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엄흥빈 / 인천일보 기자
■ 제14회 제물포예술제
제14회 제물포예술제가 1일부터 24일까지 인천국악협회, 연예협회, 무용협회, 음악협회, 무인협회, 사진협회, 미술협회, 인천문화원 등의 주관으로 성대하게 펼쳐진다.
1일 오후 8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국악의 향연’이란 전야제 경축행사를 시작으로 제7회 대중예술제(2일 오후 3시), 제6회 인천춤길(2일 오후 3시), 제5회 신인음악회(2일 오후 7시), 주부백일장(2일 오전 10시), 제32회 학생사진촬영대회 작품전시(1∼5일 문화회관 전시실), 제20회 청소년교향악단연주회(5일 오후 7시), 제7회 인천시사진대전(9∼13일),제15회 인천미술대전 전시(15∼24일)등 다채롭게 마련돼 있다.
이밖에도 청소년 선교 가스펠콘서트(9일 오후 4시 종합문화예술회관), 연극「왕에게」(13∼16일 평일 오후 7시, 토·일요일 오후 3시·6시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제184회 시향 정기연주회 (21일 오후 7시 30분 종합문화예술회관), 양희경의 모노드라마「늙은 창녀의 노래」(29일∼30일 오후 4시 30분, 7시 30분), 정경화 독주회(29일 오후 7시 30분 종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가 잇따를 예정이다.
특히 시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는 ‘토요문화세계’도 열린다. 1일·8일·15일 오후 7시 30분 종합문화예술회관 야외공연장에서 시립무용단의 야외춤판, 보라매 달빛 콘서트, 시립극단의 연극「유랑극단」이 선보인다.
■ 제15회 인천시미술대전 수상자 발표
제15회 인천시미술대전에서 대상은 서양화 부문에서 김대정(32, 남구 숭의4동)씨가 디자인 부문에서 조성근(35, 이천시 대월면 사동리)씨가 각각 차지했다.
또 한국화, 서양화, 조각, 공예, 디자인, 서예부문에서 전용만· 김명희· 홍종미· 김형석· 정동욱·이천시·박정인씨 등이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화 등 6개 부문에 총 4백20점의 작품이 응모된 가운데 지난 13일 열린 이번 미술대전의 대상 수상작은 김대정씨의 서양화「기억, 시간 그리고 흐름」, 조성근씨의 디자인「신세대 주부를 위한 접이식 유모차」등이다.
이번 미술대전에서는 예년에 비해 작품 수준이 높아져 출품작의 절반이 넘는 2백71점이 입상했다. 그러나 서예 부문에서 당초 윤모씨의「한식전소」가 대상을 받았으나 수상 뒤 작품에 오자가 있음이 뒤늦게 밝혀져 주최측은 대상을 취소했다.
■ 무의도에서 열린 범인천문인대회
인천문인협회(회장 김구연)가 19일 인천 앞바다 무의도에서 올 ‘문학의 해’사업 및 행사의 성공을 다지는 범인천문인대회를 열었다.
극작가이며 연출가인 조일도씨(인천문협 부지부장)가 서해안 문화권 창출의 위한 서해연안 지역과의 연대예술제 개최 계획을 발표하는 등 인천 문단의 위치를 심도있게 논의하는 토론회도 마련돼 주목 받았다.
이날 대회에서 하석용씨와 신종택씨가 ‘갯벌 생태계’,‘행위예술과 문학’을 주제로 특별강좌도 했다.
■「연표로 읽는 인천현대사」펴내 화제
개항 이후 인천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 일목요연하게 살펴볼 수 있는 「연표로 읽는 인천현대사」를 인천시에서 최근 펴내 화제이다.
이 책은 1883년부터 1993년까지 1백10년간 인천에서 일어났던 일을 연대순으로 기술하고 있다.
또 ‘사진으로 본 인천의 어제와 오늘’코너에서는 개항 이후 격동기를 헤쳐 나와 동북아시아의 중심항으로 탈바꿈한 인천의 모습을 한눈에 펼쳐보이고 있다.
■ 회화그룹 ‘해랍회’의 제8회 회원전
향토미술 발전에 밑거름이 되고 있는 회화그룹 ‘해랍회’가 지난 18일부터 24일까지 제8회 회원전을 열었다.
이들은 지역미술의 발전이 세계적 미술의 출발점으로 인식하고 80년대 중반 태동됐다.
■ 인천시립예술단 소년소녀합창단 창단 무산돼
인천시립예술단내 소년소녀합창단의 창단이 사실상 무산됐다.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은 이 합창단을 구성하기 위해 애를 써왔지만 예산 삭감 등 여러 여건이 성숙치 않아 창단하지 않기로 결졍했다고 밝혔다.
당초 청소년들의 소질개발과 인재발굴을 통해 지역문화 예술발전의 전기를 마련코자 추진된 시립 소년소녀합창당은 지난해 6월 창단 예정이었으나 인천시립함창단의 해체 파문으로 영향을 받아 창단 일정을 차일피일 미루어 온 것.
이 와중에 합창단 관련 예산이 모두 삭담되고 시의회에서 창단도 못하고 있는 합창단에 행정요원만 뽑아 놓고 있는 것은 잘못된 행정이란 지적이 잇따라 결국 창단을 포기하게 됐다.
■ 11월, 인천대공원내 조각공원 제모습 갖추게 돼
인천대공원에 조성되는 조각공원이 오는 11월부터 제모습을 갖추게 됐다고 인천조각공원추진위원회가 최근 밝혔다.
이 달 중에는 수봉공원 인천문화회관 광장에서 모형전을 개최하고 11월중 작품 6점을 선정해 조각공원에 설치할 예정이다.
2천년까지 연차적으로 조성될 조각공원은 인공호수 옆 중앙광장 6천 평 부지에 총 70점의 크고 작은 조각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 김이정 귀국 독주회
바이올리니스트 김이정씨의 귀국독주회가 지난 7일 종합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열렸다.
김이정은 국내 유수의 콩크르에서 우승을 석권, 일찍부터 탁월한 음악성과 재능으로 음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었던 인물이다.
■ 인천에 청소년을 위한 예술음악원 들어서
예술고등학교가 없는 인천에 음악을 계속 공부하려는 청소년들을 위한 예술음악원이 들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외부단장을 끝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 미추홀아트센터가 그것.
이곳에서는 성악을 비롯해 플루트, 클라리넷, 바이올린, 첼로, 피아노 등 관현악 부문에 대한 체계적인 교육과 함께 미주·러시아 등지의 해외연수 유학알선 등도 한다.
이 센터 내에는 청소년교향악단, 소년소녀합창단, 국악단 등으로 이루어진 미추홀예술단이 구성돼 있고 지역에서 활발한 연주회를 갖고 있다.
■‘백범 김구의 겨레사랑전시회’막 내려
‘백범 김구의 겨레사랑전시회’가 지난 16일 막을 내렸다.
이 기간 동안 인천지역 시민·학생 등 10여만 명이 전시회를 관람하고 백범 선생의 고결한 뜻을 기렸다.
특히 이 전시회에 백범 선생 친필 휘호 3점을 개인이 소장하고 있다가 첫선을 보여 화제를 낳았다. 인천지역에서 교육계에 몸담아 왔던 오학환웅(79)이 그 주인공.
오옹은 이 작품들을 서윤복 선수 개선환영대회(1947년 6월 23일), 안중근 의사 순국 39주년 기념(1949년 3월 26일), 윤봉길 의사 상해홍구공원의거기념(1949년 4월 29일)에 백범 선생의 부름을 받고 경교장에 들어가 직접 받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