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원 : 보통 과정이 재미있는 것 같아요. 어떤 장소를 가보고 친구들을 만나고, 그럴 때 재미있죠. 태초에 공간이 있었고, 박기원 작가는 공간을 재창조 합니다. 그 안으로 관람객이 들어갑니다. 그리고 공간 안에서 그 또한 작품의 일부가 됩니다. 박기원 : 주로 내부의 전시 형태를 했었거든요. 생각이 점차 확대되어 외부로 관심의 영역이 넓어졌어요. 마치 등대의 빛처럼, 그래서 밤에도 가상의 태양이 있다는 그런 이미지로 사람들이 볼수 있게... 그러면 아마 밤에 떠 있는 태양이라는 느낌이 남다르겠죠.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