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라우드펀딩 성과
[CMCP]대구지하철참사11주기 기념전시
희생자 유가족: 가장 위로받고 기대고 싶은 게 대구시 잖아요. 시장이고, 그런데 우리가 기대했던 그것은 고사하고 10년 동안 끝없는 가해행위를 하고 있다는 거예요. 이것은 세상 아무도 모릅니다.
박남희(경북대 교수): 장진경 양의 어머니가 딸의 목소리를 못 잊는거에요. 왜냐하면 마지막에 엄마 뜨거워서 이제... 이제... 마지막이야. 천국에서 만나.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까. 저도 자식 키우는 사람이.. 참... 그렇구나 이제 그다음부터 내작품 속에 뭔가 아픈 사람의 마음을 담는게 필요하겠다. 그런 생각을 했죠.
송송이(영남대3학년): (시)정부처럼 위에는 지하철 노선을 그려서 중앙로(역)를 아예 없앴어요. 밑에는 중앙로(역) 주소를 적었어요. 그래서 중앙로 (역)은 실제로 있는 곳이지만 (시)정부가 그렇게 없애는 것 같다고 해서 당신들도 한번 봐라. 당신들이 없앴다. 당신들이 주변 사람들을 그렇게 생각하게 만들었잖아요. 당신들이 이렇게 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어서... 막상 보면 임팩트는 없지만 제 의도는 그렇게 해서 작업을 했어요. 이런 전시를 참여하게 돼서 기분이 좋다기 보다는 내가 너무 무지했구나. 정부를 너무 믿고, 그냥 내가 그 사람들을 대표로 내세워서 내 권리를 나눠준 것 뿐인데, 난 너무 무지했구나... 그래서 좀 더 정부에 대해서 관심도 가지고 그렇게 살려고 해요.
- 목표금액
- 4,000,000원
- 후원자
- 2명
- 모금기간
- 2014.01.27 ~ 2014.03.10
프로젝트 개설자정보
디카(dica) hawonsik@hanmail.net
실패한 크라우드펀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