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슨트(Docent) 란 '미술관의 안내원'을 뜻하며, 도슨트 관람은 미술관 안내원의 설명이 함께 하는 전시관람을 말합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아르코미술관에서는 미술에 대한 애정과 일정의 미술 전문 지식을 겸비한 지원자들에게 전시내용과 작가에 관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도슨트 교육과정에는 현대미술강의와 작가와의 만남 시간이 포함되어 있으며, 전문 도슨트로서의 소양을 위한 각종 프리젠테이션 방법 및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관한 강의도 진행됩니다.

지원자들은 6회의 교육과정을 수료한 후, 미술관을 방문하는 관람객들에게 전시 및 작가에 대한 설명을 제공하고, 동시대 미술 전반에 걸친 이해를 돕는 미술관의 도슨트로서 활동하실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는 일상의 물건이 예술가의 선택에 의해 예술 작품으로 변화되는 과정에 주목하고, 그 변화를 일종의 ‘재활용’이라는 개념으로 재해석 합니다. 박용석, 성능경, 신현중, 유영호, 이윤경, 정재철 등 총 11명의 작가의 작품을 담음으로써 미술관은 사물의 수집, 재활용, 재생산이 이루어지는 공간이 됩니다. 6주간의 교육을 통해 도슨트는 작품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해석하여 관람객들에게 설명하는, 전시의 소비자이자 생산자로서의 역할을 담당하게 될 것입니다.

※ 프로그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www.in2museum.com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자료담당자 : 아르코미술관 허 진 02)760-4602
게시기간 : 07.4.3 ~ 1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