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연기간] 2024.06.06(목) ~ 2024.06.16.(일)
[공연시간] 평일 8시 / 주말 3시 / 월요일 공연 없음 / *6월 6일(목) 현충일 3시
[공연장소] 나온씨어터
[기획의도]
" 이렇게 비 오는 날 밤, 혼자 불을 끄고 자고 있으면 말야 빗소리가, 왠지 박수처럼 들려와. 잘 들어보면 좋은 소리야."
누군가 나에게 잃어버린 기억을 다시 되찾을 수 있는 선물을 준다면? 지금까지 스쳐 지나갔던 찰나들 사이 우리가 잃어버린 것은 없을까?
인생의 장마철 그리고 숨겨진 삶의 여백 속에서, 인생은 늘 같은 모습으로 쌓여가지만, 그래도 희망은 있다는 따듯한 위로를 전하고자 한다.
[시놉시스]
미즈노 후타로는 오늘 60번째 생일을 맞았다. 후타로는 라멘으로 늦은 점심을 먹으면서 혼자 생일을 보낸다.
굵은 빗방울이 창문을 때리고 있었고, 하늘은 여름의 끝자락을 알리는 태풍에 가까워지고 있었다.
그곳에는 비와 함께 특별한 방문객이 찾아온다.
세상 한 구석에 있는 작은 아파트에서는 하루가 변함없이 지나갈 것 같았다.
이 작품은 달콤쌉싸름하면서도 신선한 삶의 찬가를 연극만이 제공할 수 있는 방식으로 묘사한다.
더이상 공공장소에서 울지 않는 모든 어른들, 그리고 언젠가 어른이 될 당신을 위한 작은 환생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