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뉴 뮤지엄(New Museum of Contemporary Art) 큐레이터인 마시밀리아노 지오니(Massimiliano Gioni, 1973년생)가 2013년 베니스 비엔날레 제55회 미술전 총감독으로 선임되었다.

마시밀리아노 지오니는 2010년 광주 비엔날레 ‘만인보(10,000 Lives)’의 예술총감독을 역임하여 한국과도 연이 깊은 기획자이다. 그는 2003년 제50회 베니스 비엔날레, 2004년 마니페스타, 2006년 베를린 비엔날레에 기획자로 참여하였으며, 2006년부터는 뉴욕의 뉴뮤지엄 큐레이터로 활동해왔다. 뉴 뮤지엄 및 밀라노의 니콜라 트루사르디 재단 등에서 유수의 전시를 개최하였으며 ‘Artforum’, ‘Domus’, ‘Frieze’, ‘Parkett’ 등 유수의 미술지와도 협업을 계속해 왔다.


베니스비엔날레 주최측의 파올로 바라타 이사장은 마시밀리아노 지오니가 나이는 젊지만 이미 세계 미술계에서 중요한 직책들을 맡아 훌륭히 수행했고 미술계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에 내년 비엔날레를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기대를 표명했다.

베니스 비엔날레 한국관을 운영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에서는 2012년 상반기 중 2013년 미술전 한국관 전시 커미셔너를 선정할 예정이다.

※ 담당자 : 교류협력부 최혜주 stardust@arko.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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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기간 : 12.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