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회 2025 (살)푸리 춤전 릴레이
- 서진주
- 서진주 선무용단 대표/ 단국대일반대학원 무용학 박사/ 국가무형문화재 제 21호 승전무 이수자
- 작품명 : 구음 검무
- 진주검무 예능보유자 김수악의 유작 구음에 진주검무 춤사위를 얹어 김경란이 홀춤으로 구성한 작품이다. 궁중 정재의 형식미와 색채를 지녔으며 우아한 한삼사위, 화려하고 현란한 칼사위, 소박한 듯 매혹적인 맨손사위가 절묘한 조화를 이룬 다채로운 작품이다.
- 하선주
- 국가무형유산 남해안별신굿 전수자/ 통영무형유산협회 이사/ 통영진춤보존회 회장
- 작품명 : 통영진춤
- 경남통영지역의 신청에서 허튼춤으로 전승되어온 춤으로 질다라는 지역방언에서 그 이름이 유래하였
- 다. 진이라는 명칭대로 전체적으로 느릿하고 품위있는 호흡으로 전개되며 겉보기엔 자유로워 보이지만 엄격한 격식과 예법을 따르는 세련된 춤사위를 갖춘것이 특징이며 손목놀음, 학다리체, 허배사위등 영남춤 특유의 멋을 가진 춤이다
- 이용희
- 성균관대 철학박사/ 성균관대 동양철학과 겸임교수역임/ 한국춤미학연구소소장
- 작품명 : 김수악제 김경란류 교방굿거리춤
- 진주권번을 대표하는 레퍼토리로 굿거리춤에 소고춤을 더하여 풍부한 볼거리를 주는 독무 형식으로 변천되었다. 여덟 마루에 담긴 사계절의 순환성과 경상도 덧배기의 풍류성 그리고 교방춤 특유의 기품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춤의 ‘맛’과 ‘멋’이 한층 깊이 있게 무르익은 작품이다.
- 김진희
- 일본오사카예술대학 석사졸업 및 박사수료/ 한국춤협회 이사/ 국제무용협회(CID-UNESCO) 한국본부 대구지부장
- 작품명 : 교방살풀이춤 (임이조류)
- 1978년 초연된 임이조류 교방살풀이춤은 기존 살풀이춤과 다른 느낌으로 여성의 품위와 격조를 표현한다. 교태미를 섬세하게 표현하는 발디딤새가 정교하며 음률과 어우러지며 박자 사이를 넘나드는 묘미 를 살펴 볼 수있는 작품이다.
- 정혁준
- 국입부산국악원 상임안무자 역임/ 2024경기청년예술기회무대 예술감독 역임/ 최현우리춤원 부회장
- 작품명 : 한량무(임이조류)
- 임이조 선생의 대표적 작품 한량무는 그대로 그의 흥이며 형상이다. 생혼이 깃든 춤사위들은 찰나적 충만에서 마침내 無我(무아)에 이르러 춤으로부터 이탈하여 鮮雲(선운)의 자태로 자유롭게 유희한다. 한의 깊이만큼 흥에 오르면 허공 중 여백의 수묵이 드리우고 학처럼 고고한 선비의 흰 도포자락이 세상을 휘어 감는다.
2025년 10월 28일(화) 7시30분 PM 대학로 예술가의집 다목적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