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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소식

 

구준회 인천일보기자

인천에서 최초로 미술박람회인 아트페어가 펼쳐져 지역미술계의 위상과 작품 수준을 한단계 높이는데 공헌했다. 인천종합문예회관, 99인천미술박람회조직위원회, 인천일보가 공동주최하고 다인아트갤러리가 주관해 9월23일부터 11월6일까지 인천종합문예회관 전시실에서 열린 「99인천미술박람회 IAF INCHON 99」.본전시에서는 인천지역에 거주하거나 연고를 갖고 있는 미술인 70명의 작품이 각각의 독립부스에서 선보여 인천미술의 수준을 가늠케 했다. 특히 이 전시에는 지난 91년 연변조선족의 풍물을 담은 화집을 냈던 조선족화가 조금석 작품도 선보여 관심을 모았다. 특별전시에서는 스페인의 대표작가 피카소의 「게르니카」와 완성품이 나오기까지 피카소가 수없이 반복 드로잉했던 데생 작품까지 국내 최초로 선보여 피카소의 작품세계를 좀더 면밀하게 이해할 수 있는 기회를 부여했다.

  또 인천지역 각계 인사와 사회운동가등 30인의 얼굴을 그린 「인천, 인천사람들」도 지역 정체성 높이기와 함께 미술품을 하나의 문화상품으로 일반시민들한테 인식시키는데 한몫했다. 이밖에 소품 전시인 「1호 특별전」, 지역풍물과 역사적 장소를 작업한 「판화로 재현하는 우리들의 인천전」, 곽맹호 특별퍼포먼스, 생활미술품 대축제등 다양한 부대행사, 전시가 마련돼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