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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예술감상회>- 5회 리골레토

  • 조회수 10705
  • 등록일 2007.04.09
첨부파일

2007 명작예술감상회 <영상으로 만나는 오페라> 다섯 번째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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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시 : 2007년 4월 11일 (수) 오전 11시 / 4월 15일 (일) 오후 2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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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 소 : 아르코예술정보관(서초동 예술의전당 내) 3층 영상음악실 “심포니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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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람료 : 무 료 (선착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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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의 : 02-760-4673 ~ 675

 

※ 명작예술감상회가 목요일에서 수요일 오전 11시로 변경되었습니다.

 

※ 일요일 오후 2시에도 같은 작품을 감상하실 수 있습니다.

 

"" 작품 소개

 - 리골레토 (Rigoletto)

리골레토 (Rigoletto)

 - 작   곡  : 베르디 (G. Verdi, 1813-1901, 이탈리아)

 - 작곡연도 : 1850~51년

 - 대    본 : 위고의 희곡 「일락의 왕」을 바탕으로 피아베

    (F. M. Piave)가 씀.

 - 초    연 : 1851년 3월 11일, 훼니스 극장, 베니스

 - 때와장소 : 16세기 이탈리아 만토바

 - 언    어 : 이탈리아어

 - 지 휘 자 : James Levine

 - 연주단체 : The Metropolitan Opera Orchestra and

    Chorus

 - 연주시간 : 137 분

 - 자막언어 : 영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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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 주 자 : Plácido Domingo (T, 만토바의 공작) ; Cornell Macneil (Br, 리골레토, 공작의 총신으로 어릿광대) ; Ileana Cotrubas (S, 질다, 리골레토의 딸) ; Ariel Bybee (MS, 조반나, 질다의 가정교사) ; Justino Díaz (B, 스파라푸칠레, 전문 암살자) ; Isola Jones (A, 마달레나, 암살자의 누이) ; John Cheek (Br, 몬테로네 백작) ; Loretta 야 Franco (MS, 체프라노 백작 부인) ; Philip Booth (B, 체프라노 백작) ; James Atherton (T, 보르사) ; Robert Goodloe (Br, 마룰로)

 

이탈리아의 영웅이라고까지 칭송 받는 베르디는 유명작이 아니면 상연이 어려운 오페라 공연의 척박한 현실 속에서도, 그가 남긴 28편의 오페라 중 절반 이상이 지금도 공연될 정도로 대중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그런 그의 이름을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만든 것은 베르디의 나이 39세에 만든 16번째 작품 <리골레토>부터이다. <리골레토>는 정형화된 대본에 곡을 붙이는 그 당시의 관습을 깨고 궁정의 꼽추 광대 이야기라는 특이한 소재를 택하여 정형화 되어가는 오페라에 새로운 물결을 일으켰다고 평가 받는 작품이다. 빅토르 위고의 희곡 『방탕한 왕 Le Roi s'amuse』을 원작으로 하고 있으나 너무 직설적으로 당시의 프랑스 귀족사회를 빗대고 있어 인물과 배경을 바꾸어 새로 각색하였다. 권력과 지위를 이용하여 쾌락에 탐닉하는 방탕한 귀족과 절름발이 곱추에 가진 것 없는 광대라는 대립적인 구도를 통해 현실의 부조리를 그리고 있는 <리골레토>는 비극적인 주제에 따라 오락을 위한 오페라라기엔 다소 무겁고 음산한 분위기로 일관하고 있다. 그러나 곳곳에 배치된 생동감 넘치는 흥겨운 아리아들은 전체 분위기와 뚜렷한 대조를 이루어 오히려 기대감을 유발하고 더 풍성한 조화를 만들어낸다. 이 작품에는 오페라를 잘 모르는 사람이라도 들어봤음직한 친숙하고 아름다운 아리아들이 많이 숨어 있다. 그 중에서도 순진한 질다가 첫사랑의 단꿈을 노래한 ‘그리운 이름은(caro nome che il mio cor)’, 귀족에 대한 분노를 함에도 결국 꺾일 수밖에 없는 비극적 현실을 보여주는 ‘악당 놈의 가신들(cortigiani, vil razza dannata)’, 만토바 공작의 바람기를 통해 귀족의 방탕한 실상을 빗대고 있는 ‘여자의 마음(la donna e'mobile)’은 각각의 막을 대표하며 사랑 받고 있는 명곡들이다.  

 

"" 줄거리

제1막

 

무도회에서 체라노프 백작부인에게 매력을 느낀 바람둥이 공작 만토바는 그녀를 유혹한다. 그의 어릿광대인 <리골레토>는 만토바를 돕기 위해 귀족들에게 익살스런 독설을 퍼붓게 되는데 이에 격분한 귀족들은 <리골레토>를 혼내주려 모임을 결의한다. 한편 만토바는 <리골레토>의 아름다운 딸 질다를 유혹하여 그녀를 사랑에 빠지게 하는데, 질다를 <리골레토>의 정부로 오인한 귀족들은 그녀를 유괴한다.

제2막

 

<리골레토>의 딸을 납치한 귀족들이 만토바 공작의 저택 안으로 질다를 데리고 나타난다. 이 때 나타난 <리골레토>에 의해 질다가 <리골레토>의 딸이라는 것이 밝혀지고 납치범들은 감옥으로 끌려가는데, <리골레토>는 자신의 딸까지 유혹한 만토바 공작에게 분노를 느끼고 복수를 결심한다.

제3막

 

<리골레토>는 암살자 스파라푸칠레와 함께 공작을 살해하기로 모의한다. 그러는 와중에도 바람둥이 만토바는 암살자의 누이 마달레나를 유혹하는데, 질다는 이를 목격하고 애인의 변심을 확인한다. 그러나 공작을 잊지 못한 질다는 미리 암살계획을 듣고 공작을 대신하여 자신이 죽는 것을 택한다.

   ※ 사정상 주차 편의를 제공할 수 없습니다.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자료담당자 : 아르코예술정보관 서수진 02)760-4675
게시기간 : 07.4.9 ~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