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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미공뉴스][전시연계 만두파티 안내] Get Together : 함께 만두해요!
- 구분 아르코미술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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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성일 2016.07.26
[전시연계 만두파티 안내] Get Together : 함께 만두해요!
오는 28일 목요일 저녁 6시부터 아르코미술관 입구에서는 함께 만두를 먹는 만두파티 “겟투게더(Get Together)”가 진행될 예정입니다.
《홈리스의 도시》전 연계로 마련된 이번 이벤트는 노숙인과 도시빈민을 위한 밥집인 바하밥집과 함께 준비됩니다.
전시 참여작가 및 전시 준비에 참여한 업체 미지아트, 프린트플레임 등 10여명의 후원자들이 각각 만두 100알씩 후원하여 총 1,000알의 만두를 준비해 모두와 나누는 자리입니다.
(단, 음료는 제공되지 않는 관계로 맥주, 막걸리 등 나누고 싶은 음료를 지참하고 오시기 바랍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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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하밥집은 서울 보문동에 있는 노숙인과 도시빈민을 위한 밥집이다. 밥 한 끼의 절실함<바하밥집>은 일반적인 식당이 아니다. '밥집'이란 말에 출출함이나 채워볼 생각으로 들어서면 범상치 않은 인상의 주인장이 "밥은 팔지 않는다"고 말한다. "밥집에서 왜 밥을 팔지 않냐"고 되물으면 "손님이 따로 있어 그렇다"고 답한다. 그곳의 주인장이 바로 김현일 대표다. 그는 5년째 바하밥집을 책임지고 있다. 이곳에서 한 끼 밥을 먹는 사람만 총 300여 명에 달한다. 일주일에 세 번, 화요일과 목요일, 토요일이다. 2009년 1월에 시작해 지금까지 단 하루도 약속한 날짜를 거른 적이 없다. 김 대표는 "저녁밥을 주는 곳은 거의 없다. 이 한 끼를 먹기 위해 손님들(바하밥집은 노숙인을 '손님'으로 부른다)은 하루 종일 기다린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