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책

 
 
  이 난은 매월 발간되는 새 책 소식을 독자들에게 정보로 제공하고,
아울러 불황의 출판계에 도움이 되고자 마련했습니다.

낙천주의를 연습하자
김종현 지음
절망을 희망으로 바꾸는 사고의 연습을 촉구한다. 소박하고 평범하지만 우리의 삶을 통째로 바꿔줄 112개 메시지! 이 책이 설계해 준 낙천의 발전소를 통해 우리는 이 어두운 시대를 밝히는 희망과 긍정의 빛으로 밝힐 수 있다. <김영사>

한국의 새
원병오 지음
우리나라에 있는 모든 새를 한눈에 볼 수 있게 생태지도화 시킨 책. <다른세상>

성서(전3권)
월터 웽거린 지음/손우선 옮김
신과 인간 사이의 끊임없는 사랑과 징벌, 분노와 원망, 신앙과 자비의 역사가 신자들에게는 성경을 눈앞의 사건으로 대하는 생생함으로, 비 신자들에게는 성경의 은밀한 의미들을 만져보는 듯한 감동으로 다가올 수 있도록 투명하게 그린책. <황금가지>

전통 문화의 구성원리
우실하 지음
전통문화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한 ‘전통 문화의 문법을 제시한 국내 최초의 저작’ <조합공동체 소나무>


스스로 일어서는 나무
정명숙 수필집
작가는 이번 작품들을 쓰는 동안 신변과 직장에 중요한 변화를 겪어 지금까지의 인생관과 가치관에 새로운 전환의 모습과 한결 성숙된 인생의 의미를 보여주고 있다. <수필문학>

짧은 갈채, 긴 험로
이덕희 지음
아득한 완성의 별에 도달하기 위해 나날의 고투를 치르고 있는 모든 예술혼들에게 바쳐지는 책이다. <학고재>

반쪽이네 딸, 학교 가다!
최정현 글·그림
남성중심, 어른 위주의 사회에 던지는 평등가족의 세상 탐색 제3탄! ‘가정’에서 ‘학교’로 무대를 넓힌 반쪽이 가족의 더 새로운 이야기. <김영사>

가련한 여인의 초상
현종호 장편소설
처절하리 만큼 깊은 사랑을 주인공의 회상을 통해 그려낸 작품으로 한국판 ‘실락원’
<한민족>

일본시인선 4권
마츠오 바쇼오
키타하라 하쿠슈 시선
이시카와 타쿠보쿠 시선
하기와라 사쿠타로 시선
일본 문화에 대한 개방을 눈앞에 둔 시점에서 일본 문학 제대로 읽기를 시도하는 뜻에서 발간하였다. <민음사>

레오나르도 다빈치와
마키아벨리
로저 마스터스 지음/송은경 옮김
르네상스 후기였던 15세기 말부터 16세기 전반까지 이탈리아의 피렌체를 무대로 하고 있다. 레오나르도와 마키아벨리의 인간적인 면모와 사상에 초점을 맞추어 그들의 꿈과 야망, 그리고 그 당시 그들을 둘러싸고 있던 르네상스를 정확하게 조명해 내고 있다. <세종서적>

그들의 나라
하창수 장편소설
조선시대 말엽, 당대의 전통을 뛰어넘는 새로운 그림의 영역을 개척하고자 했으나 권력의 음모에 휘말려 희생되는 열 명 화가들의 이상과 좌절을 그리고 있는 작품. 평범한 존재들의 아름다운 열정과 변혁에의 의지를 통해 어려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희망과 메시지를 전해준다.
<책세상>

전혜린
이덕희 지음
기성질서에 도전하는 비범한 정신력과 날카로운 지성으로, 또 의문에 싸인 갑작스런 죽음으로 이 땅의 수많은 젊은이들에게 정신적으로 지대한 영향을 끼친 전혜린의 생애를 추척한 책. <작가정신>

나의 북한 문화유산답사기
유홍준 지음
유홍준 교수가 북한을 답사하고 와서 저술한 책. 고인돌과 같은 선사시대의 유적으로부터 고구려의 무덤 벽화들, 대동강과 묘향산에 남아있는 선인들의 예술적 자취에 이르기까지 우리 국토박물관의 나머지 반쪽을 마침내 둘러봄으로써 문화유산답사의 북한편을 볼수 있게 됐다. <중앙M&B>

나는 없다
황충상 소설집
오로지 ‘세속’만이 존재하는 허상의 시대를 살고 있는 작가로서의 자기고백록이라 할 수있는 이 소설집에서 뒤늦게 자신의 실체를 찾아 홀로 집을 나선 한 중년작가의 마음의 지도를 섬세하게 그려보이고 있다. <작가정신>

제2차 세계 대공황이 온다
라비 바트라 지음/정선희 옮김
IMF 체제이후 초유의 빈사 상태로 빠지면서 공황으로 치닫는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구제 금융에 대한 대가로 고금리와 초긴축으로 성장의 잠재력마저 상실된 것처럼 보이는 한국 경제가 앞으로 어떻게 전개될지 그리고 나아가야 할지 걱정하는 사람들에게 현재의 위기를 좀더 다른 시각에서 파악할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 준다.
<세종서적>


사랑의 첫 느낌
박노해, 정호승, 안도현, 김용택, 이정하 외 32인 지음
이 책에 수록된 작품들은 32명의 시인들이 이번의 책을 위해 쓴 신작 시와 산문이다. 시인들은 이 책에서 자신의 첫사랑을 처음으로 공개하면서 통학버스 속에서 만나 시작된 첫사랑을, ‘어린문사’로 행세하며 심각하게 만난 첫사랑을, 사촌누이에게서 처음 느낀 사랑의 감정을, 동네 처녀와 감나무 아래서 나누던 첫사랑을, 혹은 불륜의 사랑마저도 숨김없이 밝혔다.
<동인>

놀라운 우리겨레 첫임금
이야기
박윤규 지음
우리 겨레의 영웅이야기를 통해 우리 민족이 처음 이 땅에 생겨날 때부터 구한말까지의 역사를 비롯해 정치, 국방, 문화, 예술의 흐름을 한눈에 꿰뚫어 볼 수 있도록 엮은 책.
<미래 M&B>

어느 철학자가 보낸 편지
三水淸 지음/이종철 옮김
죽음, 행복, 습관, 허영, 분노, 고독, 질투, 성공 등 흔하디 흔한 일상적 주제에 ‘예지의 빛’을 가해 읽는 이의 가슴을 따뜻하게 해주는 철학에세이. <사회평론>

피리새는 피리가 없다
김형경 장편소설
언더그라운드 대중음악 그룹의 부침을 통해 이 시대 젊은이들의 고뇌와 사랑을 밀도있게 다룬 이 소설에서 작가는 특유의 차분한 글쓰기로 등장인물들의 내면을 섬세하게 그리고 있다.
<한겨레신문사 출판부>

링 3
스즈키 코지 지음/윤덕주 옮김
91년 이론에서 출간된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삼은 스릴러. ‘링’은 저주의 비디오테이프를 본 사람은 1주일안에 죽을 운명에 처하는데 한 여기자와 부검의가 저주로부터 풀려날 주문을 찾아내는 과정을 그린 호러물. <씨엔씨>

한국 인문사회과학의
현재와 미래
학술단체협의회 편
한국사회의 학문발전과 사회민주화에 힘써온 패기 있는 15명의 인문사회 학자들이 담아낸 솔직하고 담백한 고백과 치열한 학문적 열정을 담아내고 있다.<푸른숲>

바다를 노래하고 싶을 때
김기우 장편소설
김기우의 ‘바다를 노래하고 싶을 때’는 짐 모리슨의 전기‘여기서는 아무도  살아나가지 못한다’를 연상시킨다. 하지만 사회에 대한 분노를 사적으로 육화  시킨 모리슨과는 달리 소설의 화자는 주체가 무너진 상태의 내적본질을 탐색한다. 세계에 내던져진 듯한 존재, 버림받고 상처받고 의지할 곳 없는 영혼 그런 것들이 합해진 고통의 무게. 화자는 힘겹게 그 어둠을 헤쳐나간다고 문학평론가 김인호는 말한다.<문학아카데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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