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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비엔날레 바다미술제 정상화를 위한 성명서

  • 조회수 7,814
  • 작성자 김*환
  • 등록일 2005.11.02
젊음의 열정과 부단한 노력으로 오늘까지 이어온 바다미술제가 일부운영진에 의해 휘둘림으로 좀폐의 위기에 처한 현실을 좌시할수없어 문제의 심각성을 알리고 작은 관심이라도 얻고자 이렇게 글 올립니다


성 명 서




이번 ‘바다미술제사태’는 부산비엔날레가 국제공모 행사 진행과정에서 ‘공적약속’(공모요강)을 위반하고, 순리에 벗어난 독단적인 행정을 자행함으로 빚어진 것이며 개탄과 우려를 금할 수 없다. 이런 결과 ‘바다미술제’ 본래의 성격과 취지를 왜곡시켰으며 ‘정체성 논란’까지 야기하게 되었다. 이에 ‘부산비엔날레운영위’의 부당한 처사를 더 이상 좌시 할 수 없으며, 부산미술계의 진정한 향상과 발전을 기하는 뜻으로 의견을 발표하게 되었다.




이미 부산비엔날레 홈페이지와 국내외 미술전문지 및 공모요강을 통해 ‘2006국제 바다미술제 공모요강’을 발표하여 공모가 진행중임에도 불구하고, 접수날짜(9월23일-30일)를 15일 남긴 시점에서 변칙적으로 일체의 사전 논의의 과정 없이 자의적으로 폐기한 것은 국제적인 공신력을 스스로 추락시킨 것이다. 9월8일자로 ‘변경된 요강(최종본)’에서 밝힌 ‘퍼블릭 퍼니처’는 당초에 발표한 공모요강과 그 성격과 내용이 전적으로 다른 것으로, 그간 18년간 대내외적으로 주목받으며 ‘부산다운 미술행사’로 성취해온 바다미술제와 하등 관계가 없는 것이다. ‘퍼블릭 퍼니처’는 일종의 ‘거리미술’(Street Art)로서 수면과 백사장을 활용하는 장소특정적인 ‘바다미술’(Sea Art)‘에 부합되지 않으며, 'Sea Art Festival'이란 표제 아래 공모한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것이다. 이것은 기존의 바다미술제의 정체성을 훼손하고 주최측에서 기만하는 행위라고 하겠다. 상당기간 각종 매체를 통해 밝힌 공모사항을 자의적으로 번복하고 변경한 사실은 전문성을 요하는 부산비엔날레 사무국의 문화행정과 관리가 얼마나 무정견하게 주먹구구식으로 진행되고 있는가를 단적으로 보여준 것이다.




바다미술제의 정체성을 회복하고 부산비엔날레의 불투명한 행정과 파행성을 시정하여 정상화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결의사항을 밝히고자 한다.



- 결 의 사 항-




1. 바다미술제의 정체성을 훼손한 ‘변경된 요강 (최종본)’은 무효임으로 즉각 폐기하고, 당초 발표한 공모 요강대로 행사를 진행 할 것.

2. ‘변경된 요강 (최종본)’은 전시감독 선정과 관련되어 파생된 것인 만큼, 그 선정 과정과 절차를 투명하게 공개할 것.

3. 변칙적인 2중 공모요강 발표로 인해 추락한 국제적인 공신력과 막대한 경제적 손실(국내외 미술전문지 광고료 및 요강 제작료, 배포에 따른 막대한 국민의 혈세 낭비)을 초래한 것에 대해 납득할 수 있는 상응한 책임을 질 것.

4. 부산비엔날레 운영위원장과 사무국장은 일련의 ‘바다미술제사태’를 유발한 것에 대해 공식적인 사과와 함께 응분의 책임을 질 것을 촉구한다.

2005. 10 . 18 .



바다미술제 정상화를 위한 모임 추진위원회

붙여넣기로 다른 게시판에도 홍보부탁드립니다
운영 정상화를 위한 몇몇 작가들 만으로는 너무나 힘들군요 여러분의 작은 관심이 큰힘이 됩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너무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