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짓말쟁이 여자, 영자 너 일해 볼 생각 없냐? 벌어야 쓰는 거 아니냐? 아버지 편찮으시다면서. 다 알고 있어야. 너 동생들은 아직 어리고, 너 말고 돈을 벌 사람이 따로 없잖냐. -“거짓말쟁이 여자 영자”- 거짓말쟁이가 되어버린 한 여인의 이야기 무슨 말이 이렇게 많아? 제국 육군의 명령이고 국가의 명령이고 천황각하폐하의 명령이야. 묻혀져 가는 진실의 외침 나 말 하겠어 어디든지 나가 확실하게 말하겠어. 저 63명일 수도 있고, 69명일 수도 있어. 그런 거 일일이 기억하고 있지 않아요. 그러니까 실제로 기억에 없죠? 사실이여 나 나 정말로 정말로 위안부였어요. 한, 일 공동 제작 일본인이 연출한 모두가 알아야 할 진실의 외침 2014년 6월 25일 아트홀 ‘봄’에서 시작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