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발달장애 ‘트럼페터’입니다. 송아름(22/자폐성장애 2급)하트하트오케스트라 트럼펫 단원 – 안녕하세요 저는 백석예술대학교 음악학부를 졸업했고 트럼펫 단원 송아름입니다. 아름이에게는 트럼펫 연주자로 특별한 재능이 있습니다. *자폐성장애란? 자폐성장애는 언어, 신체표현, 자기조절, 사회적응 능력의 장애로 인하여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상당한 제약을 받아 다른 사람의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의미한다. 조현우(하트하트오케스트라 트럼펫 지도자) - 이런 음은 일반 학생들도 내기 힘든 음이에요. 모든 트럼펫 연주자들, 금관악기 연주자들의 문제는 높은 음역대를 연주하는 것이거든요. 심지어 전문 연주자들도 높은 음역대를 연주를 못하는 경우도 있어요. 어느날 아름이가 고음, 높은 음역대가 터졌어요. 이연재(송아름 단원 어머니) - (트럼펫을 시작하고) 활달해 지더라고요. 애가 더 밝아지고 장난도 치고 칭찬을 들으면 사람이 업된 것 같이. 그래서 애가 더 밝아진 것 같아요. 조현우 – 아름이가 사용하는 악기가 B플랫 악기 일반 악기인데 그 악기로 고음이 나지 않으면 절대 피콜로 트럼펫은 생각하지 않아요. 어떤 연주자도 어떤 선생도 B플랫 악기로 고음역이 원활하게 연주가 되야지 그 다음단계인 피콜로를 연습을 하면서, 앙상블에서 리더가 될 수 있는 것이거든요. 아름이에게 피콜로 트럼펫을 연습시켜서 다양한 바로크 곡들을 시키면 장애인 최초가 되겠구나. 하트브라스 앙상블은? 2006년 창단한 발달장애 하트하트오케스트라 트럼펫, 튜바, 호른 단원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금관악기의 화려한 음색과 웅장하고 경쾌한 연주로 관객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갑니다. 아름이의 장애는 (자폐성장애 2급) 트럼펫을 연주하는 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이연재 - (장애가 있어도) 음악 할 때 만은 자기 할 것은 다 하니까. 조용하고 음악인으로서 무대에 설 때는 음악인으로서 소질을 딱 갖추더라고요. 아름이를 통해서 많은 것을 보고 듣고 했거든요. 다른 것을 일일이 이야기는 못하지만 지금와서 생각하니까 복덩어리에요. 하지만 아름이의 집안사정으로는 고가의 피콜로 트럼펫을 구입할 수가 없는 상황입니다. 조현우 – 아이들이 연습을 통해서 만든 음악이 결국 사람들에게 감동을 줄 것이다. 반복학습을 통해서 만든 것들이기 때문에 그냥 거저 아이들이 하루아침에 된 게 아니라 최소 몇 년 이상씩 같은 음, 같은 스케일, 같은 테크닉 그런 것들을 무한 반복 해가지고 만들어 놓은 것을 지금 교향곡이라던지, 협주곡으로 표현하는 중인데요. 아이들에게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있다면, 제가 지금 송아름 단원에게 어떤 가능성을 보고 피콜로 트럼펫에 구매 충동을 느꼈듯이 언젠가는 아이들이 연주 할 수 있는 곡들도 현재 곡보다는 조금 더 어려운 교향곡들을 연주할 수 있는 날들이 오지 않을까 그런 생각에 아이들을 위해 기도하고 저도 함께 하는 중입니다. 이연재 – 이렇게 많은 사람들에게 희망이나 장애 인식 개선을 하는데 많은 사람들한테 우리 아름이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트럼펫 고음역대의 연주는 일반인들도 하기 힘든 연주로 세상에 몇 되지 않는 피콜로 트럼펫 연주자로서의 가능성을 이야기합니다. 아름이가 세계 최초 장애인 피콜로 트럼펫 연주자가 될 수 있도록 아름이의 트럼펫 구입비 마련을 위해 힘을 모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