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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수 픽업그룹 <선택> & <볼레로 2005>

  • 조회수 7,470
  • 작성자 공*기*M*T
  • 등록일 2005.11.01
◈ 공연명 : 안성수 픽업그룹 2005 <선택>&<볼레로 2005>
◈ 일 시 : 2005년 11월 22일(화)~25일(금) 오후 8시
◈ 장 소 : 예술의 전당 토월극장
◈ 주 최 : 안성수 픽업그룹
◈ 주 관 : 공연기획MCT
◈ 후 원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입 장 권 : 전석 20,000원 *사랑티켓참가작
◈ 예 매 처 : 1588-7890 (티켓링크) www.ticket.co.kr
◈ 공연문의 : 02-2263-4680 (공연기획 MCT)

- 안성수(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 교수)는 ‘정교하고 세련된 안무, 움직임을 논리적으로 분석하고, 다시 섬세하게 정렬’하기로 정평이 나 있다. 특히 작품마다 입가에 맴도는 멜로디처럼 강하게 뇌리에 남는 개성적인 주제 동작이 있다.’ 특히 음악을 활용하는데 있어서, 박자를 하나 하나 쪼개어 그 사이사이마다 빈틈없이 움직임을 채워 넣는다. 안무가 스스로도 ‘음악을 통해 무용의 리듬감을 익히고, 또 음악으로 상상력과 창작력을 키우는 것은 무용을 배워가는 방편이 아니라, 그 자체가 무용의 한 부분일 수 있다’고 강조한다.

- 지난해 초연 되어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안성수 픽업그룹’의 작품 <선택>이 2004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창작활성화 사후지원에 선정되어 다시금 그 실험적이고 독창적이었던 면면을 무대에 올린다. 또한 2004년 제12회 무용예술상 작품상을 수상한 작품이다.

- 안성수 픽업그룹 2005 <선택>은 ‘흙에서 비롯되어 다시 흙’으로 돌아가는 삶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있다. 4개의 SCENE으로 구성 된 이 작품은 각 SCENE마다 질감과 색감의 선명한 이미지를 담아 제작 된다.’

- 무한한 생명을 잉태하고 탄생시키는 '대지'와 순환되고 흘러, 다시 연결되는 '물'의 상징,그리고 세상에 태어나 홀로 땅을 딛고 서는 이미지를 그려 낼 '나무'와 다시 돌아가게 될 '땅'에 대한 이야기를 정확히 계산된 동작과 동선으로 구성한다.

- 2부 <앵콜 볼레로 2005>는 라벨의 인상주의 음악을 몸으로 그대로 반복, 확대, 연주해낸 인상적 춤으로 과거(1997년 초연)의 것보다 더욱 절제, 응축돼 폭발하는 강력한 힘이 느껴지는 무대이다.

- 8명의 무용수들이 부딪히고 흩어지고, 움직일때마다 만화경처럼 변화하면서 하나의 주제를 몸으로 표현하고자 한다.

- 모든 공연이 그러하듯, 춤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것은 관객과의 교감이다.
안성수가 무용수와 관객 모두에게 고도의 집중력과 긴장을 요구하는 것도 바로 이러한 교감을 치밀하게 추구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