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바흐와 같은 정통 클래식 음악가들이 왕좌에 올라있지만, 새로운 세대의 작곡가들이 이 장벽을 뛰어넘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고 있습니다. 창작음악의 진면목과 매력은 끊임없이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변화무쌍함과 다양성이 아닐까요?이 시대를 함께 살아가고 있는 동시대 작곡가들이 담아낸 오선지의 음표가 여러분이 함께 하는 순간 진정한 음악으로 탄생합니다. 우리 창작음악이 세상에 처음 꽃피는 역사적인 순간, 그 길을 응원하고 함께해주세요!
- INTRODUCTION
- 양악부문 2017. 1. 23(월) 8시 예술의전당 콘서트홀
- 연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 임헌정
- 박성미_탄식의 노래 for violon Cello (song of lamento)
- 서홍준_Mandalas' for Symphony Orchestra
- 이수은_관현악을 위한 환상곡 "바위, 샘 그리고 물결"
- 정미선_두 대의 대금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gil
- 치천리_Imaginations
- 한정임_Piano Concerto [아라리]
- 音 의 가치를 알아가는 작곡가 박성미 / 첼로와 오케스트라를 위한 ‘탄식의 노래’
- 첼로협주곡을 위한 탄식의 노래(Song of a lament)는 이 전에 작곡한 실내악 “아우성”의 연장이다. 우리가 잊고 살아가는 애국 열사들의 삶과 원치 않는 죽음 앞에 놓여진 비통함을 첼로와 오케스트라로 담아낸 작품이며, 중반부에 나타나는 귀에 익은 선율은 곧 애국 열사들의 “이야기”를 대변한다. 선율의 움직임과 그 선율의 음색 변화는 곧 탄식의 노래 안에 담겨진 “이야기” 이며. 모든 Section은 단편적 “이야기”에 각기 다른 “음색”과 표현방법으로 변화되어진다. 작품에 나타나는 모든 음악적 요소는 감추어짐이 아니라 다소 솔직하게 표현되고 있으며, 그것은 곧 우리의 “이야기” 이자 그때 그 시절의 “이야기” 이다.
- 협연 첼로 이동열
- 현) 대구 MBC교향악단 음악감독, 부산체임버오케스트라 수석, 대구MBC솔로이츠 음악감독, Muse 앙상블 cellist, 국립창원대학교, 경성대학교 외래교수, 경북예고출강
- 한 분야에 국한됨을 거부하는 음악가 서홍준 / ‘Mandalas’ for Symphony Orchestra
- 중국이나 티베트 지역의 불교 교파 중 밀교에서는 대일여래(大日如來)를 중심으로 하여 여러 부처와 보살을 배치한 그림을 가리켜 '만다라'라고 한다. 만다라는 수행자가 명상을 통해 우주의 불성과 하나 되고자 할 때 사용하는 '깨달음의 안내도'라는 의미가 있다. 도형을 사용하고, 평면적 표현이라는 점을 제외하고는 부처의 깨달음 경지를 상징화하여 표현했다는 점에서 입체적인 단(壇)과 본질적인 의미가 같다. 나는 이번 작품을 통해 ‘깨달음을 소유한 음악'이란 의미의 음악을 형상화 하려 했다.
- 아름다운 화음과 생명력 있는 선율 이수은 / 관현악을 위한 환상곡 ‘바위, 샘 그리고 물결’
- 성경의 기록처럼 바위에서 물이 나오며 이 물이 점점 커져서 강을 이루고 심지어는 파도까지 치는 큰물이 되는 것을 상상하였다. 바위를 연상할 수 있는 여러 악기의 튜티와 물결을 연상할 수 있는 수평적인 선율의 흐름이 이 곡의 주요 악상이다. 여러악기의 튜티와 수평적인 선율은 서로 상반되는 것처럼 보이지만 서로 보완이 되고 나아가 조화를 이루게 된다. 이 장면에 등장하는 물은 사람들이 마시는 생명수였기에 큰물을 표현하는 선율에 있어서는 생명력이 있도록 의도하여 작곡하였다.
- 한국전통의 아름다움과 현대의 조화를 이루는 작곡가 정미선 / 두 대의 대금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gil
- 이 작품은 두 대의 대금과 오케스트라를 위한 작품으로 특히 우리나라 전통악기인 대금의 특성과 음색을 최대한 활용, 오케스트라에 접목하여 작품에 사용하였다. 꾸밈음과 짙은 비브라토를 통해 곡의 전체 분위기에서 한국의 전통적인 요소가 느껴지게 하였으며, 이것은 곡 제목인 `길´ 테마에 잘 어우러지기도 한다. 작품의 제목 `길´ 은 `여정´, `인생´ 의 의미를 가지고 있으며 대금 악기를 통해 쉽지만은 않지만, 그 음색처럼 결국엔 모든 것이 자연스럽게 흐른다는 뜻을 곡 내용에 담았다. 대금 두 대 간의 상호작용을 통한 재미를 추구하기도 하였으며, 대금의 특성을 살린 현대주법을 사용하여 서양악기와는 또 다른 효과를 사용하였다.
- 협연 대금 유홍
- 협연 대금 안헌영
- 국가무형문화재 제1호 종모제레약 전수자, 국가무형문화재 제17호 봉산탈춤 전수자
- 자신의 언어를 찾아가고 있는 작곡가 치천리 / Imaginations
- 창조의 원천이자 마법과 같은 힘을 가진 인간의 상상력을 모티프로 음악적 서사를 완성한다.
치천리의 “Imaginations”는 지금까지도 생명력을 발휘하고 있거나 미래 세대에 영감이 되었던 과거 인간의 상상력과 창의력을 음악적으로 해석하고 표현한다.
“상상력은 꿈에 생명력을 부여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작용한다. 한국 역시 세계적인 명성의 예술작품, 발명품, 첨단 기술과 건축물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모두가 역사를 빛내거나 미래를 밝혀 줄 상상력과 창의력의 산물이다.”
“이 작품은 상상력이 제시하는 길을 따라 창작의 과정에 들어서고, 그 과정에서 겪게되는 어려움과 어려움을 극복해 새롭고 발전된 결과를 창조해 내는 모습을 음악적으로 해석•표현하고 있으며 피날레의 경우 상상력이 만들어내는 마법같은 결과를 반영한다.”
- 한국의 얼을 노래하는 작곡가 한정임 / Piano Concerto ‘아라리’ - 1st mov.
- 강원도 아리랑 주선율을 몇 개의 작은 조각으로 잘라, 모방, 반복, 변형하며 구성하였다. 또한. 선율음악인 우리음악을 화성적 서양악기로 표현함에 있어 고유의 색을 잃게 될 것을 우려하여, 화성의 3음을 빼기도 하고, 부가음을 추가하기도 하면서 평창동계올림픽의 개최를 앞두고 있는 참가선수들의 애환과 투지, 승리의 환호성들을 표현하였다.
- 협연 피아노 임효선
- 현) 경희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 -트리오 루드비히 멤버로 활동중
- 연주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지휘 임헌정, 국내 클래식 음악을 대표하는 인물이자 희망의 상징! 지휘자 임헌정
- 2014년 1월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제 5대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로 취임해 한국 교향악단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지휘자 임헌정은 1974년 제 14회 동아음악콩크르의 대상 수상자 중에 유일하게 작곡 부문에서 수상한 음악인이다. 그는 한국의 말러와 브루크너 등의 신드롬을 일으키며 한 작곡가에 대한 심도 깊은 고찰과 현주로 대한민국 교향악단의 수준을 한 단계 상승시켰으며,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유럽투어연주를 통해 한국오케스트라의 위상과 인지도를 확대시킨 지휘자이다. 끊임없이 정진하는 임헌정의 음악은 철저한 분석을 통한 해석과 창조적 상상력으로 다듬어진 균형 잡힌 표현력에 기반을 두고 있으며 한국 클래식음악계의 모범으로 자리잡았다.
- 탄탄한 연주력!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
-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1985년 창단 이래 지난 30여년간 국내외에서 매년 90회 이상 연주활동을 하며 대한민국 교향악의 위상을 높여 왔으며, 1987년부터 국립극장과 전속계약을 맺은 이후 국립예술단체의 기획공연을 협업제작하고 있다. 그리고 2001년부터 예술의전당 상주오케스트라로 지정되어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극장오케스트라 역할을 현재까지 수행해오고 있다. 반필하모닉오케스트라와 같이 국내에서 유일하게 오페라하우스 공연을 위한 전문적인 하우스 오케스트라로서 발레, 오페라 음악에 남다른 전문공연경력과 노하우를 가지고 있다. 또한 정기연주회와 특별기획연주회를 통해 국내의 독보적인 오케스트라의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