생하였다.
처음 오르가니스트인 아버지에게서 음악교육을 받고 11세 때 바르셀로나음악원에 들어가 J.가르시아에게 첼로를 배웠다.

그리고 1889년 바르셀로나에서 데뷔, 실내악 연주자로서 활약하기 시작하였다. 1895년 파리 오페라극단의 독주자가 되고, 1897년에는 바르셀로나음악원의 교수에 취임하는 한편 현악4중주단을 조직하였다.

1898년 파리의 라므르 관현악단과 런던의 크리스털 팰리스에 출연하고, 1901년에는 미국을 방문하여 명성을 떨쳤다. 그 무렵 A. 코르토, J.티보와 함께 20세기 최고라는 말을 들은 3중주단을 결성하고, 1919년에는 바르셀로나에서 카살스관현악단을 설립하여 지휘자로서도 활약, 이 악단을 이끌고 파리를 비롯한 유럽 및 아메리카 각지를 순회 연주하였다. 1936년 에스파냐 내란 이후는 프랑코정권에 항거하여 주로 런던에서 연주활동을 계속하였으며, 프랑코정권을 승인한 나라에서는 연주하지 않았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에스파냐 국경에 가까운 피레네산록의 프랑스의 소도시 프라드에 살면서 교사생활을 하다가 1950년 바흐의 200년제를 계기로 연주활동을 재개하고, 그 해의 바흐제를 주최한 이후부터 해마다 음악제를 개최, 세계적인 이목을 모았다. 그는 ‘현악기의 왕자’라고 일컬어지며, 현대의 첼로 연주법은 그에 의해 이루어지고 현대의 연주계에서 첼로가 차지하는 높은 지위 역시 그에 의해 이루어졌다. 또한 바흐의 《무반주 첼로모음곡》을 비롯하여 고전 및 낭만파의 첼로 명곡은 거의 그에 의하여 부활되고, 이러한 공적은 후세에 길이 남을 것이다.

 

Anne-Sophie Mutter (1963 ~ )

1963년 스위스의 라인페르텐에서 태어난 안네-소피는 현재 정경화와 더불어 세계 여류 바이올리니스트계를 이끌고 있는 거물급 연주자이다. 다섯살때 처음으로 피아노를 치기 시작했으나 몇 개월 뒤 바이올린으로 관심이 옮겨져 이때부터 본격적으로 바이올린 렛슨을 받기 시작했다고 한다. 빈테르투어 음악원에서 쉬투키에게 사사한 무터는 1976년 불과 13세의 나이로 루체른 음악제에 출연하여 거장 카랴안에게 발탁되었다.

그리하여 이듬해 카랴얀은 짤츠부르크 음악제에 그녀를 출연시키고, 모짜르트 바이올린 협주곡 제3번과 제5번으로 레코딩 데뷔를 시켜 그녀가 정상의 바이올린니스트로 발돋음하게 했다. 그 후 그녀는 의욕적인 연주여행과 레코딩을 통해 젊은 연주자들의 선두에 나섰다. 데뷔 당시의 13살짜리 꼬마가 이제는 29세의 여인으로 성장하였고. 그 음악도 성숙도를 더해 가고 있다. 섬세하며 우아하고 기품 있는 소리로 모짜르트와 멘델스죤 작품의 좋은 연주를 들려준다. 그리고 브라암스 베토벤의 레코딩도 수작으로 평가 받는다. 고전과 낭만을 비롯해 현대음악에 이르기까지 매우 광범위한 레퍼토리를 자랑하는 무터는 자신을 위해 특별히 작곡한 비톨드 루토스와브스키, 크지슈토프 펜데레츠키, 볼프강 림 등의 작품을 초연하기도 했다. 무터는 87년 젊고 재능있는 유럽의 현악연주자들을 후원할 목적으로 루돌프 에벌르 인도우먼트를 설립했으며, 뮌헨에 근거를 두고 있는 안네 소피 무터 재단과 97년 설립된 프레즈 서클도 같은 목적으로 유지되고 있다. 국제 바이올린 연주회 회장직을 맡기도 한 무터는 영국 런던 로얄 음악 아카데미에서 오랫동안 학생들을 가르쳐 왔으며, 독일 연방 공화국 메리트 훈장을 보유하고 있다.

 

- 감상곡 소개 (감상시간 : 약 66분)

  <Pablo Casals> - 약 16분

     · J.S. Bach / Suite No.1 G major, BWV. 1007 for 'CELLO UNACC' D (약 16분)

  <Anne -Sophie Mutter> - 약 50분

     · Ludwig van Beethoven / Concerto in D major for Violin and Orchestra, Op.61

                                           - Berliner Philharmoniker ; Herbert von Karajan (conducto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