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문화예술정보

해외 음악잡지 실태 분석




안두진 / 이화여대 강사

이 글에서 다른 나라의 음악관계 정기간행물의 자료를 수집하고, 자료를 정리하려 하는 목적은 이 자료들을 통하여 우리 음악과 음악계의 모습을 비춰보고, 또한 이 자료들이 우리 음악문화를 보다 풍요롭게 하는 데에 도움이 되는 자료라 할 때, 이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며 이 자료를 자신의 연구에 이용하려는 사람들이 보다 편리하게 참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다른 나라에서 연구되어진 자료를 받아서 우리의 연구에 활용하고, 우리의 연구자료가 필요한 곳에는 우리의 것을 전해주어 보다 왕성한 음악활동의 매체로 삼게 하자는 것이 국제간의 학문이나 예술 교류의 본 뜻이라 하겠다. 자신이 연구한 결과를 학회지에 발표하고, 다른 이가 연구한 자료를 얻어서 자신의 연구에 응용한다는 것과 같은 맥락에서 이뤄지는 것이다. 이제 제시하는 이 자료도 국내 음악인들이 자신의 연구에 이 자료를 활용하여 보다 좋은 작품과 연주, 연구 결과를 발표하여 우리의 음악문화가 더욱 향상되기를 기대하는, 위와 같은 취지에서 조사되어졌다.

이 지구에는 150여 나라와 그 보다 훨씬 많은 숫자의 민족이 살고 있으며, 그들은 저마다 고유의 역사와 문화를 발전시켜왔다. 그리고 그 문화가 구체적인 모습을 하고 나타나는 것 중의 하나가 예술이라 할 수 있으며, 그러한 예술도 자신의 미학, 철학, 역사적인 환경의 바탕을 가지고 있다. 우리는 예술을 논할 때 일반적으로 그 작품 자체에 대하여 이야기하기 보다는 그 바탕에 깔린 기본 구조에 대한 이야기를 하는 경우가 많은 데, 이런 경우 작품 자체에 대한 논의가 우선 되어지지 않는 이유로는 작품은 작가의 독특한 삶의 표현이라는 특수성 때문에 이야기를 피하고 보다 일반적인 논제로 이야기를 이끌어 가야한다는 인식에서 비롯된 것으로 생각된다. 각 나라에서 발행되고 있는 월간, 계간 등 정기간행물은 각 분야의 일반적인 이야기의 흐름을 담고 있으면서, 자신들의 문화 저변을 모두 포용하고 있음을 읽을 수 있다. 본디 이런 종류의 자료 조사란 모든 나라와 민족을 망라한 가능한 한 모든 자료를 다 수집하며 조사 분석해야 함이 원칙이다. 그러나 전세계 모든 국가에서 발행되는 음악잡지를 전부 수집한다는 것은 현재 우리의 실정으로는 거의 불가능 할 뿐더러, 또한 그것이 갖는 자료적인 의미 또한 생각해 보아야 할 문제였다. 그래서 본 자료를 수집하면서, 처음에는 그 범위를 국내 도서관의 주한 외국문화원에 국한시키는 것을 검토했었다. 그렇게 하면 이 자료 조사에서 제외된 나머지 부분은 Music Index나 Rilm에서 자료를 보충할 수 있으므로, 자료를 애용하는 사람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도움을 줄 수 있으리라고 생각했고, 또한 그렇게 함으로써 자료의 정확성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그러나 자료의 수집 과정에서 그 범위가 확대되었는데 그 이유는 국내의 자료만 가지고는 종류가 적어 자료 수집의 가치가 떨어짐을 어찌할 수 없었기 때문이며, 또한 이 자료 수집의 가치가 자료의 정확성에 있는 것이 아니라 자료의 다양성에 있는 것이니 만큼 굳이 외국의 자료를 배제하여 자료 수집의 범위를 애써 축소시키려 할 이유도 없었기 때문이기도 하다. 그래서 미국과 독일의 대학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자료를 활용하기로 하고, 그곳에 유학하고 있는 유학생을 통하여 자료를 입수했다. 다음으로 자료의 분석은 내용, 언어, 국가, 발행주기, 가격, 주소 등으로 분류하는 것으로 정하고, 될 수 있는 한 간단한 주석을 다는 것으로 했다.

먼저 국내에서 수집한 자료에 대하여 이야기하면 대체로 국내의 도서관 자료는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과 연세대학교도서관에 각기 34종, 16종의 정기간행물이 비치되어 있으며, 다음으로 자료가 많이 비치된 곳이 문예진흥원 덕수궁 자료실로서 15종의 음악 분야 정기간행물이 비치되어있다. 나머지 서울대학교 도서관, 한양대학교 도서관등은 10여종 내외의 자료뿐이 비치되어 있지 않았다. 다음으로 주한 외국문화원의 경우 영국, 프랑스, 미국문화원에 각기 두세 종류의 자료만 비치되어 있다. 이제 이들 자료의 내용을 살펴보면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도서관의 자료는 모두 영어권의 책자로서 발행국이 대체로 미국에 편중되어 있으며, 문예진흥원 자료실만이 독일어 자료를 4/15(26.7%), 일본 자료를 3/15(20%) 소장하고 있다. 서울대학교 도서관의 경우 10종,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 경우 11종의 자료를 소장하고 있다. 그러나 각 도서관 자료는 도표 1∼5에 제시된 것과 같이 44퍼센트의 자료가 서로 중복되어 있고 언어도 영어가 78퍼센트로 그 중에서도 미국이 62퍼센트로 심한 집중 현상을 보이고 있다. 이를 가지고 굳이 어떠한 정의를 내려본다면 해방 이후 계속되어 온 미국과의 관계 및 편중된 미국문화 수입에서 오는 결과로 인한 우리 사회의 문화편식현상 때문에 일어난 파생현상 중의 하나가 아닌가 할 수도 있을 것이다. 또 한 가지는 이 글의 뒷부분에서 다시 이 야기가 되겠지만, 미국의 학술지는 대학에 부설되어 있는 각종 연구소에서 발간하는 학술지가 주도하고 있음을 주시할 필요가 있다. 주한 외국문화원의 경우 영국문화원에 Opera, Music & Musician, British Music Yearbook, British Music Worldwide가 소장되어 있으며, 프랑스문화원은Diapason-Harmonie(Mensuel), 미국문화원은 American Music, The Musical Quarterly를 소장하고 있다.

현재의 음악문화는 유럽에서 발전되어 온 유럽음악과 그 밖의 다른 대륙에서 저마다 가진 고유의 문화 토양에서 그것을 바탕으로 성장한 민족음악Ethnomusic으로 이원화되어 있다. 유럽음악은 이미 자신의 언어를 체계화시켜서 보편성과 일반성을 확립시킴으로써 세계의 음악으로 일반화되어졌고, 다른 대륙의 민족음악은 보편적인 체계와 일반적인 음악어법이 확립된 음악이 있는 반면, 아직 그것이 갖춰지지 않은 채 일반화의 과정의 진행중인 음악도 상당히 많이 있다. 각 나라에서 발행되는 음악잡지를 읽어보면 자신의 고유의 전통을 손상시키지 않으면서 국제 언어로서 자신들의 음악을 보편화시키려는 연구가 활발함을 읽을 수 있다. 이는 민족주의의 기조 아래 민족의 전통 자산을 계발하려는 시도로 유럽 언어권이라 할지라도 동유럽 지역에서, 그리고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제3세계에서 주로 일어나는 현상이다.

<국내 도서관 자료 현황>


미 국

영 국

합 계

연 세 대 학 교

12/16(75.0%)

3/16(18.8%)

93.8%

이화여자대학교

12/34(70.7%)

5/34(14.7%)

85.4%

문 예 진 흥 원

7/15(46.7%)

1/15(6.3%)

53.0%


반면 유럽, 미국에서는 자신들의 음악어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하여 이들 제3세계의 음악을 활발히 연구하고 있다. 국내 소장 자료를 언어권별로 분류를 한 것이 도표 3이고, 발행 국가별 분포 표가 도표 4이다. 이 표에서 보는 바와 같이 국내 도서관에 소장되어 있는 자료의 78퍼센트가 영어로 쓰여진 자료이며, 다음이 독일어로서 12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그것은 국가별로 보더라도 영국, 미국에서 발행된 잡지의 구독률이 76퍼센트로서 전체의 3/4이며, 그중 미국에서 발행된 것이 절반이 넘는 62퍼센트를 차지하고, 영국이 14퍼센트로서 독일과 비슷한 비율을 보이고 있다. 이것은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현재 우리 문화의 미국 편중현상의 심도를 가리키는 하나의 지표로 볼 수 있을 것이다. 발행 주기로는 도표1을 분석하면 다음과 같은 분포가 나온다. 간행물을 내용별로 분류하여 학술지와 대중지로 나눈다 할 때 학술지는 대체로 계간으로 발행되고, 비율도 52퍼센트를 차지하며, 대중적인 종합지는 월간 30퍼센트, 격월간 12퍼센트의 비율로 되어 있다. 내용별로 분류한 분포 상황으로는 음악이론지가 전체의 38퍼센트로 가장 많고, 연주, 교육, 오페라, 음악도서관에 관한 전문 자료들이 10퍼센트 정도로 고르게 섞여 있음을 볼 수 있다. 음악이론 간행물들의 내용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작곡, 분석, 음악학, 음악사, 민족음악학, 음악비평 등의 자료가 고르게 포함되어 있어 영어권에 편중된 자료이기는 하나 그 안에서 자료의 균형성은 어느 정도 유지하고 있다고 할 수 있다.

<도표 1. 연세대학교, 이화여자대학교, 문예진흥원, 서울대학교 도서관,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 소장 자료>

책 명

소장처

나라명

Perspective of New Museic

SEM

The Journal of Music Theorty

The American Musicology Society

In Theory Only

19th Century Music

Ethnomusicology

Journal of Research in Music Education

Nats Journal

Council for Research in Music Education

MLA Bulletins

Notes

Music Index

Rilm Abstract

Music Educator Journal

Opera Jouranl

Opera News

Opera Quarterly

The Musical Quarterly

The Piano Quarterly

Clavier

The American Organist

The Diapason

Journal Church Music

American Record Guide

High Fidelity

Compact Disc

Musical America

Crrunt Museicology

Journal of Musicology

The Journal of Schoenberg Institute

The Music Review

Music Analysis

Tempo

Music & Letters

연.이.한

연.이.진.서.한

서.한

연.서.한

연.이

이.진.서.

이.진.서

연.이.한

이.한

연.이

연.이.진.한

연.이.서

연.이.진

이.한

연.이

연.이

연.이.서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미

영/영

영/영

영/영

영/영




Music Times

Opera

Jazz Music International

NZ

Die Musikforschung

Melos

Literature Music Fine Arts

Opera Welt

Acta Musicogogica

Das Orchester

The World of Music

Fontis Artis Musicae

음악의 벗

음악 현대

음악 예술

진.서.한

진.서

연.한

이.진

이.진

영/영

영/영

영/영

독/독

독/독

독/독

영/독

독/스위스

독/스위스

독/오스트리아

영프독/독

영프독/프

일/일

일/일

일/일


* 연 : 연세대학교 이: 이화여자대학교 진: 한국문화예술진흥원

서: 서울대학교 한: 한양대학교 프: 프랑스 일: 일본 영: 영국 독: 독일

<도표 2. 각 대학 도서관 소장 정기간행물 수>


이 화

연 세

진흥원

서 울

한 양

합계

도서환

34

16

15

10

11

50

비 율

68

32

30

20

22




<도표 3, 사용 언어권별 분포>

영 어

독일어

혼합어

일본어

합 계

권 수

39

6

2

3

50

비 율

78

12

4.5

6.8

100



<도표 4. 간행 국가별 분포>


미국

영국

독일

일본

스위스

기타

합계

국가

31

7

5

3

3

1

50

비율

62

14

10

6

6

2

100%



<도표 5. 도서의 중복률>


중복없음

2종 중복

3종 중복

4-5종 중복

합계


28

11

9

2

44

비율

56

22

18

4

100%



음악문화의 변화

요즈음은 정보의 신속함과 다양함을 함축성 있게 표현하는 말로써 「좁아진 세계」라는 말을 흔히 사용한다. 또한 그래서 그런지는 몰라도 서양사람들이 자기네들의 음악사를 쓰면서 종래에는 그저 음악사라고 표기하던 것을 이제는 서양음악사라고 제한적인 문자를 써서 표기하고 있는데, 그 뜻은 19세기 이전의 교류가 뜸했던 시절 자기들만의 세계에서 벗어나서 아시아, 아프리카, 남아메리카 등 제3세계 국가의 제 민족이 일으킨 문화를 인정하고 그들의 음악문화도 그들을 인정하는 것과 같이 지역을 대표하는 음악문화의 하나임을 인정했다는 증표이기도 하다. 이러한 변화 가운데서 이 땅위에 살아가면서 음악을 가꾸는 이들이 해야 할 일은 보다 넓은 세계를 인식하는 일이 먼저 선행되어져야 할 일이며, 다음으로 그 인식을 바탕으로 이 땅위의 음악문화를 다른 민족이 일군 그들의 음악문화와 동등한 반열 위에 올려놓고 그들과 서로 교류하는 일일 것이다.

이제 미국과 독일의 도서관에서 수집한 자료를 분석하고, 그것을 국내 자료와 비교함으로써 국내 자료에서 미진한 점을 찾아내고, 앞으로 음악을 연구하는 이들이 보다 필요로 하는 자료들이 어떠한 방향의 것인지 살펴보겠다.

우선, 수집된 자료의 국가별 분포가 도표 8에서 제시되어 있다. 전체 13개국 135종의 간행물을 발행국가에 따라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기타로 나눠서 그 수를 세어보니 그중에 미국 간행물이 가장 많아서 67종에 49.6퍼센트로 전체의 절반을 차지하고, 다음으로 영국과 독일에서 발간된 수가 비슷하여 영국에서 발간된 것이 18종 13.3퍼센트, 독일 간행물이 20종 14.8퍼센트이고, 이어 프랑스가 9종 6.8퍼센트, 기타가 21종 15.6퍼센트에 이르고 있다. 기타에 속한 나라로는 스위스 7종, 오스트리아 2종, 폴란드 2종, 이탈리아 4종, 캐나다 2종, 네델란드, 유고슬라비아, 스페인이 각 1종, 일본이 3종이었다. 국가별로 나눈 분포 표에서 보이는 자료의 분포 역시 미국 자료의 비중에 관심이 가겠으나 우리는 미, 영, 독이 아닌 다른 나라의 자료를 더욱 중요하게 여김으로써 보다 폭 넓은 정보를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다음 이들을 사용 언어별로 구분하면 도표 9와 같이 영어가 89종에 65.9퍼센트, 독어가 18종에 13.3퍼센트, 불어 9종 6.7퍼센트, 기타가 5개 언어에 9종 6.7퍼센트이다.

도표 10은 이들을 발행 주기별로 분류하여 만든 분포 표이며 도표 11은 내용별로 분류한 도표이다. 발행 주기별분포는 국내 자료에서 보았던 도표와 비슷하여 계간이 전체의 42.2퍼센트를 차지하고, 다음 월간이 25.2퍼센트를 기록하고 있으며, 나머지는 격월간, 년간, 반년간으로 나뉘어 비슷하게 구성되어 있다. 내용별 분포는 이론을 다루는 것이 전체의 37퍼센트, 연주가 22.2퍼센트이고 나머지는 5∼10퍼센트에 머무르고 있다. 그리고 이들 두 수치를 분류해 보면 계간지가 분석, 미학, 음악사, 작곡을 다루는 이론지의 주류를 이루는 반면, 월간지는 대체로 연주, 연주가 비평, 일반적인 정보 등 종합적인 내용을 다루고 있으며 이렇게 분야가 나뉘게 된 데에는 기사의 성질과 양에 따른 이유 및 기사의 지속성, 새로운 연구 논문의 발표 등 관련된 여러 가지 연유에서 비롯된 일인 듯하다.

간행물의 내용면을 좀더 구체적으로 분석해 보면 이론, 연주, 오페라, 교육, 도서출판, 음반, 종합으로 나뉘어진 세부 항목 중에서 이론이 각 나라마다 대체로 30∼50퍼센트씩을 차지하며, 다음으로 연주 분야가 20∼30퍼센트, 오페라가 3∼4종류, 교육지가 10퍼센트 내외, 도서관 자료 역시 10퍼센트 내외, 종합지가 5퍼센트 정도를 차지하고 있다. 이 자료와 국내 도서관 소장 자료를 비교해 보면, 국내 도서관 소장 자료도 자료의 종류가 많지 않을 뿐 대체로 비슷한 분포를 보이고 있다. 다만 이중에서 일반 종합지의 비율이 낮은 이유는 이 자료 조사의 목적이 학술지 위주의 조사이기 때문에 대중적인 자료는 굳이 다루지 않았기 때문이다.

서양음악사에서 가장 처음 창간된 음악잡지는 슈만이 창간한 NZ Neue Zeitschrift fur Musik으로 1834년에 창간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이 잡지에서 슈만은 브라암스를 추천했고, 그 전통은 아직도 이어져서 현재도 매호마다 한 사람의 작곡가를 추천하고 있다. 그러나 100여 년 이상의 전통을 가진 잡지는 드물고, 대체로 독일, 영국 쪽의 종합지가 50년 정도의 역사를 가졌고, 미국의 계간 학술지는 대체로 60년대부터 발행된 것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일부는 새로운 사조의 영향을 받아 80년대에 창간된 것도 다수가 된다.

■ 국내외 자료 비교

이들 자료를 전체적으로 국내 자료와 비교하여 보면, 국내 자료는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미국, 영어권 자료에 너무 편중되어 있다는 점을 들어야 할 것이다. 본 자료에는 많이 제시하지를 못하였으나 서양음악의 중심권이 아닌 유럽 여러 나라에서 발행되는 그들의 연구자료 및 제3세계의 음악자료들을 많이 접할 때에 비로소 좁아진 공간으로서 보다 가까워진 세계가 우리에게 구체적으로 다가올 것이다. 그리고 미국에서 계간의 이론지가 많이 간행되는 것은 독일이 상업적으로 출판사에서 많은 종류의 대중적인 간행물을 출판하는 것에 비하여 그 발행처가 대학 부설 연구소의 정기간행물, 또는 해당 분야의 학회지가 대부분이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우리나라 음악계와 비교해 본다면 우리나라에도 음악 대학은 많으나, 대학 연구소 및 학회지는 한양대학교 음악연구소와 한국음악학회 외에는 다른 연구기관이 없는 형편으로, 이런 상황에서 국내의 연구 성과는 기대하기 어려울 뿐더러, 나아가 외국의 학회와 교류는 더욱 난감한 일이라 하겠다. 우리는 우리의 고유한 민족문화, 민족음악이 있다. 이를 이어서 보존하고 발전시켜야 할 일들이 오늘날의 세대에게 주어져 있다. 이일은 우리의 민족음악을 보존하기만 하면 되는 것이 아니라, 그것에 보편성과 일반성을 부여하여 전 세계 어느 인종, 어느 민족, 그 누가 들어도 이를 수용할 수 있도록 가꿔야 된다는 뜻이다. 또 한편으로 다른 나라의 음악을 듣고서 그 음악의 깊은 세계를 이해하기 위하여는 그 나라의 음악에 관한 연구자료가 우리에게 필요한 것이고, 전자의 경우 이것을 우리는 외국의 연구자료를 타산지석으로 활용할 수 있는 것이다. 우리 사회의 문화구조가 아무리 영어, 미국의 문화권으로 편중되어졌다 하더라도, 그것은 노력에 의하여 다변화시킬 수 있는 것이다. 만일 우리가 게을러서 편중 현상을 바로 잡으려는 노력을 하지 않으면, 영, 미 문화권에 대한 문화종속현상은 더욱 심화되어져서 언젠가는 그들의 문화식민지가 될지도 모를 일이다. 그 전에 우리의 문화를 부지런히 일궈서 해외의 여러 기관과 교류한다면, 그것만으로도 상당히 바람직한 결과를 얻을 것으로 생각된다. 많지 않은 이 자료를 정리하면서, 덧붙이는 말은 여기에 제시된 자료는 극히 제한적인 것이므로 여기에 빠진 자료를 비롯한 보다 폭 넓은 정보를 얻으려면 Music Index나 Rilm을 참고하기를 권한다. 위 두 잡지는 음악도서 출판에 관한 전문 간행물로서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각국의 음악도서 출판 전반에 관한 자료를 전부 수록하고 있으므로 문헌에 관한 연구자료로는 빼놓을 수 없는 자료이기 때문이다. 이제 이들 자료가 활용되어져서 우리의 음악 연구에 도움이 되고, 그 연구 결과가 우리의 음악을 보편화시키고 일반화시키는데 큰 역할이 되기를 바라면서 이 자료 정리를 마친다.

<도표6. 발행 주기별 분류>


반년간

계 간

격월간

월 간

합 계

간행물수

3

26

6

15

50

비 율

6%

52%

12%

30%

100%



<도표7. 내용별 분류>


이론

연주

오페라

교육

도서출판

음반

종합

합계

간행물수

19

7

5

4

5

2

8

50

비 율

38

14

10

8

10

4

16

100%



<도표8-1. 국가별 간행물 수>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기타

합계

간행물수

67

18

20

9

21

135

비 율

49.6

13.3

14.8

6.8

15.6

100%



<도표8-2. 기타>


스위스

오스트리아

폴란드

이탈리아

유고

슬라비아

네덜란드

캐나다

스페인

일본

합계

간행물수

5

2

2

4

1

1

2

1

3

21



<도표9-1. 언어권별 분류>


영 어

독일어

불 어

혼합어

기 타

합 계

간행물수

89

18

9

10

9

135

비 율

65.9

13.3

6.7

7.4

6.7

100%


<도표9-2. 기타>


이탈리아

폴란드

라틴어

일본어

합 계

간행물수

4

1

1

3

9



<도표10. 간행 주기별 분류>


년간

반년간

계간

격월간

월간

미확인

합 계

간행물수

8

12

59

11

34

11

135

비 율

5.9

8.9

43.7

8.2

25.2

8.2

100%



<도표11. 내용별 분류>


이 론

연 주

오페라

교 육

도서·출판

음 반

종 합

간행물수

46

30

10

9

10

7

23

비 율

34.1

22.2

7.4

6.8

7.4

5.2

17.1%



<도표 12-1. 분야별 분포>





미 국

영 국

독 일

프 랑 스

기 타

소계

비율

권수

비율

전체비율

권수

비율

전체비율

권수

비율

전체비율

권수

비율

전체비율

권수

비율

전체비율

이 론

18

26.9

13.3

7

38.9

5.2

8

40

5.9

5

55.6

3.7

8

57.1

8.9

45

34,1

연 주

19

28.4

14.1

4

22.2

3.0

5

25

3.7

0

0.0

0.0

2

9.5

1.5

30

22.2

오페라

4

5.9

3.0

2

11.1

1.5

1

5

0.7

2

22.2

1.5

1

4.8

0.7

10

7.4

교 육

5

7.5

3.7

1

5.6

0.7

3

15

2.2

0

0.0

0.0

0

0.0

0.0

9

6.7

도서관

7

10.4

5.2

2

11.1

1.5

0

0

0.0

0

0.0

0.0

1

4.8

0.7

10

7.4

음 반

6

9.0

4.4

0

0.0

0.0

0

0

0.0

0

0.0

0.0

1

4.8

0.7

7

5.2

종합지

8

11.9

5.9

2

11.1

1.5

3

15

2.2

2

22.2

1.5

8

19.0

3.0

23

17.0

소 계

67

100

49.6

18

100

13.3

20

100

14.8

9

100

6.7

21

100

15.6

135

100



<도표12-2. 발행 주기별 분포>





미 국

영 국

독 일

프 랑 스

기 타

소계

비율

권수

비율

전체비율

권수

비율

전체비율

권수

비율

전체비율

권수

비율

전체비율

권수

비율

전체비율

년 간

3

4.5

2.2

5

27.8

3.7

0

0

3.7

0

0.0

0.0

0

0.0

0.0

8

5.9

반년간

7

10.4

5.2

1

5.6

0.7

1

5

0.7

1

11.1

0.7

2

14.3

2.22

12

8.9

계 간

35

52.2

25.9

6

33.3

4.4

6

30

4.4

3

33.3

2.2

9

33.3

5.2

59

43.7

격월간

6

9.0

4.4

0

0.0

0.0

4

20

3.0

0

0.0

0.0

1

9.5

1.5

11

8.2

월 간

12

17.9

9.0

6

33.3

4.4

7

35

5.2

4

44.4

3.0

5

23.8

3.7

34

25.2

미확인

4

6.0

3.0

0

0.0

0.0

2

10

1.5

1

11.1

0.7

4

19.0

3.0

11

8.2

소 계

67

100

49.6

18

100

13.3

20

100

14.8

9

100

6.7

21

100

15.6

135

100



<도표 12-3. 언어권별 분포>


미국

영국

독일

프랑스

기타

소계

비율

권수

권수

권수

권수

권수

영 어

67

18

2

0

2

89

65.9

독일어

0

0

15

0

3

18

13.3

불 어

0

0

0

9

0

9

6.7

혼용어

0

0

3

0

7

7

7.4

기 타

0

0

0

0

9

9

6.7

소 계

67

18

20

9

21

135

100



<도표 13-1. 기타에 대한 분석 '언어권별 분포>


GER

ENG

ITL

POLA

LTN

MIX

JPN

합계

SWISS

1





4


5

OSTRI

2







2

POLAN




1


1


2

ITALY



4





4

YUGOS






1


1

HOLLA


1






1

CANAD


1




1


2

SPAIN





1



1

JAPAN







3

3

합 계

3

2

4

1

1

7

3

21



<도표 13-2. 기타에 대한 분석 : 발행주기별 분포>


S-ANN

QTLY

B-M

MNY

U-KN

합계

SWISS


3


1

1

5

OSTRI


1


1


2

POLAN

1




1

2

ITALY


3



1

4

YUGOS

1





1

HOLLA


1




1

CANAD



1


1

2

SPAIN


1




1

JAPAN




3


3

합계

2

9

1

5

4

21



<도표13-3. 기타에 분석 : 분야별 분포>


이론

연주

오페라

도서관

음반

종합

합계

SWISS

1

1

1

1

1

1

6

OSTRI

1





1

2

POLAN






2

2

ITALY

1

1




2

4

YUGOS

1






1

HOLLA

1






1

CANAD

2






2

SPAIN

1






1

JAPAN






3

3

합계

8

2

1

1

1

9

22



■ 간행물의 내용 요약

NZ-Neue Zeirschrift fur Music

서양음악사에서 가장 처음 창간된 잡지로서 1834년에 로베르트 슈만Rovert Schumann에 의하여 창간되어 금년에 Vol.149호가 나왔다. 이 잡지는 년 11회 발행하는 월간지로서 매호마다 새로운 작곡가 한 사람씩을 소개하고 있으며, 브라암스Brahms도 이 잡지에 소개되어 음악계에 데뷔하기도 했다. 현재도 새로운 작곡가 한 사람씩을 소개하는 외에 정해진 주제에 의한 평론을 싣고, 음악계의 동향을 보도하는 작곡 중심의 잡지이다.

출판은 Schott's Sohne 출판사에서 하고 있으며, 1년 구독료는 52도이치 마르크이다

주소 : Verlag B.Schott's Sohne, Vertriebsabteilung, Carl-Zeiss-Str.1, 6500, Mainz, W- german

MELOS

1939년에 창간된 계간지로서 매회 네 명이상의 작곡가를 선택하여 그들의 작품을 집중 분석한다. 그밖의 다른 기사나 음악가 동향, 서평 등은 실리지 않는 단일 목적을 가진 잡지이며, Schott's Sohne 출판사에서 발행한다. 1년 구독료는 48도이치 마르크이다.

DIE MUSIKFORSCHUNG

독일 음악학협회에서 기관지 성격으로 발행되는 음악학, 이론, 음향에 관한 계간지로서 음악에 관련된 보다 전문성을 띤 종합지라 할 수 있다. 87년 가을호의 내용을 보면, 지금까지 고려하지 않은 악보, 세계적인 리스트 심포지엄, 전위예술의 페스티벌과 연주 등에 대한 기사를 싣고있다. 창간은 1948년에 되었으며, 년간 구독료는 90마르크이다.

UBEN & MUSIZIEREN-연습과 연주

격월간지로서 음악학교용 음악교육지로서 특히 전공 전어린이 교육에 관한 기사를 주고 다루고 있다. 그리고, 부수되는 내용으로는 음악회, 세미나 등에 대한 취재, 작가와 작품 분석, 음악 교육에 대한 시론 등을 담고 있다.

주소. Weingarten, Postfach 3640, D-6500 Mainz

POLYAISTHESIS

오스트리아 잘쯔브르크의 모짜르테움에 부설되어 있는 국제미학교육협회에서 독일어로 발행하는 협회 기관지 성격의 계간잡지로서 1986년부터 발행되고 있다. 발행 의도를 「실제 교육에서 음악학과 예술의 완성에 기여하기 위함」이라 정한 이 잡지는 주 편집 방향을 새로운 이론이 제시된 논문, 신간서평, 학계 동정, 세미나 취재 등으로 잡고 이에 관계된 기사를 싣고 있다.

년간 구독료는 203오스트리아 실링 또는 27도이치 마르크이며, 책 면수는 170∼200쪽 정도 된다.

주소 : Internationale Gesellschaft fur Polyasthesische Erziehung, c/o Hochschule fur Musik und darstellunde Kunst "Mozarteum"

OSTRREICHISCHE MISIK ZEITSCHRIFT

오스트리아에서 독일어로 발행하는 월간지로서 전문가와 일반 애호가 모두를 대상으로 한다는 편집 의도하에 우리나라 일반 음악잡지의 구성과 비슷하게 내용을 구성하고 있다. 주요 내용은 작곡가와 연주회, 페스티벌, 일반적인 음악이야기, 연주회평, 서평, 음악계 동정 등 다양하다.

년간 구독료는 390오스트리아 실링 또는 57도이치 마르크, 52스위스 프랑이다.

주소 : 1010 Wien, Hegelgasse 13/22

KEY NOTES

네덜란드의 도네무스 암스텔담Donemus Amsterdam 재단이 「네덜란드에서의 음악 생활」이라는 표제로 1964년 창간한 영어판 년간의 전문 음악지로서 지형은 4×6배판, 70쪽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내용은 작곡을 중심으로 음악이론, 음향학, 작품 분석, 신간 서평, 뉴스 등으로 꾸며지며, 영어 외의 다른 언어는 모두 영어로 번역되어 게재된다.

가격은 15도이치 길더이며, 대체로 매년 6월에 출판된다.

주소 : Donemus Amsterdam, Paulus Potterstraat14, 1071 CZ Amsterdam, Holland

PERSPECTIVES OF NEW MUSIC

미국의 워싱턴 대학에서 발행하는 반년간지로서 현대 음악이론지 중에는 가장 널리 알리진 잡지 중의 하나이다. 1963년에 첫 호가 나온 이후 현재 Vol .26호가 금년에 출판되었다. 주요 내용은 작곡가 및 작품의 심층 분석, 신간서평, 세미나보고, 인터뷰 등 현대음악 전반에 걸친 학술적인 내용에 관한 것을 취급한다.

1년 구독료는 25달러이며, 국내에서 가장 많이 구독하고 있는 해외 음악지 중의 하나이다.

주소 : Perspective of New Music

School of Music DN-10, Univ. of Washington, Seattle, WA 98195

JOURNAL OF THE ARNOLD SCHOENBERG INSTITUTE

쉰베르크 연구소는 현대음악의 문을 연 쉰베르크를 기념하여 만든 연구소로서 이 연구소의 기관지 역할을 한다. 발행 주기는 계간으로서 주로 쉰베르크의 작품을 분석하고, 연구한 것을 이 잡지를 통하여 발표한다. 창간은 1978년에 되었으며, 편집자는 쉰베르크의 제자인 로나르도 스타인Lonardo Stein이 맡고 있으며, 쉰베르크가 미국으로 이주한 후 근무했던 캘리포니아 대학교 음악대학에 연구소가 설치되어 있다.

1년 구독료는 15달러이며, 해외에서 구독할 경우는 20달러를 내야 한다.

주소 : Univ. Park, MC-1101, Univ . fo Southern California, Los Angeles, CA 90089-1101

THE MUSIC INDEX

미국에서 영어판으로 발행되는 월간지로서 음악 출판물에 관한 정보를 싣는다.

창간은 1949년 되었으며, 내용은 음악에 관련된 출판물-책, 악보, 잡지, 음반-을 지역적인 제한이나 차별없이 전세계 것을 정리하여 게재하기 때문에 음악 문헌 연구, 새로운 자료에 대한 정보를 필요로 하는 경우 등, 매우 많은 분야에서 이 잡지를 이용하고 있다. 우리나라도 대부분의 도서관에서 정기구독하고 있으며, 자료로서 활용도도 높은 편이다.

주소 : Information Coordinator, Inc. 1435-37 Randolh Street Detroit, Michigan 48226

IN THEORY ONLY

미시간 대학에서 발행하는 음악이론만을 취급하는 계간지로 1978년에 창간되었다. 내용은 음악 이론에 관한 논문이 두 편 정도 수록되며, 토론도 게재된다

주소 : Journal of the michigan music theory society Univ. of Michigan School of Music 700 Buton Memorial Tower700 Buton Memorial Tower Ann Arbor Michigan 48109-1070

AMERICAN RECORD GUIDE

창간 51주년이 되는 미국의 오디오, 음반에 관한 잡지이다. 발행 주기는 격월간으로 내용은 새로 간행되는 음반에 대한 소개가 주로 취급되고 그것과 더불어 새로 개발된 오디오 장비에 대한 정보도 함께 실린다. 또한 연주가 인터뷰, 신간서평, 관련 업계 동정, 세미나취재 등 다양한 내용을 수록하면서 전문성을 추구하지는 않는 편집을 하고있다.

책의 구성은 4×6배판, 100쪽 내외에 1년 구독료는 19.5달러로서, 음악 애호가들을 위한 전문지이다.

주소 : Salem Research, RD 2, Box 59A, South Road, Millbrook, NY 12545

THE JOURNAL OF MUSIC THEORY

예일대학에서 계간으로 발행하는 잡지로서 1957년에 창간되었다. 잡지의 구성은 음악사 전반에 걸친 이론 분야의 연구 결과를 폭 넓게 다루면서, 그와 관련된 신간 서평 등을 게재한다. 잡지의 주요 내용은 매호마다 4편 정도 실리는 논문과 6∼7편의 신간 서평이 중심이 되어 짜여지며, 논문의 내용은 작가와 이론이 중심이 되어 쓰여진 것을 다룬다.

책의 가격은 1년에 14달러이며 외국인은 18달러를 내야하고, 두께는 한 권당 150쪽 정도이다.

주소 : Univ. of Yale School of Music New Haven, CT 06520

MUSICAL AMERICA

미국에서 격월간으로 발행되는 고전음악 분야의 대중적인 종합잡지로서 1898년에 창간되어 금년에 Vol .108호가 발간되고 있으며 ABC방송국에 의하여 운영되고 있다. 일반음악 애호가 위주로 짜여지며 내용은 연주자, 악단 소식, 음반 안내, 음악 비평, 페스티벌 취재, 무용 등 관련 예술 분야 소개, 연주자 인터뷰 등을 담고 있다.

년간 구독료는 30달러로, 책은 사진을 풍부하게 곁들인 60쪽 정도로 만들어진다.

주소 : ABC Consumer Magazines, Inc, .

825 7th Ave., 8th Floor, New York, N.Y 10019

ETHNOMUSICOLOGY

미시간 대학의 민족음악협회에서 발간하는 계간지로서 각 나라의 민족음악을 연구한 논문이 게재되는 동시에 필름, 음반, 관련 서적에 관한 요약도 싣고 있다.

년간 구독료는 15달러이다.

주소 : Society for Ethnomusicology, Inc.

P. O. Box 2984 Ann Arbor, Michigan Ml 48106

COMPUTER MUSIC JOURNAL

MIT전자음악센터에서 전자음악에 관련된 기사를 모아 1978년부터 계간으로 발행하고 있다. 주 내용은 전자음악에 관련된 기술 및 논리학, 컴퓨터를 이용한 분석, 작곡법에 관한 논문을 중심으로 전자악기 연주법, 새로 출판된 음반, 서적 안내, 신제품소개, 전자음악 페스티벌, 국제컴퓨터음악협회 총회 취재, 스튜디오 안내, 인터뷰 기사 등을 종합하여 싣고 있다.

가격은 26달러로, 90∼100쪽이다.

주소 : MIT Press Journals

28 Carleton Str., Cambridge, MA 02142

THE PIANO QUARTERLY

발행한지 37년 되는 피아노 연주, 교육에 관련된 계간잡지로서, 연주법, 연주가, 작품 해석 등에 관한 자료와 신간 서평, 음반 소개 등이 함께 실린다.

주소 : The Piano Quarterly Inc.

Box815, Wilmington, Vermont 05363

THE MUSICAL QUARTERLY

미국의 음악 출판사 중에 잘 알려진 회사 중의 하나인 맥밀란Macmillan에서 발행하는 이론지로서 1915년 창간되어 계간으로 현재까지 발간된다. 다섯 편 정도의 음악사 또는 작가에 관련된 연구 논문과 신간 서평이 실리고, 매 분기별 출판된 책의 목록과 게재된 논문의 기고자에 대한 약력이 실린다.

책의 두께는 매호 150쪽 정도이며, 구독료는 1년에 28달러이다.

주소 : The Musical Quarterly

866 Third Ave., New York, NY 10022

THE OPERA QUARTERLY

노스캐롤라이나 대학에서 계간으로 발행하며, 오페라 해석 및 연구 논문과 그것에 관련된 신간 서평이 실린다. 가격은 28달러이다.

주소 : Univ. of North Carolina Press

116 South Boundary Street, P. O. Box 2288

Chapel Hill, NC 27515-2288

NATE-The National Association of Teachers of Singing

미국 국립성악과교수협회 기관지로서 격월간으로 간행되며, 금년이 창간 44년이다. 내용은 논문이 3∼4편, 기회 기사 5편 정도이고 서평 및 뉴스 등 관련 기사가 실리는 정도이다. 지면은 50쪽 내외이고 년간 구독료는 9달러이다.

MUSIC ARTICLE GUIDE

계간으로 간행되는 이 간행물은 논문 제목에 관한 자료를 모아서 정리한 것으로 음악 연구에 귀중한 자료를 제공하는 잡지이다. Music Index에서 자매지로 발간되며, 원하는 논문을 저자나 제목만을 가지고 찾을 수 있도록 정리되어 있으며, 지난호의 자료는 미시간 대학에 부설되어 있는 University Microfilms, Inc.에 마이크로 필름으로 보관되어 있다.

1년 구독료는 35달러이다.

주소 : Information Services, Inc.

P. O. Box 27066, Philadelphia, Pennsylvania 19118

University Microfilms Inc.

301 N. Zeeb Rd., Ann Arbor, Ml 48106

MUSIC AND LETTERS

영국에 발간되는 음악이론을 다루는 계간지로서 1920년 창간되어 오늘에 이른다. 옥스포드 대학 출판부에서 발행하는 이 잡지는 영국의 음악적인 전통을 대변하는 잡지답게 같은 이론을 다루더라도 현대음악의 창작보다는 지난 시대의 음악이론을 주로 다루고 있다. 내용은 매호마다 주로 작곡가와 작품을 연구한 3편의 논문이 실리며, 간단한 서평이 책의 뒷쪽에 실린다.

주소 : Journals Subscriptions, Oxford University

Press, Wanton Street, Oxford OX26DP

THE MUSIC REVIEW

Music & Letters와 더불어 영국에서 발간되는 대표적인 전문 계간지이나, 전자보다는 덜 전문적이다. 창간은 1947년에 되었으며, 내용은 5편의 관계 논문이 실리는데, 중세에서 현대까지 다양한 작가와 작품이 연구되고 분석되어져서 게재된다. 그리고, 서평과 음악평, 음반에 관한 자료까지 폭 넓게 소개되고 있다.

두께는 80쪽 안팎이며, 구독료는 1년에 11파운드로 정하고 있다.

주소 : Heffers Printers Ltd.

King's Hedges Road, Cambridge CB2PQ

THE MUSICAL TIMES

영국에서 1844년 창간된 가장 오래된 음악 월간지로서 음악계 전체를 다루는 종합지이다. 내용은 4∼5편의 시론과 책, 음반, 음악에 관한 평을 싣고 연주회 안내, 경연대회, 새로운 출판물 안내 등 내용을 다양하게 꾸미고 있다.

MUSIC EDUCATORS JOURNAL

미국의 국립음악교육자협회 공식 기관지로서, 1년에 6,7,8월을 제외하고는 매달 발행해서 1년에 아홉 번 발행된다. 내용은 대학에서 하고 있는 음악 교육의 연구에 관한 논문이 주종이고, 나머지는 관련된 내용이 약간 실린다.

주소 : Music Educators Journal,

1902 Association Drive, Reston, Virginia 22091

OPERA NEWS

메트로폴리탄 오페라 조합에서 발행하는 월간, 격월간 혼합지로서, 5∼11월은 월간으로 발행하고, 12∼4월은 격월간으로 발행하는데, 1936년 발행하여 금년에 Vol. 53호가 발행된다. 주로 다루는 내용은 오페라공연 중심이어 주변의 예술 및 예술가에 대한 것도 싣는다. 그밖에 오페라 연주 음반에 관한 지면도 많이 할애하고 있으며, 서평, 공연 전반에 관한 조망 등도 함께 싣고 있다.

구독료는 1년에 외국인 경우 39.50달러를 받고 있다.

주소 : The Metropolitan Guild

1865 Broadway New York N.Y. 10023

JOURNAL OF RESEARCH IN MUSIC EDUCATION

MENC Music Educators National Conference 산하의 음악교육연구소에서 발간하는 계간지로서 앞서 소개한 JME보다 음악교육학에 근거를 깊이한 내용을 담고 있다. 책의 두께는 70쪽 정도로 두껍지는 않으나 음악 교육에 관련된 논문 4편 정도와 시론, 학계 소식, 기고자 안내 등을 싣고 있다.

주소 : JME와 같음

MLA-NEWSLETTER

미국의 Music Labrary Association의 기관지로서 격월간으로 발행된다. MLA는 결성된 지 금년에 57주년이 되는 단체로 음악 도서에 관련된 사서, 출판 관계자, 도서관의 모임이며, 이 간행물에는 이 모임에서 주최하는 세미나 또는 회원의 기고가 실린다. 주소 및 구독료는 미상이다

ISSN 0580-289X

19TH CENTURY MUSIC

미국에서 발행되는 19세기 음악에 한정된 이론을 다루는 계간지로서 1978년에 창간되었다. 내용은 4∼5편의 논문과 서평이 실리는데 이때 논문은 낭만주의에 한정된 것이 아니고 19세기의 작가와 작품은 모두 포용한다. 그리고 책의 맨 뒤에 지금까지 이 책에 수록된 논문의 총 목록을 싣고 있다.

책의 두께는 100쪽 내외이며, 가격 및 주소는 미상이다.

ACTA MUSICOLOGIA

스위스에서 발행되는 음악학에 관한 논문을 수록하는 잡지로 프랑스어, 영어, 독일어 세 가지 언어를 사용하고 있으며, 창간은 1929년 되어 매년 두 번씩 책을 내고 있다. 책의 내용은 음악사 전반에 걸친 음악에 관한 연구 논문으로 대체로 작가와 작품이 주가 되지만 시대 변환에 따른 사회 현상, 인접 예술의 영향 등에 관한 연구 논문도 수록된다.

구독료는 1년에 95 스위스 프랑을 받고 있다.

주소 : 미확인

FONTES ARTIS MUSICAE

역시 스위스에서 영, 불, 독 3개 언어로 간행되는 잡지로서 음악 도서관, 출판에 관한 자료를 수록하며 계간의 형태를 띠고 있다. 창간은 1954년 되었으며, 내용은 음악도서관학에 관한 논문 및 서평, 목록, 학계 동정 등을 담고있다.

주소 : Prospekt des Gustav Bosse Verlages, Regensburg

THE AMERICAN ORGANIST

미국에서 월간으로 발행되는 오르가니스트조합(AGOAmerican Guild of Organists)기관지로서 연주와 오르간 및 오르간 건축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백 페이지에 달하는 책의 대부분의 내용은 연주에 관련된 기사이고, 나머지 부분에 서평, 연주, 세미나 등의 내용을 수록한다.

주소 : The American Guild of Organists

815 Second Ave., Suite 318. New York NY 10017

MUSIC ANALYSIS

영국에서 발행하는 음악학 잡지로서 분석을 중심으로 편집한다. 발간 형태는 계간이며, 매호마다 5편의 작품 분석 논문과 분석에 관련된 책의 서평이 실린다. 그리고 맨 뒤에 기고자의 이력이 게재되며, 주요 기고자들은 킹스 칼리지의 교수들이다.

주소 : Institute of Advanced Musical Studies King's Collage, London

CLAVIER

미국에서 발행되는 월간 피아노 음악지로 피아노 연주법, 작품해석에 대한 기사를 다루면서, 피아노족에 해당하는 다른 건반 악기에 대하여도 기사를 싣고 있다.

구체적인 내용은 피아노 연주법과 작품에 대한 논문이 4∼5편 실리고 피아니스트와의 인터뷰, 독자들의 질문에 대한 대답, 새로 발매된 음반과 책에 대한 소개 등이다.

책의 두께는 50쪽 내외이며, 가격은 1년에 26달러, 1961년 창간되었다.

주소 : The Instrumentalist Publishing Company 200 Northfield Road, Northfield, IL 60093

HIGH FIDELITY

미국의 ABC 방송 계열의 출판 부서에서 발행하는 잡지로 1951년 창간이래 월간으로 발간되고 있다. 이 잡지는 구독 대상 층이 음악 애호가이기보다 오디오 애호가인 사람들을 겨냥한 것으로서 오디오 제품에 대한 정보와 기술적인 내용 등을 주로 취급하고, 음악에 대하여는 애호가를 위한 일반적인 것을 많이 다루면서, 음악평 서평 등도 실린다.

구독료는 1년에 27.94달러를 받고 있다.

주소 : ABC Leusyre Magazines, Inc., 825 7th Ave., New York, NY 10019

ASIAN MUSIC

아시아음악협회에서 발행하는 기관지로 1년에 두 번 발행한다. 극동 아시아에서 동남아시아, 인도, 네팔, 중앙아시아 등 음악의 보고를 지닌 아시아 대륙의 음악을 연구한 논문을 수록하는 잡지이다. 이 잡지는 240쪽의 지면에 6편의 논문을 수록하고 그것에 대한 해제 Bibliograph와 색인을 싣는 외에 내용은 실리지 않는다.

주소 : The Society for Asian Music Martin Hatch, Music Dept., Lincoln Hall Connell University, Ithaca, NY 14853-0254

LITERATURE MUSIC FINE ARTS

독일의 독일학회에서 독일의 문화를 다른 나라에 소개하기 위하여 발행하는 계간지로서 문학, 음악, 미술에 관한 저작에 대한 자료를 수록하고 있다. 문학은 작가와 출판된 작품을 소개하고 있으며, 음악은 악보와 이론서, 미술 역시 화집, 이론서에 대한정보를 많이 다루고 있다.

음악의 벗

일본에서 서양고전음악을 다루는 대중적인 잡지로서 음악계에서 일어나는 일반적인 일을 모두 취급한다. 주요 내용은 음악계 현황, 시론, 음악평, 음악가 인터뷰, 새로 출판되는 음반, 서적 소개, 연주회, 페스티벌 취재 및 소개 등이다.

주소 : Ongaku no Tom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