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립싱가포르예술위원회와 MOU체결 통해 공동 공모 추진
-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비대면·온라인 플랫폼을 통한 협업사업도 지원 가능
- 6월 25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으로 신청 접수

〈ARKO-NAC MOU 체결식 사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국제예술공동기금 『한국-싱가포르 교류 협력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협업사업 공모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예술위는 ‘국제예술공동기금’ 사업을 통해 3개년의 장기적인 계획으로 협력 국가와 공동기금을 조성하여 △(1년차) 양해각서(MOU) 체결 △(2년차) 사전 리서치 지원 △(3년차)협업사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도부터 차례로 영국, 독일, 덴마크와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하였으며, 2019년도부터 올해까지는 정부의 ‘신 남방정책’에 따라 국립싱가포르예술위원회(National Arts Council Singapore, 이하 NAC)와 MOU를 체결하여 한국과 싱가포르의 안정적인 문화예술 교류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19.11.25 예술위-NAC간 문화예술 협력 MOU 체결

동 교류 사업의 효율적인 추진을 위해 지난 해 ‘아르코 총괄기획자 선정’ 및 양국 예술가 간‘사전 리서치’공모사업을 지원하였으며, 올해에는 공동제작, 초청공연·전시, 페스티벌 등의‘협업사업’을 지원한다. 동 교류 사업의 주제는 ‘예술과 기술(Arts&Technology)’로써, 양국 예술인간 A&T를 활용한 다양한 협업사업도 지원 대상에 포함된다. 총 2.5억원 규모로 진행하는 21년 협업사업 공모는 기초예술 전 분야(문학, 시각예술, 연극, 무용, 음악, 전통예술, 다원예술)의 예술인·단체를 대상으로 지원신청을 받으며, 6월 25일 18시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www.ncas.or.kr)을 통해 온라인 신청접수를 받는다. 공모 세부내용은 예술위 누리집(arko.or.kr) 공고문에 설명되어 있다.

이번 사업을 추진한 예술위 관계자는 “코로나 시대 국제 문화예술계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협업사업을 통해 창작 역량을 발전시키고 싱가포르를 위시한 아세안 지역과의 교류 확대를 통해, 국제무대 진출을 희망하는 예술가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