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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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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영상으로 다시 보는 한국 뮤지컬>사랑은비를타고

  • 조회수 9041
  • 등록일 2008.03.24
첨부파일

2008 명작예술감상회 <영상으로 다시 보는 한국 뮤지컬> 두 번째 프로그램
 

 

| 사랑은 비를 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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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8년 3월 26일(수) 오전 11시 / 3월 30일(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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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아르코예술정보관(서초동 예술의전당 내) 3층 영상음악실 “심포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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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 무 료 (당일 선착순 50명,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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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02-760-4683, 46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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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주최 : (사)한국뮤지컬협회

 

"" 상영작소개

- 1999년 6월14일  연강홀

- 극본 : 오은희 / 연출 : 배해일 / 음악 : 최귀섭 / 출연 : 남경읍, 김학준, 양소민

- 상영시간 : 104분

- 아르코예술정보관 소장자료 : VTV-3141

 

"" 작품소개

사랑은 비를 타고

 

사랑은 비를 타고는 국내 순수 창작 뮤지컬로는 처음으로 2,000회라는 공연기록과 매회 공연 때마다 80%이상의 좌석점유율을 기록하며 국내 공연계에 큰 획을 그은 작품이라 할 수 있다. 이 작품이 2,000회를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한국 뮤지컬대상 4개 부문에 빛나는 작품성과 '사.비.타'라는 애칭으로 불리며 관객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흥행성이 모두 갖추어졌기 때문이다. 더욱이 초연 이래 80회 이상의 공연을 본 관객이 있을 정도로 사랑받으며 설문조사에서 '다시 보고 싶은 뮤지컬' 1위에 뽑힌 사실은 국내 뮤지컬계에서 이 작품이 갖는 위치가 특별함을 상징하는 것이라 할 수 있다. 지난 1995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거듭되는 앙코르 공연을 통해 2,000회를 거듭한 '사랑은 비를 타고'는 이제 작품성과 대중성에서 두루 인정을 받으며 순수 국내 창작 뮤지컬의 대표적인 작품으로 자리 잡게 되었다.

대부분 외국 작품의 번안물이 무대에 오르는 공연예술계 현실에서 국내 순수 창작뮤지컬 '사랑은 비를 타고'는2006년 10월 22일 인켈아트홀에서 3년여 간의 open run공연을 통해 2000회를 맞이하였다. 그리고 2008년 7월 25일 일본 제작사 Toho의 라이센스 제작으로 <사랑은 비를 타고>가 일본 무대에 오른다. 토호주식회사는 <맨오브라만차><모차르트><엘리자베스>등 수많은 뮤지컬을 선보였으며, 영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하울의 움직이는 성>등을 제작 / 배급하고 있는 일본 최대 규모의 초대형 종합 엔터테인먼트 회사이다. 국내 공연 팀이 해외로 나가 공연을 하거나, 공연을 변형시켜 사용할 수 있도록 판권을 판매한 경우는 있어도 국내 뮤지컬을 그대로 일본어로 번안하여 일본배우들에 의해 공연되는 경우는 이번 '사랑은 비를 타고'가 국내 최초이다. 이번 계약으로 순수 창작 뮤지컬의 힘을 보여준 <사랑은 비를 타고>는 3000회를 향한 힘찬 발걸음을 또 다시 내딛는다.

현재 엠뮤지컬컴퍼니의 제작으로 2004년 6월부터 open run으로 인켈아트홀에서 공연중이다.

 

"" 한국뮤지컬 대상 4개 부문의 빛나는 영광

96년 한국 뮤지컬 대상에서 남우주연상, 음악작곡상 등 4개 부문을 수상! '사.비.타'는 흥행성과 작품성 모두를 인정받았다. 대부분 외국 작품의 번안물이 무대에 올려지는 척박한 국내 뮤지컬 시장에서 순수 창작 뮤지컬이 갖는 많은 어려움을 극복하고 일궈낸, 한국 뮤지컬사의 쾌거가 아닐 수 없다. 남경읍, 남경주, 최정원, 김장섭, 박건형, 엄기준, 양소민 등의 뮤지컬스타를 탄생시킨 것 또한 '사.비.타' 13년간의 롱런이 이루어낸 결실이다.

많은 관심과 사랑 속에서 '사랑은 비를 타고'는 국내 최초 3,000회 공연이라는 대장정의 첫 발을 내디딘다. 3,000회 공연기록 달성으로 또 한번 창작뮤지컬 역사의 큰 획을 그을 것이다

 

"" 줄거리

그들의 사랑이 영원하길,,,

스물넷에 부모님을 여읜 동욱. 두 여동생과 막내 동현을 뒷바라지하며 가장 노릇을 하느라 마흔이 넘도록 결혼도 못한 채 혼자 살고 있다. 동생들의 뒷바라지만이 전부인 동욱은 자신의 마흔 번째 생일, 시집간 두 여동생에게 외면 받고 외로움을 느끼게 된다. 무대 위의 불은 꺼지고 현관문이 열리며 검은 그림자 하나가 들어온다. 동욱은 당황해 낯선 그림자를 공격하려 한다. 이때 불이 켜지고 마주 선 두 사람. 그러나 검은 그림자의 정체는 바로 동욱의 막내 동생인 동현이었다. 7년 만에 그들의 재회는 이렇게 이뤄진다.

지난날의 이야기를 해오다 동현의 가출이야기로 폭발하려는 순간 별안간 웨딩닷컴에서 일하는 푼수끼 가득한 유미리라는 여자가 나타난다. 유미리는 특이한 옷차림으로 나타나 난데없이 결혼을 축하한다며 이상한 이벤트를 벌인다. 그러나 이내 잘못 찾아온 것을 알게 되고, 설상가상으로 회사로부터 해고라는 통보까지 받게 된다. 어리석게만 보이는 자신에 대해 자책하며 슬퍼하는 유미리를 두 형제는 위로한다. 잠시 형이 주방에 간 사이 동현과 미리는 합심해 동욱의 생일파티를 준비한다. 그러던 중 동현은 우연히 말초신경마비 진단서를 발견하고 형을 추궁하게 된다. 그리고 형과의 갈등으로 7년 전 집을 나갔던 동현은 서서히 옛날의 자신에게 집착하는 형의 모습을 다시 발견하게 되고 화를 낸다. 이에 형 또한 그 동안 참았던 분노를 터뜨리고...

그러나 그것도 잠시뿐, 오해를 풀고 감정을 추스린 두 형제는 서로의 마음을 받아들이게 되고 비 내리는 창가 앞에서 화해의 피아노 연주를 하게 된다. 연주를 통해 사랑을 확인한 두 사람은 소망을 모아 생일 케익의 촛불을 끈다.

(내용제공 : 엠뮤지컬컴퍼니)

 

자료담당자 : 아르코예술정보관 신인철 02)760-4683
게시기간 : 08.3.24 ~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