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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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 예술가의집 공동기획 프로그램 안내 - 바람은 알고 있다 El Viento lo Sabe
- 행사기간
- 2025.11.12~2025.11.14
- 참가비
- 무료
- 대상
- 누구나
- 장소
- 예술가의집
- 모집인원
- 진행자
- 박라연, 허명원, 김보성, 에밀리아노 까스티요, 김남식
- 문의
- 02-760-4715
- 담당부서
- 예술후원·홍보센터 02-760-4715
- 담당자
- 이태근
예술가의집 공동기획 프로그램 안내 - 바람은 알고 있다 El Viento lo Sabe

“바람은 알고 있다 El Viento lo Sabe”<몸으로 기억하는 제주 4·3>
1. 기획의도
- 이 프로젝트는 제주 4·3의 역사적 트라우마와 희생을 무용으로 재조명하기 위해 기획되었습니다.
- 한강의 노벨문학상 수상(2024)은 역사적 비극을 다루는 예술의 가치를 새롭게 환기시켰습니다.
- 성남훈의 사진집 <서걱이는 바람의 말> 은 4·3의 참상을 파격적인 사진 기법으로 표현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습니다.
- 이 작품은 문학과 사진을 넘어 ‘몸의 언어’로 기억을 되살리는 무용 프로젝트입니다.
2. 안무 의도
- 한강의 소설 <작별하지 않는다>의 서정성과 성남훈의 사진적 세계를 기반으로 합니다.
- 김남식 안무가는 시적 움직임과 오브제를 활용해 인간의 비극적 삶과 치유의 여정을 표현합니다.
- 바람의 흐름, 찢긴 질감, 정적의 소리를 무대화하여 관객에게 감각적 경험을 선사합니다.
3. 작품 내용
- “바람은 알고 있다”는 한 여인의 일생을 통해 제주 4·3의 트라우마와 희생을 그립니다.
- 사진과 문학, 무용이 결합되어 기억과 감동의 서사를 형성합니다.
- 무대 위의 움직임은 바람처럼 흐르며, 잊혀진 역사를 몸으로 되살립니다.
4. 시각적 콘셉트
- 성남훈의 사진집 <서걱이는 바람의 말>을 무대 이미지로 재구성
- 고요한 긴장감과 자연의 비극적 아름다움을 무용적 언어로 전환
- 바람과 정적, 그리고 4·3의 흔적이 얽힌 움직임의 서사
5. 출연 무용수
- 박라연 – 소녀 (명지초등학교 3학년)
- 허명원 – 여인 1 (이화여대 무용과 졸업, 동 대학원 재학)
- 김보성 – 여인 2 (독일 팔 루카 국립무용학교 석사, 한양대 박사과정)
- 에밀리아노 까스티요 – 망자의 목소리 (멕시코, 핀란드 국립예술대학)
- 김남식 – 망자의 혼 (댄스투룹 다 - 대표, 무용학박사)
5. 공연 이력
- 2024년 5월: 전북도립미술관 서울분원 초연
- 2025년 6~7월: 멕시코
- : Teatro de la Paz (San Luis Potosí)
- : Museo Histórico de Ciudad Valles
- : Teatro Fernando Hidalgo
- 50분 길이의 확장 버전으로 상연
*제작진
- 주최 : 예술가의집, 꽃피는 몸 프로젝트
- 주관 : 꽃피는 몸 프로젝트
- 안무&예술감독 : 김남식
- 사진&공간설계 : 성남훈
- 영상제작&기록 : 김지욱
- 음악 : 김진아, 김민철
- 총괄진행:송현경(꽃피는 몸프로젝트 대표)
*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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