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창작아카데미 2기 오페라 최종공연

2016.11.27(일)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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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파가든
이지흥 극작
오예승 작곡
14:00
생명탄생의 새로운 신화 생명의 정원 파파가든에서 또 다른 우리를 만나다. 모든 생명에게는 두 개의 생명씨앗이 있다. 생명씨앗 중 하나는 서쪽 하늘 끝 파파가든에서 꽃나무로 자라고. 나머지 하나는 우주의 양수 마마호에서 몸을 얻어 세상에 태어나게 된다. 그렇게 우리의 생명은 지금 여기 그리고 서쪽 하늘 끝 파파가든에서 함께 자라나게 된다. 그러던 어느날 소녀 하루의 어머니는 동생을 낳는 과정에서 생명이 위태롭게 된다. 엄마와 동생을 살려달라는 하루의 간절한 기도로 하루는 행복전령사 피스와 함께 생명정원 파파가든으로 떠나고, 아가씨앗들과 함께 생명탄생의 여정 속에 뛰어들게 된다.
달의 기억
이난영 극작
김천욱 작곡
16:00
신과 인간, 운명을 거스른 사랑! 그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 신과 인간이 소통하던 아주 오래 전, 인간의 아들 사만은 신의 딸 아라를 사랑한 죄로, 신들의 노여움을 사 죽음을 선고받는다. 아라와의 행복한 시간을 지켜내기 위해, 사만은 영매로부터 죽음을 피할 수 있는 방법을 듣게 된다. 그것은 바로 '신을 속이는 것! ' 사만은 아라와의 사랑을 잃지 않기 위해, 그토록 사랑하던 죄 없는 아이들의 목숨을 빼앗아 신들을 속이기 시작한다. 사랑을 얻기 위해 점점 순수함을 잃고 광폭하게 변해가는 사만, 이런 사만을 지켜보며 아라는 그의 악행을 막기 위해, 사만이 대신 죄 값을 치르기로 결심하는데...
케벨로스이야기
이성호 극작
이재신 작곡
19:00
너무 많은 이들이 살항하는 이들을 잃어간다. 시리아 내전, 리비아 난민, 네팔 지진, 세월호의 대참사까지. 마지 죽음의 문이 열린 것처럼, 죽음을 지키는 문지기가 사라진 것처럼 그렇다면 , 그 혹은 그들은 어디로 간 것일까? 먼 옛날 오르페우스에게 문을 열어준 죄로, 4쳔년 동안 쇠사슬에 묶이는 형별을 받은 케벨로스 키론이 죽은 자들을 인도하며 망각의 강을 건너와 죽음의 문이 열리는 순간. 영의 간절한 부름이 담긴 노래를 들은 혼이 도망을 친다. 망설이던 카론은 쇠사슬을 풀어주고, 자신을 보내달라고 애원하는 혼에게 케벨로스는 비아냥거리며 내기를 제안한다. '둘의 사랑이 그렇게 절실하다면 널 놓아주겠다. 하지만 여자의 사랑이 변했다면, 넌 나를 대신하여 죽음의 문을 지켜라 영원한 안식 없이! 영원히!' 내기가 성립된 케벨로스는 자신의 개머리를 혼에게 씌워 개로 만든 뒤 길을 떠나는데..
망각의 나라
신영선 극작
현석주 작곡
21:00
잊혀진 나라 가야의 신화와 노래. 사람이 가혹한 세상에서 살아남기 위하여 신과 사랑을 잊고 살아가기 시작한 모든 순간에 대한 기억.가락국은 오랜 가뭄과 기근에 시달리고 있다. 수신 현무가 나타나 이들을 지켜본다. 왕후 아란이 과거에 수신을 해친 죄책감으로 기우제를 연기하자 수로왕은 약탈전쟁을 결정한다. 자칭 야유타국의 공주 황욱이 하늘의 명을 받았다며 등장하여 아란을 몰아내고 왕후가 될 음모를 꾸민다. 황욱의 심복이자 연인인 단주는 아란에게 황욱을 추방하라고 간청하지만 아란은 남편을 믿기로 한다. 수로는 부국강병을 약속하는 황옥과 결탁한다. 단주는 자결하고 아란은 목숨을 걸고 기우제를 지낸다. 아란은 수로와의 인연에서 벗아나 현무와 함께 떠난다. 비가 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