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헬렌주현 [Helen Ju-Hyun Park]

헤이리 아트벨리 : 갤러리와 주택Heyri Art Valley : The Gallery and Resid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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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즉 ‘다음’이라는 개념을 숙고할 때 미래에 대한 기대와 희망은 떠오르는 생각들을 지배하고자 한다. 그러나 ‘다음’ 건축은 지금 여기에 존재하는 건축보다 ‘우수’하고 ‘다른’ 특성을 필수적인 조건으로 재시하지 않는다. 반복되며, 변화하지 않는 것 또한 ‘다음’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다음’의 것들은 단지 예측 불가능한 상황들의 연속에 존재한다. 그러나 우리가 그런 예측 불가능한 순간을 준비하고 기다리고있을 때, 지금의 논의는 우리가 감지하고는 있는 것들과 너무나도 근사한 방향을 가리킬 것이다.  ‘다음’은 지금 여기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HOME 은 한 사람에게 물리적으로 그리고 의식적으로 하나의 장소를 초월하는 개념을 가지고있다.

수학적으로 하나를 하나에 더하여 둘을 만드는 공식(1+1=2)과는 달리, home 이라는 개념이 하나의 장소와 한 사람의 간단한 결합으로 이루어지는 관계를 초월할 때 건축적 가능성은 재시 된다. (place + person < home)  또한 이러한 관계의 작은 집합으로 하나의 장소 place는 집과 정원의 간단결합을 초월하는 개념으로 대두된다. (house + garden < place)  이렇게 확장된 home에 관한 생각들을 개념화 할 때 ‘근사한 방향’ 즉 ‘next home’을 디자인 할 수 잇는 가능성이 열린다.  한 갤러리와 주택설계가 진행되고있다.  같이 병행되는 프로젝트와 연계되어 작업공간과 주거공간이 공존하는 관계가 작업의 화두가 현재 되고있다.  이 공간은 작업장이며, 정원이며, 집이며, home이다.  비에날레 전시로 제시되는 방향은 대지와 건축에서 대두되는 물질성이 어떻게 상호 작용하여 home을 이루는가에 초점이 맞추어진다. 한 갤러리와 주택의 구체적인 설계가 어떻게 확장된 개념의 집과 정원이 해석되었는가를 보여주게 된다.  전시는 설계작업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며 설계에서 쓰인 재료를 적용, 그들의 상호작용을 보여주는 큰 설치물로 구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