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무용단체 현황
장광열 / '객석' 무용담당 기자
1980년대의 우리나라 공연예술 활동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공통적으로 지적된 것 중의 하나가 바로 '무용예술 분야의 괄목할 만한 성장'이었다.
공연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이같은 지적처럼 1980년대 춤계는 '무용의 르네상스'란 말이 나올 정도로 무용인구나 공연 횟수, 춤에 대한 인식 등에 있어서 놀라운 변화를 보였다.
이같은 무용예술의 활성화는 늘어난 무용 전공인들의 활약이 무엇보다 큰 기여를 했지만, 그에 발맞추어 탄생된 다양한 성격의 무용 그룹들의 활발한 창작 활동이 큰 기폭제가 되었다.
즉, 1970년은 두, 서너개에 불과하던 직업무용단의 활동과 무용가들의 개인 발표회 성격의 공연이 주를 이루어 왔던데 비해 1980년대에 들어서면서 같은 장르의 춤꾼들이 모여 무용 단체를 태동시키기 시작했고, 이들은 개인이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하는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공동 작업을 통한 보다 더 모험적이고 실험적인 창작 작업들을 선보였다.
연륜이 오래된 대학의 무용과 졸업생들이 주축이 된 동문 그룹들이 생겨나기 시작했고, 때를 맞추어 시행된 대한민국무용제를 통해 이들은 더욱 더 창작 열기를 북돋울 수 있었다.
대한민국무용제의 태동은 개인 발표회에 치중하던 중견 무용가들에게는 자신의 이름을 딴 무용 그룹의 형태로 창작 작업에 참여할 수 있는 기폭제 구실을 했고, 1980년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동문 그룹 무용 단체들의 참여 폭이 더욱 더 늘어나는 현상을 보여주었다.
특히 1980년대 중반으로 접어들면서 지방 대학의 무용과에서도 본격적으로 졸업생들을 배출하기 시작해 동문 그룹의 창단은 이 시기에 들어 절정을 이루게 된다.
곧 1970년대 무용계 활동이 몇몇 직업무용단을 중심으로 한국무용 전공의 학원 운영 무용가들이 주축을 이루었다면, 1980년대 들어서는 대학에 적을 둔 무용가들의 활동이 더욱 두드러지는 현상을 보인 것이다.
1986년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문화예술 축전을 통해 무용예술에 대한 대중들의 관심이 더욱 증폭됐으며, 이에 힘입어 대중들의 무용에 대한 인식도 크게 바뀌었다.
이와 더불어 무용예술의 대중화 문제가 제기 되면서 1990년에 들어서는 직업무용단에 대한 기능과 역할 문제가 중요하게 대두되고 있다.
정부기관에서 관장하는 국·공립 무용단과 함께 각·시도에 적을 둔 시립무용단 등 직업무용단과 80년대 중반 이후 급격하게 늘어난 대학을 중심으로한 동문 그룹, 그리고 무용인구의 양적 증가로 인한 다양한 성격의 자생적인 무용 단체들의 현황을 전국적으로 정리해 본다.
직업무용단의 기준은 각 시·도에 적을 두고 소정의 급료를 지급받고 있는 단체를 기준으로 했다.
동문 무용 그룹은 무용과가 개설된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의 졸업생들이 주축이 된 단체로 한정했으며, 같은 대학 출신으로 이루어진 무용 그룹이라도 무용과 출신이 아닌 구성원들로 이루어진 단체는 개인 및 기타 무용 단체에 포함시켰다.
학원을 중심으로 형성된 무용 그룹과 연륜있는 중견 무용가나 원로 무용가들이 주축이 된 무용단체로 수년간에 걸쳐 활발한 창작 활동을 펴온 단체 역시 개인 및 기타 무용 단체로 분류했다.
무용 단체를 선정하는 기준은 전국에 걸쳐 활동하는 그룹을 대상으로 했으며, 수년 전에 창단은 했으나 대표자가 사망했거나 최근 몇 년 간 활동이 거의 없어 실질적으로 해체된 것이나 다름없는 단체는 확인을 통해 삭제했다.
단체의 대표자나 단원들의 수, 연락처 등은 1990년 7월을 기준으로 작성되었다.
전국 직업 무용단체 현황
우리나라 직업무용단의 역사는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1962년 명동 예술극장에 적을 두고 국립무용단과 국립발레단이 본격적인 공연 무대를 꾸민지 30여년이 다가오는 현재 크든 작든 직업무용단의 체제로 운영되는 그룹은 전국에 걸쳐 14개에 이른다.〈표1 참조〉
그러나 이같은 숫자는 결코 많은 것이 아니다. 5개 직할시를 제외한 9개 도 가운데 시립무용단이 있는 곳은 4개에 불과하다.〈표2 참조〉
게다가 기존 시립무용단도 적은 예산과 시설미비 등으로 다양한 창작 작업과 공연 횟수 등에서도 직업무용단 다운 제 모습을 보여주기에는 역부족일 수밖에 없다.
14개의 직업무용단 가운데 국립국악원무용단·국립무용단·국립발레단 등 3개 단체가 문화부 산하 기관에 소속된 국립단체이며, 88서울예술단은 공익단체인 KBS방송광고공사에 소속되어 있다. 민간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직업무용단체는 유니버설발레단 한 곳 뿐이다.
기업에서 운영하는 직업무용단으로 큰 기대를 모았던 럭키창작무용단은 1985년 창단한 후 2년만에 해체되어 관계자들을 안타깝게 했었다.
<표1> 전국 직업 무용단체 현황
단 체 명 |
창단 년도 |
단원수 |
현단장(상임안무자) |
장 르 |
국립국악원무용단 국 립 무 용 단 국 립 발 레 단 광주시립무용단 대구시립무용단 대전시립무용단 목포시립무용단 부산시립무용단 서울시립무용단 유니버설발레단 인천시립무용단 제주민속예술단 창원시립무용단 88서울예술단
|
1987 1962 1962 1976 1981 1985 1980 1974 1974 1984 1984 1990 1987 1986
|
40 60 50 44 27 32 22 40 50 46 26 28 20 86
|
문일지 송 범 임성남 박금자 구본숙 김 란 정영례 홍민애 배정혜 로 이 토비아스 민태금 김희숙 이남주 국수호 (예술감독) |
한국무용 한국무용 발 레 발 레 현대무용 한국무용 한국무용 한국무용 한국무용 발 레 한국무용 한국무용 한국무용 한국무용 (뮤지컬) |
<표2> 전국 무용단체 현황 (지역분포)
시·도명 |
한국 무용 |
현대 무용 |
발레 |
직업 무용단 |
계 |
서울특별시 부산직할시 대구직할시 인천직할시 광주직할시 대전직할시 강 원 도 경 기 도 경 상 남 도 경 상 북 도 전 라 남 도 전 라 북 도 제 주 도 충 청 남 도 충 청 북 도 |
21 6 1 1 · 1 · · 1 1 1 1 1 1 2 |
10 4 1 1 1 · · 1 · 1 · 1 · 1 · |
10 2 · · 2 · · · · 1 · · · 1 · |
(6) (1) (1) (1) (1) (1) · · (1) · (1) · (1) · · |
36 12 2 2 3 1 · 1 1 3 1 2 1 3 2 |
계 |
38 |
21 |
16 |
(14) |
75 |
결국 14개중 9개 단체가 각 시도에서 운영하는 시·도립무용단의 성격을 띤 셈이다.
직업무용단의 지역 분포를 보면〈표2 참조〉14개 가운데 40%가 넘는 6개 단체가 서울에 집중해 있다. 앞서 지적했듯이 강원도·경기도·경상북도·전라북도·충청남도·충청북도에는 시립무용단이 없다.
이중 인천시립무용단과 대구시립무용단·대전시립무용단이 각각 경기도와 경북·충남권을 커버한다고 해도 강원도와 충청북도 지역의 주민들은 직업무용단의 공연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
국립무용단과 발레단에 이어 지방에서 처음 직업무용단을 태동시킨 곳은 부산시였다. 그보다 2년 후인 1976년에는 광주시립무용단이 창단됐는데 특이한 것은 발레 전공 무용수들로 단원들을 구성한 것이다.
〈표1〉에서 보듯 직업 무용단체의 공연 장르는 14개 가운데 발레가 2곳, 현대무용의 경우는 대구시립무용단 한 곳 뿐이다. 14개 가운데 11개 단체가 모두 한국무용 계열의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장르간의 심한 불균형은 전체 무용의 발전과도 관련이 있다는 점에서 주목해 볼 필요가 있다. 전공 무용인의 양적인 숫자와 국민들에게 골고루 예술적 감동을 나누어준다는 측면에서도 이에 대한 고려가 있어야 한다.
최근들어 서울시립발레단과 또 직업 현대무용단의 태동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고 있는 것도 이와 맥락을 같이하는 것이다.
1990년 3월에 발족한 제주민속예술단의 경우는 1985년에 제주시립무용단으로 출범, 이 체재로 운영되어 오다 올해들어 제주민속예술단으로 확대된 것으로 28명의 단원중 사물놀이 4명을 제외한 24명의 단원들 모두가 무용수들로 구성되어 있다. 지난 8월 25일 창작무용극「생불화」로 첫 공연을 가진 이 단체는 곧 도립무용단으로 개칭되어 본격적인 무용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서울 지역에 소재를 둔 직업무용단과는 달리 지방 시립무용단의 경우는 그 태동 배경이 그 지역을 중심으로 활발하게 활동을 펼치던 중견 무용가들의 노력으로 이루어진 것이 대부분이다.
곧 학원을 중심으로 후진들을 양성하던 지도급 중견 무용가들이 각 시·도의 문화예술 행사에 초청되어 공연을 하게되면서 거의 무보수로 시민들을 위한 공연 무대를 가졌고, 이런 상황이 자연스럽게 시립무용단으로 태동하게 된 것이다.
광주·대전·목포·창원시립무용단 등이 모두 그런 절차를 거치면서 생겨났고 이들 단원들이 그나마 정단원으로 소정의 급여를 지급받은 것은 불과 2, 3년 전부터였다.
문화예술의 중앙 집중화 현상은 무용계에서도 예외가 아니어서 이와 관련한 문제점이 지적되어 오던 터에 작년에 국립극장에 의해 기획된 '전국시립무용단무용제'로 인해 전국 시립무용단들이 서로 수평적 교류를 할 수 있는 물꼬가 트여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이와는 별도로 지방의 경우는 시립국악관현악단이나 도립국악관현악단 안에 무용부를 두어 정재나 전통무용 등을 공연하는 곳도 있다.
대구시립국악관현악단과 전남도립국악원 등에서 전통무용으로 공연 활동을 벌이는 무용수들의 수는 20여명.
현재 전국 14개 직업무용단에서 활동하는 단원들의 수는 약 570여 명에 이른다.
전국 대학 동문 무용단체현황
전국 각 대학에 개설된 무용학과의 장르별 전공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생겨난 동문 그룹 성격의 무용단체는 이번에 조사한 75개 무용단체중 거의 반에 육박하는 37개에 달한다.
〈표3〉에서 보듯이 현재 4년제 대학에 무용과가 개설되어 있는 학교는 전국에 걸쳐 25개에 이른다. 그리고 해마다 이들 학과의 신입생수는 9백 5십 명이 넘는다. 여기에 서울예술전문대학·숭의여자전문대학·인천전문대학·부산여자전문대학 등 무용과가 개설된 전문대학의 신입생수를 합치면 1천 3백여 명에 이른다.
비슷한 학생이 졸업한다고 치면 1년에 전국에서 1천명이 훨씬 넘는 무용 전공 졸업생들이 배출되는 셈이다.
1980년대 들어 각 대학에 무용과가 개설되기 시작하면서 대학을 중심으로한 무용과는 우리나라 무용계의 중추적 세력으로 등장하기 시작했고, 이들 학과의 졸업생들(특히 지방대학을 중심으로)이 본격적으로 배출되기 시작한 1987년을 전후로 해서는 동문 무용 그룹들이 대거 창단되었다.
이들 그룹들은 소극장 무용 공연, 페스티벌 형태의 각종 기획 공연, 신인 무용수들을 위한 단기공연 등에 다투어 참가했고, 이런 공연들은 더욱 이들 단체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
<표3> 전국 4년제 대학 무용과 현황
학 교 명 |
개설년도 |
정원 |
지역 |
이화여자대학교 한 양 대 학 교 경 희 대 학 교 세 종 대 학 교 조 선 대 학 교 중 앙 대 학 교 한 성 대 학 교 효성여자대학교 서 원 대 학 교 청 주 대 학 교 부산여자대학교 원 광 대 학 교 한양대학교(반월) 동 아 대 학 교 부 산 대 학 교 공주사범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계 명 대 학 교 경 성 대 학 교 수 원 대 학 교 대한체육과학대학교 전 북 대 학 교 전주우석대학교 단 국 대 학 교 성균관대학교 |
1963 1964 1966 1967 1972 1974 1974 1974 1975 1979 1979 1890 1983 1983 1983 1983 1984 1984 1984 1984 1987 1988 1989 1989 1989 |
50 40 40 40 40 40 40 40 30 40 40 40 40 40 40 12 40 40 40 40 40 20 40 40 40 |
서울 서울 서울 서울 광주 안성 서울 대구 청주 청주 부산 이리 반월 부산 부산 공주 서울 대구 부산 수원 용인 전주 전주 천안 서울 |
<표4> 전국 대학 동문 무용단체 현황
단 체 명 |
창단년도 |
회원수 |
대표자 |
장르 및 학교 |
땡브르발레단 동 랑 춤 동랑댄스앙상블 디 딤 무 용 단 로고현대무용단 물이랑발레단 밀물현대무용단 뫼오로시발레단 발 레 블 랑 부 루 발 레 단 부산창작무용단 부산현대무용단 빛고을현대무용단 서울가림다무용단 서울현대무용단 설 무 리 시리우스현대무용단 아 다 지 오 애 지 회 전북가림다무용단 짓 무 용 단 창 무 회 춤 다 춤 타 래 춤 패 배 김 새 코스모폴리탄현대무용단 툇마루무용단 프르미에르발레단 하야로비현대무용단 학 무 회 한국컨템로러리무용단 한 무 회 한 울 무 용 단 행 경 무 용 단 현대무용단주-ꁁ 현대무용단푸름 효 무 회 |
1990 1990 1986 1989 1990 1980 1985 1986 1980 1989 1987 1988 1987 1980 1986 1983 1986 1988 1981 1985 1986 1976 1990 1989 1985 1986 1986 1987 1985 1986 1975 1981 1986 1989 1988 1988 1983 |
12 20 20 12 7 25 35 25 50 20 16 12 14 15 24 30 10 4 30 7 15 70 30 20 12 10 20 12 15 30 61 20 10 20 12 8 10 |
조점선 오은희 박일규 김원화 윤선애 서정자 하은정 김종훈 신정희 박계숙 양학련 정귀인 장연향 신순덕 조성희 김광자 박현옥 김정순 도정임 신용숙 김은이 이노연 양선희 김말애 윤보경 김신일 최청자 김경란 노현정 최윤정 박인숙 오율자 구나영 김미숙 최미란 박은화 권정숙 |
발레(부산여대) 한국무용(서울예전) 현대무용(서울예전) 한국무용 (중앙대) 현대무용(동아대) 발레 (중앙대) 현대무용(한양대반월분교) 발레 (한양대) 발레(이화여대) 발레(경희대) 한국무용(부산여대) 현대무용(부산대) 현대무용(조선대) 현대무용(한양대) 현대무용(경희대) 한국무용(숙명여대) 현대무용(효성여대) 발레(효성여대) 발레(세종대) 현대무용(원광대) 한국무용(동아대) 한국무용(이화여대) 한국무용(세종대) 한국무용(경희대) 한국무용(경성대) 현대무용(공주사대) 현대무용(세종대) 발레(공주사대) 현대무용(부산여대) 한국무용(공주사대) 현대무용(이화여대) 한국무용(한양대) 한국무용(한성대) 한국무용(부산여전) 현대무용(경성대) 현대무용(중앙대) 한국무용(효성여대) |
동문 무용 그룹의 효시는 1975년 이화여대 무용과 현대무용 전공 졸업생들이 주축이 되어 만든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 뒤이어 1976년 창무회(이화여대 한국무용 전공 졸업생들 주축)가 발족했고, 여타 단체는 1980년대에 접어들면서 서울지역의 대학 졸업생들을 주축으로 태동되기 시작했다.
특히 1986년 이후에 앞다투어 등장한 지방에서 활동하는 동문 무용 그룹은 공연 횟수의 증가를 부추기며 지역 무용계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를 했다.
이들 동문 무용 그룹들의 숫적인 증가는 소극장 무용을 비롯한 각종 기획 공연의 태동에도 영향을 미쳤다. '바탕골무용제', '서울소극장춤페스티벌', '공간 무용의 밤-안무와 즉흥 시리즈', '창무큰춤판' 등이 이들 동문 무용 그룹들의 참여로 기획되었던 것들이다.
〈표4〉에서 보듯 대학 동문 무용단은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에 걸쳐 골고루 구성되어 있으며 서울 대 지방의 비율도 19대 18로 거의 대등하다.
현대무용 전공의 단체가 상대적으로 전공인들의 수가 훨씬 많은 한국무용 단체보다 많은 것도 눈길을 끄는데, 이는 25개 대학중 23개 대학에 현대무용 전공이 개설되어 있고 이들이 각종 기획공연과 소극장 공연에 적극 참여하고 있는데도 기인한다.
연륜이 오래된 대학일수록 한국무용·현대무용·발레 등 모든 장르에 걸쳐 단체가 결성되어 있으며, 1986년 이후에 개설된 대학은 무용단체가 아직 결성되어 있지 않다.
이들 대학 동문 무용 그룹들은 연륜이 오래된 단체를 중심으로 국제무대 진출도 모색하고 있어 더욱 그 활약상이 돋보인다.
창무회가 이미 1970년대 말부터 해외 진출을 시도했고, 1986년 아시안 게임과 1988년 서울올림픽 개최 이후 더욱 이들 단체들의 해외 나들이가 늘어났다.
올해만 하더라도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이 유고에서, 서울현대무용단이 뉴욕에서 공연을 가졌는가 하면 창무회는 중국, ꏡ오로시발레단은 캐나다, 툇마루무용단과 한무회는 헝가리, 동랑댄스앙상블은 홍콩, 발레블랑은 프랑스에서 각각 공연을 가졌다.
지방에서 활약하는 동문 그룹중 특히 부산지역을 중심으로한 단체의 활약이 두드러지는데 이는 부산의 동아대·부산대·경성대 등이 비슷한 시기에 무용과가 개설되었고 이로 인한 선의의 경쟁과 각종 콩쿨과 페스티벌을 통한 무용인구의 저변 확대에 힘쓴 결과로 나타난 것이다.
〈표4〉에서 보듯이 현재 부산에는 짓·로고현대무용단(동아대), 춤패 배김새·현대무용단 주-ꁁ(경성대), 부산현대무용단(부산대), 하야로비현대무용단·부산창작무용단·땡쓰르발레단(부산여대), 행경무용단(부산여전) 등 9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부산섬머댄스페스티벌과 전국대학무용제 등을 통해 서로 수평적 교류를 시도함으로써 더욱 활력을 불어넣는 것과 함께 서울지역을 중심으로 개최되는 페스티벌 공연에도 꾸준히 참가해 단원들의 창작 욕구를 북돋아 주고 있다.
연륜에 비해 때늦은 감이 있지만 경희대 한국무용 전공생들이 주축이 된 춤타래무용단과 중앙대 한국무용 전공생들이 주축이 된 디딤무용단, 세종대 한국무용 전공생들이 주축이 된 춤韁의 탄생도 무용계에 새로운 활력소가 되고 있다.
〈표5〉대학 동문 무용단 현황
지역 장르명 |
서 울 |
지 방 |
계 |
한 국 무 용 |
8 |
6 |
14 |
현 대 무 용 |
6 |
9 |
15 |
발 레 |
5 |
3 |
8 |
계 |
19 |
18 |
37 |
한편 이들 동문 그룹들 중에는 회원수가 포화상태에 이르러 어떤 형태로든 새로운 운영 체계를 모색해야 되는 어려움에 직면한 곳도 많다.
70명의 회원을 가진 창무회는 이미 창무단으로 이원화시켜 운영하고 있고, 61명의 회원을 가진 한국컨템포러리무용단의 경우는 지난해부터 오디션을 거쳐 새 회원을 영입시키고 있는 실정.
이는 50명의 회원을 가진 발레블랑의 경우도 마찬가지이다. 이들 단체는 이제 무용수들의 확보에서나 안무자들의 역량에서나 그리고 공연 경험의 축적 등에서 전문 무용단으로서의 충분한 요건을 갖추고 있어 어떤 형태로든 지속적이고 정기적인 공연 무대를 펼칠 수 있는 새로운 방안들이 강구되어야 할 때이다.
이런 문제의 해결이 결국은 무용예술의 성장과 곧 대중화에도 영향을 미친다는 점에서 신중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
이들 대학 동문 그룹들은 1980년대 후반들어 학과가 개설된 전북대·우석대·단국대·성균관대학교 등의 졸업생들이 배출되고 아직 단체가 결성되지 않은 대학의 신규 창단 등을 합쳐 앞으로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전국 개인 및 기타 무용단체 현황
현재 우리나라 무용계의 중추적 역할을 하고 있는 대학무용 계열의 경우 꼭 동문 단체가 아니더라도 다른 형태의 창작 모임을 통해 무용계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이들 단체들은 대학 동문 그룹들이 같은 대학 출신이란 공통점을 가진데 비해 무용수들의 구성층이나 연령, 그리고 성격 면에서 다양성을 지녀 더욱 이채롭다.
이들은 이론과 학술 활동을 겸한 창작 활동을 표방하고 있거나, 특정 무용가들의 제자들로 이루어져 있거나, 같은 종교를 가진 무용인들의 집단이 있는가 하면 같은 지역 출신들이 모여 이루어진 그룹도 있다.
특히 이들 단체들 중에는 학원을 중심으로 결성되어 제법 프로적인 정신을 표방하고 있는 단체들도 있고, 더러 새로운 양식의 공연으로 무용계에 충격을 던져준 곳도 있다.
이들 단체들 중 개인 무용가들의 제자들로 구성된 단체는 鱁무용단(배정혜)·김복희·김화숙무용단·금슬회(박금슬)·소라댄스앙상블(김소라)·정재만남무단(정재만)·한국무용아카데미(문일지) 등.
김복희·김화숙무용단은 올해로 창단 20주년을 맞으며, 정재만남무단의 경우는 남성 무용수들로만 구성된 이색 단체로 남성 무용수들에 대한 인식 전환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국무용아카데미는 1982년 창단이래 공간 무용의 밤을 비롯한 소극장 춤운동에 일익을 담당했고, 鱁무용단과 고 박금슬의 제자로 이루어진 금슬회는 각각 정기 공연과 대한민국무용제 참가 등을 통해 꾸준히 창작 작업을 해오고 있다.
이들 단체들의 활동 영역은 정기적인 공연 외에도 대한민국무용제 등 페스티벌 형태의 공연참가, 해외 공연, 그리고 특별 공연 등으로 요약된다.
지방을 중심으로 특정 지역 출신들로 이루어진 그룹으로는 광주무용아카데미(광주), 나래무용단(전북), 꿡무용단과 중원댄스아카데미(충청), 인천현대무용단(인천) 등을 들 수 있다.
광주무용아카데미는 무용 전공인들 뿐 아니라 시인·화가 등 춤예술에 관심있는 사람들이 함께 참여하고 있으며 작년에 발족된 나래무용단은 오는 11월에 5개 무용단이 참여해 펼치는 제3회 지역간 연합무용제전을 주최하는 등 의욕적인 활동을 보이고 있다.
인천전문대학의 정숙경 교수가 주도하는 인천현대무용단도 불모지나 다름없는 인천 지역의 현대무용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발레누보·발레20·호산나발레단 등은 발레전공인들의 동호인 그룹 성격을 띠는 단체.
'발레누보'가 이화여대 출신이 주류를 이루는데 비해, '발레20'은 폐쇄의 벽을 허물자는 취지로 30대 발레인들이 모여 만든 단체다. 이에 비해 호산나발레단은 국립발레단 출신의 발레 무용수중 기독교인들로 구성된 이색 단체로 발레그랜드 페스티벌 등을 통해 종교성이 가미된 작품 활동을 펼쳐보이고 있다.
<표6> 전국 개인 및 기타 무용단체 현황
단 체 명 |
창단년도 |
회원수 |
대표자 |
장 르 |
광주무용아카데미 금 슬 회 김복희·김화숙 무용단 나 래 무 용 단 鱁 무 용 단 발 레 누 보 발 레 2 0 새 싹 발 레 단 서희앤댄서즈 소라댄스앙상블 무용단 연 무 회 인천현대무용단 정재만남무단 중원댄스아카데미 창 무 단 춤 패 불 림 춤 패 아 흡 한국무용아카데미 한국전통무용단 한국현대무용단 한 길 무 용 단 현대무용단탐 호산나발레단 |
1989 1979 1971 1989 1983 1983 1989 1989 1987 1989 1985 1984 1988 1986 1988 1989 1987 1983 1982 1985 1985 1978 1980 1980 |
30 20 20 10 8 18 15 30 11 10 15 15 18 20 12 15 6 12 30 12 145 40 10 12 |
김미숙 공 석 김복희·김화숙 박영대 오은희 함현주 없 음 김정순 최데레사 김소라 박종란 엄옥자 정숙경 정재만 엄정자 김매자 마해일 한상근 이종호 오화진 육완순 최희선 전혜리 진수인 |
발 레 한국무용 현대무용 한국무용 한국무용 발 레 발 레 발 레 현대무용 현대무용 한국무용 한국무용 현대무용 한국무용 한국무용 한국무용 한국무용 한국무용 한국무용 전통무용 현대무용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 레 |
부산에 적을 둔 새싹발레단은 10대 소년과 소녀들로 구성된 이색 단체. 부산 지역이 한국무용이나 현대무용에 비해 발레가 취약한 여건을 감안해 일찍부터 체계적인 교육과 공연 활동을 통해 유능한 무용수의 양성을 위한 취지로 태어난 단체로 앞으로의 활동이 주목을 끌고 있다.
〈표7〉전국 무용단체 현황(단체 성격별)
|
한국무용 |
현대무용 |
발 레 |
계 |
직 업 무 용 단 |
10 |
3 |
1 |
14 |
대 학 동 문 단 체 |
14 |
15 |
8 |
37 |
개인 및 기타단체 |
13 |
6 |
5 |
24 |
계 |
37 |
24 |
14 |
75 |
서희 앤 댄서즈(현대무용)와 한길무용단(한국무용)·현대무용단 탐의 경우는 외인부대의 성격을 띠는 단체들이다.
1987년에 만들어진 서희 앤 댄서즈는 각 대학의 현대무용 전공생들을 단원으로 확보, 1년에 네 차례나 되는 정기 공연과 뮤지컬·연극 무대의 출연 등을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쳐 신선한 자극을 주고 있고, 원로 무용가 최희선이 이끄는 한길 무용단도 해외 공연과 대한민국무용제의 참가를 통해 작품 활동을 펴고 있다.
현대무용계에서 무서운 아이들로 통하는 현대무용단 탐도 10년을 이끌어오는 저력에 걸맞게 대한민국무용제 등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등 수준높은 무대를 꾸며오고 있다.
서희 앤 댄서즈와 탐이 일정한 구성원들로 이루어져 똑같은 연습 스케줄에 따라 움직이는 데 비해 한길무용단의 회원들은 평소에는 다른 곳에서 무용 활동을 하다가 공연 계획이 확정되면 모여서 작업하는 형식을 띠고 있어 대조가 된다.
부산대학교 사범대학 출신으로 이루어진 연무회의 경우는 무용 전공은 아니지만 학교를 졸업후에 이들이 체육 교사가 아닌 무용 교사로 발령이 나는 점에 착안, 구성된 것으로 우리나라의 전통무용과 함께 민속무용 등을 꾸준히 공부하고 있다.
이밖에 춤패 불림은 현장성이 강한 작업으로, 춤패 아홉은 전위적이고 실험적인 작업 형태를 띠고 있는 단체들이다.
전문무용단을 표방하고 예술감독제를 도입하면서 출발한 창무단은 대학 동문 그룹의 양적 팽창에 대한 발전적인 형태의 분할로 태동했다는 점에서 그 성공 여부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단체.
상임안무가제를 두고 있으며 단원들에게는 작품에 출연할 때마다 일정한 액수의 개런티를 지급하고 있다. 또 무용단 내에 기획·조명·음향을 담당하는 스탭을 두고 있고 이들에게 매달 고정 급여를 지급하고 있기도 하다.
대학 무용 전공생들이 대거 배출되고 있고 이들이 운영하는 무용학원의 수도 날로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는 학원을 중심으로한 창작 작업과 외인부대 형태의 새로운 그룹들의 활동이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견된다.
맺는 글
이상에서 우리나라 무용단체들의 현황을 그 유형별로 살펴보았다.
〈표7〉에서 보듯이 우리나라 춤 단체들의 수는 모두 75개에 이른다. 이중 반 이상이 대학 동문 단체들이며 직업 무용단체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20%에도 못미친다.
전체적으로 한국무용 계열의 단체 수가 제일 많으며 발레가 14개로 가장 적다. 이는 우리나라 전체 무용인구의 각 장르별 전공자들의 수가 많은 순과 일치한다.
〈표2〉를 보면 우리나라 무용단체들은 지역별로 큰 편차를 보이는 것을 알 수 있다. 75개 중 절반에 가까운 36개 단체가 서울에 집중되어 있으며 대전과 경기도·경남·전남·제주도 등에는 불과 한 개의 무용단체가 있을 뿐이다.
그나마 강원도의 경우는 단 한 개의 무용 단체도 없다. 이는 강원도에는 여러 개의 대학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용과가 개설된 대학이 단 한 곳도 없다는 데도 원인이 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가장 무용 활동이 취약한 곳이 바로 이 강원도 일원이다. 6개의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이 여럿 있음에도 무용과가 없으며 그나마 무용학원의 숫자도 지역적으로 가장 적어서 무용인구의 저변 확대에 가장 큰 장애 요인이 되고 있다.
무용예술의 불모지나 다름없던 안동에 비록 체육과이지만 무용 전공생이 있어 그곳에 정규 대학과 대학원 출신의 무용 전공인이 전임교수로 발령을 받아 부임하면서 공연과 강습 등을 통해 춤예술에 대한 인식을 변화시키고 있는 예를 우리는 유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현재 직업 무용단이 없는 5개 도에 직업 무용단을 태동시키는 것과 함께 무용 교육을 담당할 학과가 없는 각 시·도에는 하루 빨리 무용과를 개설해 지역문화의 발전에 보탬이 될 수 있는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국민들의 문화예술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것과 함께 무용 공연의 횟수와 창작 활동도 더욱 많아지고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용 단체들의 숫적인 증가와 함께 단체들마다 어떤 성격을 갖고 얼마나 수준높은 작품을 만들어 내는가는 물론, 무용 예술가들의 몫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전체 춤예술의 수준을 높이는 것과 함께 대중화·국제화의 문제는 관계 당국의 정책적인 배려에 크게 좌우된다는 것은 기억해야 할 것이다.
<표8> 필자가 조사한 무용단체 주소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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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 체 명 |
전 화 번 호 |
주 소 |
직 업 무 용 단 |
국립국악원무용단 국 립 무 용 단 국 립 발 레 단 광주시립무용단 대구시립무용단 대전시립무용단 목포시립무용단 부산시립무용단 서울시립무용단 유니버설발레단 인천시립무용단 |
585-3151 274-1151 274-1151 (062)27-6176 (053)252-0435 (042)255-0310 (0631)2-8536 (051)625-8130 738-1762 452-0002 (032)73-8854 |
서초구 서초동 700번지(국립국악당) 중구 장충동 2가 14-67(국립극장) 중구 장충동 2가 14-67(국립극장) 광주 동구 광산동 78. 전남매일신문사 3층 대구 중구 태평로 2가 1번지(대구시민회관) 대전 중구 문화1동 2번지(대전시민회관) 목포시 난교동(목포시민회관) 부산 남구 대연동 산 213(부산문화회관) 종로구 세종로 81-3(세종문화회관) 성동구 능동 25번지 인천 남구 도화동 235(인천문화회관) |
대
학
동
문
무
용
단
체 |
땡브르발레단 동 랑 춤 동랑댄스앙상블 디 딤 무 용 단 로고현대무용단 물이랑발레단 밀물현대무용단 뫼오로시발레단 발 레 블 랑 부 루 발 레 단 부산창작무용단 부산현대무용단 빛고을현대무용단 서울가림다무용단 서울현대무용단 설 무 리 시리우스현대무용단 아 다 지 오 애 지 회 전북가림다무용단 짓 무 용 단 창 무 회 춤 다 춤 타 래 춤 패 배 김 새 코스모폴리탄현대무용단 툇마루무용단 프르미에르발레단 하야로비현대무용단 학 무 회 한국컨템로러리무용단 한 무 회 한 울 무 용 단 행 경 무 용 단 현대무용단주-ꁁ 현대무용단푸름 효 무 회 |
(051)865-1001 778-0261 778-0261 566-5367 (051)204-0171 587-8520 568-8252 293-3111 593-1842 961-0114 (051)623-8321 (051)56-0171 (062)232-8151 292-3111 961-0114 713-9240 (0541)52-8001 (0541)50-3197 467-1701 (0652)251-1278 (051)204-0171 337-5961∼3 418-6401 961-0114 (051)622-5331 (0416)53-2151 462-6873 (0416)53-2151 (051)865-1001 (042)523-3528 362-6251 292-3111 742-2201 (051)82-0081 (051)622-5331 236-0091 (053)254-8355 |
부산시 동래구 연산동 1528(부산여대 무용과) 중구 예장동 8-19(서울예술전문대) 중구 예장동 8-19(서울예술전문대) 서초구 서초동 20-1. 삼익상가 505호 부산 사하구 하단동 840(동아대학교) 서초구 방배동 987-32(한국발레하우스) 서초구 서초2동 98번지. 세종APT 902호 성동구 행당동 산802(한양대학교) 서초구 방배본동 818-4 동대문구 회기동(경희대학교) 부산 동래구 연산동 1528(부산여자대학) 부산 동래구 장전동(부산대학교) 광주시 서석동 375(조선대학교) 성동구 행당동 산802(한양대학교) 동대문구 회기동 1(경희대학교) 용산구 청파동 2가 53012(숙명여자대학교) 경북 경산군 하양읍 금락동(효성여자대학교) 경북 경산군 하양읍 금락동(효성여자대학교) 성동구 군자동 산2(세종대학교) 전북 이리시 신용동 344-2(원광대학교) 부산시 사하구 하단동 840(동아대학교) 마포구 서교동 337-5 성원빌딩내 성동구 군자동 산2(세종대학교) 동대문구 회기동1(경희대학교) 부산시 남구 대현동(경성대학교) 공주시 공주읍 신관동 산9-6(공주사대) 성동구 군자동 산2(세종대학교) 충남 공주군 공주읍 신관동 산9-6(공주사대) 부산시 동래구 연산동 1528(부산여대) 충남 공주군 공주읍 신관동 산9-6(공주사대) 서대문구 대현동 11-1(이화여대) 성동구 행당동(한양대학교) 성동구 삼성동2가 392-2(한성대학교) 부산시 부산진구 양정동 74(부산여자전문대학) 부산시 남구 대연동 110-1(경성대학교) 경기 안성읍(중앙대학교) 대구시 중구 동로2가 35(효무춤터) |
개
인
및
기
타
무
용
단
체 |
광주무용아카데미 금 슬 회 김복희·김화숙 무용단 나 래 무 용 단 鱁 무 용 단 발 레 누 보 발 레 2 0 새 싹 발 레 단 서희앤댄서즈 소라댄스앙상블 무용단 연 무 회 인천현대무용단 정재만남무단 중원댄스아카데미 창 무 단 춤 패 불 림 춤 패 아 흡 한국무용아카데미 한국전통무용단 한국현대무용단 한 길 무 용 단 현대무용단탐 호산나발레단 |
(062)27-6176 95-0958 (0653)855-2714 333-4884 213-7987 511-4659 566-6374 (051)85-0933 765-4484 (0541)52-8001 (0431)54-2111 (051)56-0171 (032)73-8854 (0431)65-8967 566-6094 337-5963 322-5319 738-1762 585-3151 795-6918 733-0010 532-2091 55-5855 511-7261 |
광주 동구 광산동 78(광주시립무용단) 성북구 안암동2가 139-23 전북 이리시 창인1가 224-6 마포구 연남동 224-30 동대문구 장안동 465-15 백상빌딩 501호 강남구 상성동 79번지 홍실상가 305호 강남구 역삼1동 643-1
종로구 동숭동 130-28 경북 경산군 하양읍 금락동(효성여대 무용과) 충북 청주시 내덕동 36(청주대 무용과) 부산 동래구 장전동 부산대학교 체육대학 엄옥자교수 인천 남구 도화동 235(인천전문대 무용과) 충북 청주시 개신동 서우APT C-204 강남구 대치동 쌍룡아파트 8-1307 마포구 서교동 337-5 성원빌딩내 마포구 합정동 449-8 2층 종로구 세종로 31-3 세종문화회관 서울시립무용단 강남구 서초동 국립국악원무용단 용산구 이태원동 699 용산동APT 623호 종로구 당주동 100 세종빌딩 609호 서초구 방배동 851-1 서초구 서초동 신동아APT 7-1217호 강남구 논현동 122-8 2층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