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초인 대표 박정의: 안녕하세요 극단초인의 박정의입니다. 2002년도에 처음 만들어졌어요. 처음에 만들었을 때 모토가, 뭔가 움직임을 가지고 어떤 연극적인 언어들을 만들어 낼 수 있지 않을까 그런 고민들에서 출발해가지고, 첫 작품을 [기차]라는 작품을 만들었어요. 대사가 하나도 없는 무언극이었는데 무언극이다 보니까 해외에서 반응이 좋았죠. 저희가 해외 공연을 많이 가게 되었고 그 다음이 [선녀와 나무꾼]이라는 작품이 있는데, 그 작품은 우리의 전설 [선녀와 나무꾼] 전설을 가지고 인간의 폭력성, 전쟁, 이기심 이런것들을 소재로해서 작품을 조금 저희가 각색했죠.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는 희망에 관한 이야깁니다. 가난한 사람들도 이제 좀 배 안곯고 살지 않을까 하는 그런 희망을 가졌었는데 그런 기차가 결국엔 일제 식민지라는 시절로 우리를 인도했고, 또 6.25 그리고 개발 독재와 민주화 항쟁의 시대로 저희들을 인도했거든요. 그래서 기러한 상징물로서의 기차의 이야기를 배경에 두고 그 중심에 역무원이라는 한 인물이 있죠. 기관사가 상징적으로 기차를 타고 달려가는 인물이라면, 역무원은 그 달려가는 기관사를 바라보는 인물로서 시대의 어떤 광기, 시대의 폭력성, 시대의 열정에 같이 동참하기 보다는 한 발 떨어져서 지켜보는 사람의 시각에서 저희 근대사를 조망해보는 그런 이야기입니다. 그래서 [기찻길] 그리고 부제를 [역무원 이야기]라고 붙였습니다. 저희가 이번에 크라우드펀딩으로 지원을 받게 된다면요. 그 돈으로는 이 작품의 주인공인 역무원과 몇몇 주요 배역들의 의상을 제작 하고자 합니다. 부대표 이상희: 저희 극단초인은 한국의 근현대사를 쭉 다루는 [기찻길]이라는 작품을 지금 준비하고 있구요. 크라우드펀딩에서 의상 제작비를 모금 중에 있습니다. 조연출 이영호: [기찻길]이 더 좋은 작품으로 여러분을 맞이 할 수 있도록 여러분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합니다. 극단초인 대표 박정의: 기찻길 크라우드펀딩에 많은 참여 부탁드리겠습니다. 다함께: 기찻길 크라우드펀딩 파이팅! 와아아아 칙칙폭폭 칙칙폭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