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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미술관 창작주체 연계 기획전 《어긋난 파동, 흔들리는 시간: 오민, 카밀 노먼트》

아르코미술관 창작주체 연계 기획전 《어긋난 파동, 흔들리는 시간: 오민, 카밀 노먼트》(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

▣ 전시개요

  • 전시명 : 아르코미술관 창작주체 연계 기획전 《어긋난 파동, 흔들리는 시간: 오민, 카밀 노먼트》
  • 참여작가 : 오민, 카밀 노먼트
  • 기간 : 2026.5.22.(금) - 7.19.(일)
  • 운영시간 : 화-일요일, 11시-19시 (매주 월요일 휴관, 수요일 21시까지 연장 운영)
  • 장소 : 아르코미술관 제1, 2전시실
  • 주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 후원·협찬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다원예술 창작주체, 노르웨이 현대미술 센터(OCA), 데이원드림
  • 관람료 : 무료
  • 부대행사
    • 5월 21일(금) 18시: 카밀 노먼트, 이옥경 즉흥 협연
    • 5월 23일(토) 14시: 오민 퍼포먼스〈동시, 즉흥, 연습〉
    • 5월 23일(토) 15시: 작가와의 대화 *동시통역 제공
    • 5월 27일(수) 19시: 오민 〈동시〉 출판회
    • 6월 6일(토) 14시: 전시 연계 강연 및 토크
      *프로그램 예약은 추후 아르코미술관 SNS을 통해 진행될 예정입니다.

    전시기간 중 상시 운영

    • 전시연계 프로그램 〈소리와 시간이 머문 자리〉
    • 시각장애인 도슨트
    • 일반 관람객 도슨트

▣ 전시소개

아르코미술관은 오민, 카밀 노먼트의 2인전 《어긋난 파동, 흔들리는 시간》을 개최한다. 쏟아지는 정보의 흐름 속에서 매끈한 질서가 배제해 온 것들, 우리가 ‘노이즈’라고 하는 예측 불가능한 변수, 통제할 수 없는 진동, 체계의 틈새에 서식하는 마찰을 전면에 내세우며 노이즈의 의미와 가능성을 탐색한다. 수천수만 개의 변수로 확장되는 가능성과 그 순간을 다루는 오민의 신작 〈동시〉 연작과, 신체와의 접촉을 통해 공간과 장소의 역사와 공명하며 예측 불가능한 연결을 시도하는 노먼트의 현장 제작 설치 〈플렉서스 (리좀) 서울〉을 선보인다.

▣ 작가소개

오민 사진

오민(b.1975)

오민은 암스테르담과 서울을 오가며 작업하고 있다. 미술, 음악, 무용, 영화의 교차점, 그리고 시간 기반 설치와 라이브 퍼포먼스가 만나는 접점에서 신체가 시간을 감각하고 운용하며 소비하고 또 발생시키는 언어를 탐구한다. 피아노 연주로 익힌 시간 언어를 바탕으로 시간을 둘러싼 물질과 사유의 경계 및 상호작용을 연구해오고 있다.

서울대학교에서 피아노와 시각디자인을, 예일대학교에서 그래픽디자인을 공부했다. 시간, 공간, 신체, 움직임, 소리, 이미지의 관계를 정교한 스코어(score)로 조직하며, 이 스코어는 매 작업의 출발점이자 구조로 기능한다. 위계적인 체계와 선형적 흐름에서 벗어난 동시대의 덩어리적 감각을 '포스트텍스처'로 명명한 이후, 최근에는 이를 '동시(simultaneity)'로 재정립하여 장기 연작으로 전개하고 있다. '동시'는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뒤섞인 정보들을 비위계적으로 연결하는 관계를 가리킨다.

주요 개인전으로 《노래해야 한다면 나는 당신의 혁명에 참여하지 않겠습니다》(일민미술관, 2022), 《토마》(토탈미술관, 2021), 《오민: 초청자, 참석자, 부재자》(플랫폼엘 컨템포러리 아트센터, 2020), 《연습곡》(아뜰리에 에르메스, 2018)이 있다. 2021년 국립현대미술관 《올해의 작가상》4인에 선정되었으며, 에르메스재단 미술상(2017) 등 수상했다. 저서로 『동시』(2025), 『토마』(2021), 『부재자, 참석자, 초청자』(2020), 『연습곡1번』(2018),

『스코어 스코어』(2017) 등이 있다.

카밀 노먼트 사진

카밀 노먼트(Camille Norment, b.1970)

카밀 노먼트는 노르웨이 오슬로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작가이다. 현대미술과 음악의 장르를 넘나들며 설치, 작곡, 조각, 드로잉, 퍼포먼스 등 다양한 매체를 활용해 작업해 왔다. 소리를 신체와 공간, 시간과 역사가 만나고 충돌하는 장으로 다루며, 사회·문화적 현상을 사운드의 관점에서 탐구하는 자신의 미학적·개념적 틀을 '문화적 정신음향학(cultural psychoacoustics)'으로 정의한다.

미국 미시간대학교에서 비교문학과 미술사를 전공했고, 뉴욕대학교에서 미술과 인터랙티브 텔레커뮤니케이션으로 석사과정을 졸업했으며, 휘트니미술관 독립연구프로그램(ISP)을 수료했다. 2004년부터 노르웨이에 거주하며 노르웨이 전통악기 하르딩펠레(Hardingfele), 글래스 아르모니카(glass armonica), 일렉트릭 기타와 라이브 피드백을 결합한 〈카밀 노먼트 트리오(Camille Norment Trio)〉를 결성해 활동해오고 있다. 한때 신체에 미칠 수 있는 정신적·사회적·성적 영향력 때문에 금기시되었던 이 악기들은, 그의 작업 안에서 통제와 저항, 음향적·사회적 불협화를 사유하는 매체로 새롭게 자리한다.

2015년 제56회 베니스 비엔날레 노르딕 파빌리온의 노르웨이 대표 작가로 선정되어 대규모 3부작 프로젝트 《Rapture》를 선보였다. 주요 개인전으로 《Plexus》(디아 첼시, 뉴욕, 2022), 《Gyre》(베르겐 쿤스트할레 페스티벌 전시, 2023)가 있다. 2023년 백남준 예술상(쿤스트슈티프퉁NRW)을 수상했고, 2024년 베르겐대학교 음악·미술·디자인학부에서 명예박사학위를 받았다. 2020년부터 2023년까지 오슬로국립예술대학교(KHiO) 연구부총장(Prorector of Research)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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