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1: “왕오징어고요.” 어린이1: “그리고 여기는 길이고요.” “이건 운동기구고요.” 선생님1: 조립할 때 여기 막대기 보면 가운데가 좀 휘었죠? 요 가운데를 잡아당기면 여러분들이 열심히 만든 건물이 무너질 수 있어. 여1: 어린이들은 하얀 캔버스같아서 그 위에 순수한 사랑의 그림을 그려넣을 수 있습니다. 엑토건축 대표, K12건축학교 교장, 경기대 겸임교수 건축가 홍성천: 건축학교는 아르코미술관과 정림건축문화재단 K12건축학교라는 세 단체가 일체가 되어 만든 학교입니다. 꿈꾸는건축학교는 사회 소외계층이라든지, 이런 기회를 받을 수 없는 학생들한테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건축학교입니다. 꿈나무마을 원장수녀 강효봉 프란체스카: 집이 없고 부모님이 안 계신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복지시설입니다. 새로운 것이었어요. 뭔가 창의적이고, 아이들이 함께 하는 과정을 지켜보니까 굉장히 참여를 활동적으로 잘 하고 참여를 하면서 자기도 모르게 창의적인 것이 막 발산되는 것이 보이는거예요. 엑토건축 대표, K12건축학교 교장, 경기대 겸임교수 건축가 홍성천: 건축교육은 일반 정규교과과정은 아닙니다. 건축을 통한 교육, 건축을 매개체로 한 교육입니다. 우리들이 살아나가는 환경이 어떻게 만들어졌는지를 아이들에게 가르쳐주고 아이들이 그 속에 참여하면서 더 많은 것들을 알 수 있기 때문에 필요한 것입니다. 이 아이들이 자라서 만드는 우리 도시는 우리들이 진짜 꿈꾸는 미래의 건전한 도시가 되리라고 봅니다. 여러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