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중기획 / 문화예술 사회교육 . 민간문화단체의 문화강좌

풍요로움을 위한 문화적 욕구




송정란 / 시인

삶의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일깨워 주고 우리가 사는 사회를 좀더 가치 있고 윤택하게 해주는 문화예술은 물질적인 풍요로움에 비례하여 그 욕구는 더욱 팽배해지기 마련이다. ’80년대에 들어서면서 우리나라에서도 문화예술의 각 장르들이 어느 일부계층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닌 일반대중들에게도 친근하게 뿌리내리기 시작했다. 각종 연구원, 문화원, 전수회관 뿐만 아니라 주부대학, 교양대학, 문화센터들이 생겨나 여러 형태의 문화강좌들이 생활 속에 자리잡아 가고 있다.

여기서는 각 민간문화단체들이 열고 있는 문화강좌에 대하여 살펴보도록 한다.

전통문화, 문학, 음악, 영화 등 민간 문화단체에서 주최하고 있는 문화강좌는 그 전문성이 보편화되어 가고 있는 추세이다. 특히 전통문화 강좌의 경우 우리 것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가면서 가장 활발하고 다양하게 이루어지고 있는 분야이다.

’74년 발족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의 생활화에 힘써온 예지원과 ’82년부터 문화강좌를 열어 온 홍사단은, 전문화되고 체계적인 강좌를 지속적으로 시행함으로서 전통문화의 전승발전에 큰 역할을 해 왔다. 그리고 각 공연단체들과 전수회관에서는 나름대로 특색 있는 국악교실을 수시로 열고 있으며 각 연구원에서는 전통문화사상에 관한 강좌와 고전강독 및 문화유적답사와 순례행사를 통하여 전통문화보급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문화를 널리 알려온 예지원의 문화강좌

우리의 문화를 우리 국민들에게 뿐만 아니라 해외에 거주하는 교포와 외국인들에게도 널리 알려온 예지원은 생활예절과 가정의례를 배우는 예지반과 동양의 역사와 철학을 배우는 숭례반이 각각 135기(4개월 과정), 결혼을 앞둔 미혼여성을 위한 강좌인 규수반이 76기 (3개월 과정), 다도반은 21기(6개월 과정)에 이르고 있다.

이 곳에서 12년째 전통예절 분야를 강의해 온 권순덕 교육부장은 「우리의 전통문화를 교육한다고 해서 예지원이 보수적이거나 어느 한쪽으로 편협된 곳이 아닙니다. 다도, 예절, 전통혼례, 제례 등을 현대감각에 맞게 다시 정립해보고 강의를 하면서 수강생들의 의견도 수렴합니다. 요즈음 여성들은 너무 외래문화에만 익숙해져 있어서 이런 예절조차 어렵고 힘들어하지요. 그러나 교육을 통하여 우리 것의 소중함과 필요성을 깨닫게 되고 또 그것이 각 가정으로 흘러들어가 올바른 가정문화에 기여하게 된다고 봅니다. 특히 말이 통하지 않는 교포 2, 3세들을 손짓 발짓으로 모국의 전통예절을 지도하며 민족정신을 심어줄 때는 큰 보람을 느낍니다」라며 예지원을 소개한다.

이밖에 예지원에서는 정규교육과정에 참여하기 어려운 직장인 단체나 학생단체를 위하여 1일입교, 출강, 위탁교육의 형식으로 강의를 하고 있으며 「국제부」를 따로 설치하여 우리나라를 방문하는 외국인에게 전통문화예술을 소개하고 해외교포들에게 우리문화와 민족정신을 계승 발전시키는 교육을 전담하도록 하고 있다.

홍사단은 전통문화 뿐만 아니라 초·중·고 학생과 교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현재 열리고 있는 강좌는 제 38기 봉산탈춤강습회, 제 23기 민요·판소리 강습회,제25기 단소강습회, 제4기 대금 강습회, 제13기 생활사진 교실, 제 23기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강습회, 제 9기 여성레크리에이션 지도자 강습회, 제 18기 여성 한문·고전강좌, 제 27기 여성민속교실(민요·판소리)로서 3개월 동안 실시된다.

여름방학을 이용한 강좌는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 천자문교실, 단소교실, 어린이 국토순례, 국민학생을 위한 지능·성격·흥미검사가 있으며, 중고생을 위한 프로그램은 진로지도 상담과 학습습관 형성 훈련 강좌, 교사·주부·학생을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레크리에이션 특강, 손침강좌가 개설되어 있다.

’89년 문을 연 홍사단 남부지회에서는 직장인을 위한 탈춤, 풍물, 주역, 대금, 민요, 판소리, 레크리에이션 강좌를, 어머니를 위한 강좌로서 민요와 풍물 강습, 어린이를 위하여 천자문 교실, 글쓰기 교실, 단소 교실을 열고 있다. 여름방학동안 천안·온양지방의 유적지 순례와 전통놀이 배우기를 하는 어린이 민속캠프와 중고생을 위한 통일꾼수련대회를 개최하여 강화도 유적지 탐사와 전통놀이 배우기 강좌를 마련하였다.

각 공연단체와 전수회관에서는 나름대로의 특색을 살린 전통문화강좌를 열고 있으며 판소리, 민요, 탈춤, 풍물, 한국무용, 대금, 단소, 장고, 거문고, 해금, 피리 등을 주로 다루고 있다.

지금까지 살펴본 전통문화강습을 도표로서 정리하면 다음과 같다.

주요 전통문화강좌 현황

주최기관

강좌내용

장 소

비 고

예지원

예지반(생활예절,가정의례 식문화 및 특강)

다도반(다도의 이론과 실기)

숭례반(동양의 역사와 철학)

규수반(전통예절과 교양)

마포구 서교동

T.333-2221~3

해외교포와 외국인을 위한 전통문화강습

흥사단 서울지부

민요.판소리.봉산탈춤.대금.단소.여성한문.고전강좌.

여성민속교실(민요. 판소리), 레크리에이션 지도자 강습, 생활사진교실, 진로적성검사 및 결과상담, 자기표현훈련, 손침강좌

동숭동 대학로

T. 743-5445

어린이와 중고생을 위한 여름방학 특강

흥사단 남부지회

탈춤,풍물,주역,대금,민요.판소리.레크리에이션,어머니민요. 풍물강습. 어린이 천자문교실, 글쓰기교실,단소교실

동작구 사당동

T. 582-0434

여름방학특강,

어린이민속캠프,

통일꾼수련대회

대한주부클럽

연합회

한글. 한문서예, 묵화

새로나백화점6층 T. 752-4227~8

신사임당 추대행사

판소리 보존연구회

수궁가, 춘향가

삼성동 무형

문화재전수회관


놀이문화연구소

주부 민속교실,호남좌도 필봉 풍물굿,탈춤,민요,판소리

신촌연습실

T. 714-5381


놀이패 버슴새

버슴새 문화교실, 탈춤, 풍물, 한국무용

홍제동 본회

T. 723-4981


너름산이

풍물, 탈춤 강습

본회 강당

T. 924-7160


봉천 놀이마당

풍물, 탈춤, 민요

본회강당

T. 886-5573


우리마당

어머니 민족문화교실,우리문화전반에 걸친 교양강좌 및 민요. 춤. 풍물의 실기강습

신촌 우리마당

T. 313-7169


춤 누리패

풍물교실(풍물 우도 기본), 탈춤교실(봉산탈춤 기본),

한국무용교실(이론과 실기)

와룡동

T. 747-6353


풍류회

제7기 대금강습, 다소강습, 제4회 청소년국악교실(7.27~31 서울청소년 수련원)

2호선 독립문역 풍류방

T.738-9847


풍물패 터울림

풍물 이론과 기본장단, 민요

본회 연습실

T. 354-7302


호남좌도 풍물굿 연구회

쇠, 장고,징, 북, 소고의 이론과 실기

혜화동태림빌딩

T.766-4427


한남 북청사자놀이 연구회

한남 북청사자놀이

삼성동 무형문화재전수회관T.566-4176

무료

한소리회

단소(기초국악이론,민요)

거문고(기초연습곡, 수연장지곡)

본회 연습실

T. 232-1461


공간 소리터

풍물, 판소리, 민요, 탈춤

동교동 산울림소극장

T.338-8420


예다헌

시조창 교실, 대금, 단소, 거문고, 해금, 피리

봉천동 영혜빌딩

T.887-5086

월하재단 조일하선생


문화일반 강좌 중 좀더 전문성을 띤 것으로 각종 강연회와 유적답사, 순례행사, 고전감독 등을 들 수 있다.

우리문화연구원에서는 매주 첫째, 셋째 토요일마다 1년 과정의 전통미술강좌를 개설하고 있다. 궁궐건축, 민화 등 3개월마다 과목을 달리하여 강좌가 열리며 ’88년부터 시작된 문화유적답사는 46회, 불교성지순례는 20회에 이른다.

역사, 사상, 전통문화에 대한 한배달의 시민강좌

한배달에서는 역사, 사상, 전통문화에 대한 시민강좌를 매달 마지막 화요일마다 개최하고 있다. 지난 6월 연변대 박경희 교수의「중국에 있어서의 한국관계 사료연구 동향」에 관한 강연회에 이어, 7월 1일 창립기념일에는 박정학 이사의 「민족문화운동의 회고와 전망」이라는 주제로 창립기념 강연회가 열렸다. 또한 매월 셋째 토요일마다 갖는 민족사적대순례는 지난 7월 경북 월성군의 감은사지와 대왕암을 답사함으로서 30회를 맞았고, 오는 9월에는 충북 보은 법주사와 삼년산성, 에밀레박물관을 돌아볼 예정이다.

고전감독은 전통문화연구회와 민족문화추진회에서 각각 열리고 있다. 전통 문화연구회는 '88년부터 논어, 맹자, 고문진보, 당송팔대가문초, 명심보감, 소학, 동몽선습, 교양한문 등을 강의하고 있으며 제25차 강좌가 7월과 8월에 걸쳐 열리고 있다. 강사진은 김동길(논어), 조규용(맹자), 박승주(고문지보), 성백효(당송팔대가문초), 김재갑(명심보감) 등으로 초보자도 수강할 수 있도록 쉽게 강의된다.

민족정신을 고취시키는 강연회로는 1천 3백여 회를 넘기고 있는 흥사단의 금요강좌가 매주 금요일마다 계속되고 있다. 역사, 사회, 정치, 경제, 문화를 총괄한 사회 전반적인 내용을 주제로 다루며 일반인들에게 무료로 공개된다.

도산기념사업에서는 지난 3월부터 7월까지 제 1기 가정생활윤리강좌를 매주 수요일마다 개최,「새로운 시대의 문화를 어떻게 할 것인가」, 「새로운 시대의 가정교육」,「생활 속의 예절」,「삶의 질을 높이는 여가문화」등에 대한 강연회를 가졌다. 제2기 사회생활 윤리강좌는 「민주사회와 시민윤리」,「민주발전과 정치윤리」,「민족발전과 직업윤리」,「국가발전과 공공윤리」등의 내용으로 9월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이론과 실습을 통하여 전문 문학예술인을 양성하는 한편 문학예술작품을 깊이 있게 감상할 수 있는 문학예술인구의 저변확대와 대중화를 위한 문학예술 강좌는 전문문학사숙인 문학아카데미, 문인협회부설 문예대학, 도서출판 문예학교 부설 한국문학예술연구회, 시외 비평(시 전문지)의 문예창작대학, 문학지망 여성들을 위한 여성문예원에서 열리고 있다. 현대문학 부설문예대학은 지난 범 제9기 정기강좌(3개월 과정)을 마지막으로 폐강된 상태이다.

문학아카데미는 ’88년 4월 새문학운동을 위하여 시인·작가들이 사랑방 모임을 만들면서 시작되었으며, 문학신세대운동의 후원을 자임하고 문학예술의 폐쇄성을 벗어나기 위해 전문문학사숙으로 발돋움하였다. 창작실기와 교양을 위한 연찬모임을 지도하고 있으며, 작품세계의 변화, 발전을 희망하는 신진문인들을 위하여 패널 워크숍을 함께 열고 있다. 또한 시의 축제, 문학기행, 숲속의 창작교실을 통해 문학과 생활이 어울어지는 행사도 마련하고 있다.

철저히 강사 위주의 밀도 높은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는 문학아카데미의 강좌는 1년 과정으로 시연구반, 시워크숍반, 2개의 소설연구반, 동화반이 개설되어 있다. 시연구반은 박제천 시인, 소설반은 소설가 윤후명과 유익서가 각각 작가 특유의 개성적인 창작지도를 하고 있으며,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일정 수준 이상의 수강생으로 구성된 동화반은 동화작가 정채봉이 맡고 있다. 특히 시워크숍반은 여러 등용문을 거쳐 등단한 개성 있는 신진시인들이 한데 모여 박제천 시인의 지도로 한 달에 두 차례 작품발표와 합평을 통해 더욱 깊이 있는 작품 세계로의 발전을 꾀하고 있으며, 시단에 신선한 활력과 충격을 주며 많은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각종 강연회 및 답사·순례 행사 현황

주최기관

강좌내용

장 소

비 고

우리문화연구원

전통미술강좌, 문화유적답사,

불교성지순례

T. 278-0963∼4


한배달

역사, 사상, 전통문화, 민속사적

대순례

인사동 남영빌딩201호

T. 732-0008


전통문화연구원

논어, 맹자, 고문진보, 당송팔대

가문초, 명심보감, 소학, 동몽선습,

교양한문

낙원동 낙원빌딩418호]

T. 762-8401


민족문화추진회

맹자, 논어

T. 354-5251


흥사단

(긍요강좌)

역사, 사회, 정치, 경제, 문화

동숭동 대학로 T.742-9471

무료

도산기념사업회

(도산강좌)

가정생활 윤리강좌, 사회생활

윤리강좌

동숭동 대학로 T.742-9471

무료

전·진·상

교육관

심성개발훈련, P.E.T(부모역할

훈련), 자기표현 훈련

충무로 T.776-1712


여성문화

예술기획

「한국문화속의 여성문학」,

「대중매체와 여성문제」, 「영화속에

나타난 여성의 역할」등 총 12회

강좌 개설6월∼12월)

종로구 사간동 T.720-6046




문인협회의 문예대학강좌

이 곳을 통하여 등단한 문인은 5십여명에 이르며, 문학아카데미 출신 시인들로 구성된 '90년대 동인은 지난 6월 세번째 사화집을 발간하여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또한 매월 첫 번째 월요일 샘터 파랑새극장에서 '90년대 동인 주최로 열리는 「시의 축제」는 지난 7월로 47회를 맞이했으며, 중견시인과 신진시인의 자작시 낭송, 시와 무용이 함께하는 무용시, 일반 독자들을 위한 애송시 낭송 코너를 마련하여 호평을 받고 있다.

'84년 10월에 개설된 문협 문예대학은 문학작법의 실제적인 지도를 통하여 참신하고 역량 있는 신인을 발굴 육성한다는 취지 아래 제 21기 정기강좌가 진행되고 있다. 원고지 사용법과 맞춤법부터 차근차근하게 지도하는 본 강좌는 6개월 과정으로 시, 소설, 희곡, 수필작법 및 창작실기를 그 내용으로 하고 있다. 강사진은 원로·중진 문인들로 구성되었으며 시반은 시조시인 서벌과 시인 강계순, 성춘복, 함동선, 황금찬, 황명, 산문반은 수필가 윤재천, 오창익, 윤모촌과 소설가 김병총, 김문수, 이상문 등이 각기 낮반 저녁반으로 2개월씩 맞아 강의하고 있다.

또한 일정 수준에 도달한 수강생들을 위한 연구반이 6개월 과정으로 진행되고 있으며 시연구반은 시인 성춘복, 소설연구반은 문학평론가 유한근, 수필연구반은 수필가 오창익이 각각 맡아 지도하고 있다.

본 강좌를 수료하고 등단한 문인들은 1백여 명에 이르며, 문협 기관지인 「월간문학」을 통해 등단한 시인들의 모임인 미래시동인은 제 16집 동인지를 준비하고 있으며 일년에 두 차례 정기 시낭송회를 개최하고 있다.

한국문학예술연구회는 위대한 예술가는 타고나는 것이 아니라 전문적인 훈련으로 만들어진다는 신념으로 '90년 7월 문예창작학과, 영화예술학과, 방송창작학과 등을 개설했다. 4학기 2년 과정으로 하여 1학년 1학기는 기초이론을 통한 이론 습득과정, 1학년 2학기는 기본이론과 기초 창작과정, 2학년 1학기는 창작연습을 통한 실제창작과정, 2학년 2학기는 전문창작과정으로 교과과정을 이수하도록 하여 6개월 단위로 강좌가 진행된다.

이번 가을학기의 모집요강을 보면 문예창작학과(제 5기)는 시, 소설, 수필, 아동문학, 평론, 영화예술학과(시나리오, 평론)를 각 지역별로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사진은 고은, 김규동, 강은교, 임헌영, 박태순, 이경자 등 시인, 소설가, 문학평론가들이 문예창작학과를 지도하고 있으며, 영화예술학과는 장선우, 임권택, 오세필 등 영화감독과 영화평론가로, 방송창작학과는 고석만, 황인뢰, 주찬옥 등 PD와 방송작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을 통하여 배출된 작가는 시인, 소설가 방송작가 등 30여명에 이른다.

여성만을 위한 문학 전반의 교양강좌를 열고 있는 여성문예원은 지난 '81년 개원한 이래 시, 소설, 수필, 음악, 시사, 연극 등을 그 내용으로 하여 제 21기 정기강좌를 앞두고 있다. 강사진은 조경희, 김후란, 김자경, 김이연, 박정자, 이기진, 문정희 등 문화예술 전반에서 활약하고 있는 여성들로 주로 구성되며, 3개월을 단위로 강좌내용과 강사진이 바뀐다. 좀 더 본격적인 강좌로는 특강이 4개월동안 실시되며 시특강반은 시인 박진환, 수필특강반은 수필가 강범우가 각각 맡고 있다.

현재까지 이곳을 거쳐간 등단자는 40여 명이며 주부백일장 당선자들의 모임인 생활동인이 여성문예원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

■문학예술부분 문화강좌 현황

주최기관

강좌내용

장 소

비 고

문학아카데미

시연구반, 시워크숍반,

윤후명 소설반, 유익서 소설반,

정채봉 동화반

종로구 이화동 문학아카데미사

T. 764-5057

시의 축제, 문학기행

숲속의 창작교실

문협문예대학

시, 소설, 희곡, 주필작법 및 창작실기

대학로 예총회관

T. 744-8046


한국문학

예술연구회

문예창작학과(시, 소설, 수필, 아동, 문학, 평론),

영화예술학과(연출, 시나리오, 평론).

방송창작학과(구성, 드라마)

강남구 신사동 강남출판문화센터

T. 515-0793

문학예술기행

여성문예원

시, 소설, 수필, 음악, 시사, 연극, 미술

을지로6가 중구 구민회관

T. 268-9210

생활동인

시와 비평

문예창작대학

시, 소설, 시조

종로구 당주동 황금빌딩

T. 738-5595




■음악·미술·영화부문 문화강좌의 현황

주최기관

강좌내용

장 소

비 고

세광음악출판사

무료음악 감상회(CD 음악 감상회,

LP디스크 감상회, 레이저음악회)

세계동 제일빌딩

T. 712-9755

음악평론가 김범수

바탕골예술관

누드크로키 교실, 방송작가 교실

동숭동 바탕골

T. 745-0745

해설

한국소형영화

작가협회

일반인을 위한 소형영화 무료 강좌,

작품콘테스트 및 작품 영사회

중구 예장동

T. 752-5016




「시와 비평」지에서 문예창작대학 개설

올해 창간된 시전문지 「시와 비평」에서는 문예창작대학을 3개월 과정으로 개설했다. 등단을 목적으로 좀 더 전문적이고 실질적인 강좌를 지향하고 있으며 시반은 박진환, 이충이 시인, 수필반은 수필가 김수익, 시조반은 서벌 시인이 각각 맡고 있다.

마지막으로 아직 취약한 분야인 음악, 미술, 영화 등의 문화강좌 현황을 함께 살펴보도록 한다. 음악과 미술에 관한 민간단체의 강좌는 문화센터 외에는 거의 없는 상태로 바탕골 예술관의 누드크로키교실과 바탕골방송작가교실, 음악전문 출판사인 세광음악출판사의 무료음악감상회가 있다.

바탕골예술관에서는 6년째 매주 화요일마다 누드크로키교실을 열고 있으며 수시로 수강생을 모집하고 있다. 바탕골 작가교실은 어린이 라디오·TV 프로그램 작가지망생을 위한 강좌를 지난 7월부터 개설하여 6개월 과정으로 이론 및 방송프로그램 집필 습작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월부터 매월 셋째주 수요일마다 무료음악감상회를 열고 있는 세광음악출판사는 음악평론가 김범수의 해설을 곁들인 CD음악감상회, LP디스크감상회, 레이저음악감상회를 일반인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6월에는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모짜르트의 「환상곡 D단조 교향곡 제 26번」등을 감상했으며 80여 명의 청중만을 수용할 수 있는 관계로 전화접수도 받고 있다.

한국소형영화작가협회는 매년 2월 중순 4일 간에 걸쳐 「일반인을 위한 소형영화무료강좌」를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창립 22주년을 맞는 본 협회는 7월에 일반인과 회원을 대상으로 한 「창립기념 작품콘테스트 및 작품영사회」를 가졌으며, 12월에는 「소형영화 콘테스트 및 시상식」을 영화진흥공사 시사회실에서 치를 예정이다.

이상에서 민간문화단체들이 주관하고 있는 문화강좌를 몇 가지 유형별로 분류하여 살펴보았다. 아쉬운 점은 취재와 자료의 미흡한 부분으로 인해 누락된 강좌가 있으리라는 점이다.

그러나 일단 조사된 자료를 통해서 본 문화예술강좌들은 우리가 조금만 더 관심을 기울이면 가까운 곳에서 수준 높은 문화예술의 공간을 손쉽게 만날 수 있음을 일깨워준다. 우리의 문화예술이 어느 한편으로 편중되어 있고 아직 일반화되지 못한 부분도 있지만, 메마른 사회를 더욱 풍요롭고 살만한 곳으로 바꾸어 주는 각종 문화예술 강좌에 참여하는 계기가 이번 자료 조사로 이루어졌으면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