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지역 문화예술 단체의 활동
장석남 / 시인
문학
문협 점촌지부가 발행하는 「백호문학」 제19집이 발간됐다. 77년에 창간,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이 지역 문인들의 창작활동을 반영하고 있는 「백화문학」 19집에는 정재호·김신오·이용우·김연복·조욱현씨 등의 시와 수필을 담았으며 제3회 백화문학신인상 당선작과 고선희씨의 소시집 등으로 엮었다.
구미지역 아마추어 문인들의 모임인 「길」 문학동인의 동인지 제3집 「우산쓴 허수아비」가 나왔다. 조말선·김옥선·김수나·윤분옥·손영아씨 등 회원의 시와 수필을 담았다.
한라산문학동인회의 제3회 시화전 및 시 낭송회 「가을 그리고 시, 찬란 아픔」이 10월 12일부터 15일까지 제주시 신한백화점 5층에서 열렸다. 제주신문사 후원으로 열린 이번 전시회에는 한라산문학동인 회원 8인의 작품과 시인 한만수씨의 작품 등 36점을 선보였다.
대구에서 발행되는 계간 아동문학지 「아동문학시대」 창간호가 선보였다. 이번 가을호로 창간된 「아동문학시대」는 어린이들의 꿈과 어른들의 동심을 일구어낸다는 발간 취지와 함께 향토아동문학가들의 창작품을 어린이들에게 소개하는 잡지로 대구에서는 유일한 아동문학지다.
예총대구지회가 펴내는 문화예술종합정보지 「대구예술」 제10호가 편집 및 판형을 대폭 개편해 새로 선보였다. 지금까지 연간지로 발해되던 「대구예술」은 이번 호부터 4×6판, 76쪽 분량으로 변형, 올해까지 격월간으로 발행되며 내년부터는 월간으로 발행될 계획이다.
젊은 새대 출향 작가들의 작품집 출간이 최근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대구의 중견 시조시인 김종윤씨가 문단데뷔 27년 만에 첫 시집을 냈으며 이 지역 수필의 수준을 가늠케 하는 「영남수필」 제23집이 나와 문단에 화제를 낳고 있다.
김종윤씨의 첫 시집 「되감기는 고요처럼」은 시인의 서정적 면모를 그대로 보여주는 시집으로 66년 중앙일보 신춘문예 당선작 「여명」을 비롯하여, 그 동안 써놓았던 80여 편의 시가 담겨있다.
한편 영남수필문학회의 「영남수필」 제23집은 장인문·정재호·정휘창씨 등 회원 38명의 수필을 실었다.
부산의 문학동인들이 각각의 목소리를 담은 동인지를 펴냈다. 올 들어 32회 째의 연륜을 쌓은 「갈숲」을 비롯해 「목마」가 21번째 권을, 영남여성문학회의 「모시올」이 9집을 펴냈고, 시조시단에서는 「부산시조」가 제3호를 내놓는 등 다양한 모습으로 그들의 왕성한 의욕들을 보이고 있다.
한국시인협회 제5회 「시의 날」 기념행사를 11월 1일 오후 6시 서울 동숭동의 문예진흥원강당에서 개최했다. 한국현대시사에서 최초의 신시로 꼽히는 육당 최남선의 「해에게서 소년에게」가 1908년 「소년」지에 발표된 날을 기념하기 위한 「시의 날」 금년도 행사에서는 이형기 시인의 「시의 날」 선언문 낭독, 오세영 시인과 김지향 시인의 기념 강연, 그리고 김여정, 이수화, 가영심, 홍영철, 김용국, 손해일 시인의 시 낭송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미술
현실주의에 바탕을 둔 민족민중미술의 발전을 지향하며 활발한 미술 활동을 펼치고 있는 광주·전남미술인공동체의 가을 정기적인 「일하는 사람들전」이 10월 19일부터 11월 8일까지 전주 온다라 미술관에서 열렷다.
제4회 충무청년미술전이 10월 18일부터 22일까지 도남동 놀이마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충무청년미술전에는 한성철, 김광훈, 박동열, 장치길, 김남희, 설희숙, 김윤희씨 등 14명의 작품이 선보였다.
대구·광주·대전에서 활동하는 한국화가 15인의 「한국화-그 동질성의 회복」전이 대전 오원 화랑에서 10월 19일부터 26일까지 열렸다.
경기 미술인들의 잔치인 제45회 경기미협전이 10월 26일부터 11월 1일까지 안양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전시에는 수원, 안양, 성남, 부천, 광명, 의정부, 평택 등 7개 지역 1백 23명의 유명미술가가 참여했다.
부산화우회 열네 번째 작품전이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부산 중구 로터리 화랑에서 열렸다. 이번 회원전에서는 지도교수 안판명, 최봉준씨와 회장 장와식씨 등 회원 35명의 작품이 선보였다.
젊은 조각인 그룹인 「21세기 정신전」이 10월 25일부터 28일까지 남북미술관에서 열렸다. 전남대 예대와 조선대 조소과에서 조각을 전공한 조각인의 모임에서는 「인간의 고뇌」를 초현실주의적 기법으로 접근한 작품들이 주로 선보였다.
대구지역의 진보적인 미술가들의 연합체인 대구 민족미술인협의회의 창립총회가 10월 27일 대구의 예술마당 「솔」에서 열렸다. 민족미술운동의 올바른 방향 정립과 지역미술계의 보수적이고 정체된 창작 풍토를 변화시킨다는 취지로 창립된 대구민미협은 인간의 삶에 깊은 관심을 기울이는 작품을 지향한다고 창립선언문에서 밝혔다. 대구, 경북 지역에서 활동하는 35명의 작가로 구성된 대구민미협은 12월 경 창립전시회를 갖고 내년 초에는 일반인을 대상으로 강좌를 열 계획이다.
연극
경주 에밀레극단은 창립 35주년 기념으로 이호철 원작의 「장 선생의 가출기」를 10월 9일부터 13일까지 경주 예술공간에서 공연했다. 「장 선생의 가출기」는 선량한 주인공이 전쟁의 소용돌이에 휩쓸려 허우적대는 줄거리를 통해 인간의 나약함을 조명한 작품, 이수일씨 연출에 조무일, 이애자, 조용환, 윤봉근, 이명수, 손정희씨 등이 출연했다.
가을 연극무대에 청주를 비롯해 각 시·군 지역별로 연극작품 공연이 이어지고 있다. 청주에서는 청년극장이 제31회 정기 공연작으로 로베르 또마 작 「그 여자 사람잡네」를 10월 12일부터 31일까지 공간 너름새에서 공연했으며 상당극회가 충북예총 순회예술단 일환으로 이상 작 「날개」를 지역별 순회공연하고 있다.
「봉선화」,「봄처녀」,「사공의 노래」 등을 작곡한 홍난파의 예술적 고뇌와 생의 열정을 다룬 가곡뮤지컬의 「영혼의 노래」(부제: 울밑에 선 봉선화) 공연이 10월 25일 오후 4시 30분, 7시 30분 KBS 부산 홀에서 열렸다. 홍난파 서거 50주기를 맞아 서울예술단이 마련한 이 공연은 우리의 정서가 담긴 가곡뮤지컬 형태로 제작, 홍난파의 음악세계와 생의 발자취를 재조명했다는 평이다. 극작가인 윤조명씨가 극본을 서울예술단 감독인 이종훈씨가 연출을, 서울예전 교수 최창권씨가 작곡·편곡을, 한양대 교수 김복희씨가 안무를 각각 맡았으며 박철호, 고미경, 우상민씨 등 다수의 서울예술단 단원들이 출연했다.
제14회 전국대학생 연극경연대회가 10월 28일부터 11월 6일까지 단국대 천안캠퍼스 예술관에서 펼쳐졌다. 단국대학이 교육부의 후원으로 대학문화 창달 및 대학간 문화교류를 도모하기 위해 주최한 이 행사에는 한국방송통신대, 수원대, 대전공대, 충북대, 동국대(경주), 금오공대, 목포대, 강릉대의 연극부들이 참가하여 창작극으로 열띤 경합을 벌였다. 연극공연과 함께 연기, 무대장치, 연출, 조명 등 각 분야별로 전문가를 초빙하여 워크숍 및 연극이론 강좌도 마련, 좋은 성과를 거두었다.
창단 1주년을 맞은 경기도립극단이 10월 23일부터 27일까지 윤조병 원작, 김도훈 연출의「고향의 봄」을 공연, 의욕적인 무대를 마련했다.
극단 「신협」과 극단 「종」의 합동작 「서천꽃밭」이 10월 23일 오후 4시 30분, 7시 30분 두 차례 춘천시립문화회관무대에 올려졌다. 지난 9월 「서울연극제」 자유참가작이었던 이 작품은 우봉규 작, 황병도 연출로 제주무가 「자청비」를 연희로 재구성한 작품. 번역극이 주류를 이루고 있는 우리 연극계의 「서천꽃밭」은 널리 알려져 있으면서 실상을 자세히 알지 못하는 우리 옛 이야기를 새롭게 극화해 연극작품의 질적 수준을 높였다는 호평을 받았다.
극단 「금강」의 제5회 정기공연인 연극 「그 여자 이순례」(김광림 작, 유치벽 연출)가 10월 27일부터 30일까지 오후 4시, 7시 하루 두 차례 대전 카톨릭문화회관 강당에서 막을 올렸다.
극단 수원예술극장은 10월 27일 서머셋 모옴 원작, 이재인 연출의 「정복되지 않는 여자」를 무대에 올렸다.
연극협회 대구지회는 10월 12, 13일 이틀 간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천승세 원작 「만선」을 공연했다. 달구벌 축제행사의 하나로 공연되는 「만선」은 바다를 삶의 터전으로 삼고 살아가는 가족들의 생활상을 그린 작품 서영우씨 연출에 하일선, 진인수, 우경희, 박명규, 김병주씨 등 연극협회 대구시지회 회원 40여명이 출연했다.
음악
목포시립합창단 제13회 정기연주회가 10월 19일 목포시민회관에서 열렸다. 연주 곡목은 오페라 「피가로의 결혼」 중 합창 「유쾌한 젊은이」를 비롯하여,「봄처녀」,「금강에 살으리랐다」 등 홍난파 가곡모음으로 짜여졌으며 바리톤 한치석 교수가 특별 출연했다. 지휘는 정석산 교수, 반주는 이금주, 배선씨가 맡았다.
대구남성합창단 제5회 정기연주회가 10월 17일 대구문화예술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지역문화를 꽃피우려 노력하고 있는 삼천포시에 「삼천포교향악단」이 창단 되어 의미 있는 발걸음을 내디뎠다. 10월 12일 삼천포 학생실내체육관에서 1천여 명의 시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창단연주회에서는 브람스 「헝가리무곡 제5번」, 비발디 「바이올린 협주곡」, 이바노비치 「다뉴브강의 잔물결」 등 대중적인 곡들을 마련 삼천포 시민에게 친숙하게 다가섰다.
호남오페라단이 전국체전 경축기념으로 베르디 오페라 「춘희」를 공연했다.
강원종합예술제의 하나인 강원음악회가 10월 18일 춘천시립문화관에서 열렸다. 음악협회도지부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음악회는 도내 중·고교 음악교사들의 발표장이었던 예년과 달리 도출신음악인 초청부대로 꾸몄다.
제9회 전국합창경연대회가 10월 22일 춘천시립문화관에서 열렸다. 이번 대회에는 경북경주시민합창단을 비롯하여, 타도 4개 합창단과 지난 7월 도 예선대회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춘천합창단, 입상팀 7개 합창단이 출연하는 등 모두 11개 합창단이 경연을 벌렸다.
대구시립소년소녀합창단의 제30회 정기발표회가 10월 12일 대구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열렸다. 권여우씨의 지휘로 최신 동요와 가곡, 외국명곡을 들려주었으며 경동 초등학교·남도여중창단이 우정 출연했다.
'91 성우제음악회가 10월 16일 춘천교육대학강당에서 열렸다. 춘천교대 음악교육학회가 주최하는 이날 음악회에는 요한 스트라우스의 「트리츠 트라츠폴카」,「추억」(김성태 곡) 합창과 「시편」(포레 곡), 베토벤 심포니 제5번 C단조 「운명」1악장 등 합주가 선보였다. 그 외에 김은희씨의 「석굴암」(이수인 곡), 「아름다운 나의 님이여」(벨리니 곡) 등 독창이 펼쳐졌다.
독일 피아니스트 「권터 루드비히 초청 연주회」가 10월 13일 광주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모차르트, 베토벤, 브람스의 많은 피아노 3중주를 새롭게 해석해 1급 연주주의 평판을 얻은 쾰른 음악대학 피아노 주임 교수이자 「아마데우스 4중주단」 피아노 반주자로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귄터 루드비히가 연주한 곡목은 모차르트의 「주제와 변조」,「환상곡 다단조」,「소나타 다단조」와 쇼팽의 「24개의 전주곡」이다.
무용
우리나라 무용계의 최대 행사인 제13회 「서울무용제」가 10월 18일부터 11월 3일까지 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열렸다. 한국무용협회가 경연방식으로 주최하는 무용제는 예선을 통과한 한국무용, 현대무용, 발레부문의 8개 단체가 창작신작을 갖고 경합을 벌였다.
한라문화제 무용제가 10월 17일 하오 7시 제주도문예회관 대극장에서 성황리에 펼쳐졌다. 한국무용협회 제주도 지부 주관으로 열린 이날 무용제에는 한국무용, 전통무용, 발레, 산조, 현대무용에 이르기까지 다채롭게 펼쳐졌다.
제30회 한산대첩기념제전 행사의 일환으로 마련된 전국학생무용경연대회에서 이미선 양이 영예의 특상을 차지했다.
제9회 강원종합예술제의 하나인 무용발표회가 10월 26일 춘천시립문화회관에서 열렸다.
서차영 발레단 초청공연이 11월 2일 천안 시민회관 대강당에서 펼쳐졌다. 예총대전, 충남지회 초청으로 이루어진 이번 공연에서 선보인 작품은 「라실피드」로, 이 지역 무용 애호가들에게 본격적인 발레를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국립발레단 구미초청 공연이 10월 27일 오후 7시 구미종합문화예술회관에서 열렸다. 임성남씨의 안무 작품인 「카르멘」 전막이 무대에 올려진 이번 공연은 구미 수출산업공단과 국립중앙극장 주최로 마련됐다.
진주시립무용단 정기공연이 10월 25일 도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열렸다. 25명의 단원이 출연하는 이번 공연작품은 「십자가에 못 박히신 예수」로 4시와 7시 2회 공연을 했다.
양정선 안무의 창작극무용 「심청전」이 10월8, 9일 부산시민회관 대강당에서 막이 올랐다. 60여 명이 출연하는 대작으로 팔려온 심청이 겪는 내적 갈등을 표현한 서막의 춤부터 제1장 회상, 제2장 수궁, 제3장 심봉사와 뺑덕어멈의 만남, 제4장 대궐, 제5장 맹인들의 춤, 제6장 경사 났네 춤으로 구성되었다. 심청 역에 박경랑, 심봉사 역에 이도근, 뺑덕어멈 역에 홍복순씨가 각각 출연했다.
부산여대 한국 춤 전공 졸업생이 동인춤패 「겹사위」를 창단 10월 7일 경성대 콘서트홀에서 첫 공연을 가졌다.「겹사위」의 출범으로 부산의 대학동인 춤패는 모두 10개가 됐다.
전통
제12회 부산시민의 날 축하 「민속대축제」가 10월 10일 상오 10시부터 올림픽 동산에서 3만여 명의 시민의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산업화 현상으로 사라져 가는 전통 세시풍속 민속놀이를 현대감각에 맞게 재조명함으로써 전통문화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시민들에 널리 보급하기 위해 열린 이날 행사에서는 개회식에 이어 시립무용단의 전통무용과 부산민속예술보존협회의 동래학춤 등 4개 종목의 찬조공연이 펼쳐졌다. 이어 열린 민속놀이 경연에서는 부산시내 12개 구에서 2천 3백여 명이 참여, 줄다리기, 윷놀이, 그네뛰기 등 11개 종목의 민속놀이로 구별 대항전을 펼쳤다.
김남은씨의 거문고 독주회가 10월 12일 대구동아 문화센터 비둘기 홀에서 열렸다.
강원종합예술제의 하나인 국악발표회가 19일 춘천시립문화관에서 열렸다. 국악협회 도지부 주관으로 개최되는 국악 발표회에는 중요무형문화재 제29호인 이은관씨가 초청돼 서도소리「배뱅이굿」을, 중요무형문화재 제19호인 황용주씨 외 14명이 선소리 「산타령」을 들려주었다. 그 외에 이유라, 박수영, 함유선, 최성진씨의 경기민요와 박수영씨의 무용 「살풀이」가 선보였다.
제13회 전주 합동 전국남녀시조경창대회가 10월 13일부터 15일까지 도립국악원 공연장에서 베풀어졌다. 전통시조의 계승발전과 시조 인구의 저변확대에 목적을 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1백 30여 명의 시조 동호인들이 참가, 열띤 경연으로 치러졌다.
동해시 풍물패 연합한마당 잔치가 10월 19일 (주)동부산업 운동장에서 열렸다. 동해시에 거주하는 교사, 직장인, 학생, 전문예술인 등 7개 팀의 풍물패들이 선보인 이날 공연에는 영남풍물, 호남우도·좌도 풍물, 경기 충청의 웃다리 풍물 및 봉산탈춤 등이 이어졌다.
판소리 학회의 제15회 연구발표회 및 판소리 감상회가 10월19, 20일 이틀 동안 남원에서 열렸다. 판소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해 판소리학회와 KBS 남원 방송국이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행사는 명창들의 창과 함께 판소리에 대한 학술적 접근을 시도한 자리였다..
전남과 경남, 양 도민이 하나로 어우러진 「남도 한마음축제 친선의 밤」 무대가 10월 24일 여수 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하게 펼쳐졌다.
국악 유망주들의 큰잔치 제9회 전주대사습놀이 학생전국대회가 10월 28일, 29일 전주실내체육관, 전주회관, 전주 MBC 공개홀에서 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