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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아르코예술극장 금의환향시리즈2 - 한여름밤의 꿈

  • 조회수 12495
  • 등록일 2007.06.07

아르코예술극장  금의환향시리즈2 - 한여름밤의 꿈

 

 

뮤지컬‘爾(이)’에 이은 아르코예술극장 두 번째 금의환향시리즈 작품,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

아르코예술극장 “금의환향시리즈2”에서 만나세요!!

 

아르코예술극장 “금의환향시리즈” 는 예술극장 26년의 역사 속에 공연되어진 작품들 중 새로운 시도와 실험으로 제작되는 공연과 계속 공연되어지면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둔 작품들을 주목하여 모아내는 기획프로그램이다. 박제화된 레퍼토리가 아닌 변화된 시대, 사람과 소통하는 살아있는 레퍼토리 공연으로서의 새로운 옷을 입고 다시 극장으로 돌아오는 것이다.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

 

그 첫 번째 작품으로 2000년 11월 문예진흥원 예술극장 대극장(현 아르코예술극장)에서 연극으로 초연된 되었던 연극 이(爾)가 새로운 장르의 옷을 입고 뮤지컬 이(爾)로 2006년 11월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에서 공연되었다.

금의환향시리즈의 두 번째 작품으로는 2003년 8월 문예진흥원 학전 블루에서 공연되었던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이다. 대학로 작은 소극장에서 공연되었던 <한여름 밤의 꿈>은 4개 대륙, 11개국, 38개도시 17개 페스티벌 31만 6,976km를 여행하며 288회의 공연으로 7만 3,499명의 관객과 함께 했으며, 영국 바비칸 극장에 한국 최초로 초청을 받고 2006년 폴란드 그단스크 국제 셰익스피어 페스티발 대상 및 관객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어냈다. 이들의 발전적인 성과와 그 성장의 의미를 국내 관객들과 공유하고자 아르코예술극장은 금의환향시리즈2의 공연으로 극단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을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무대에 올린다.

 

"" 공연개요

 · 공연일정 :

2007.06.15(금)~07.08(일) / 월쉼, 평일-일요일 1회, 토요일 2회

 · 공연장소 :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

 · 공연시간 :

평일 8:00pm / 토 4:00, 8:00pm / 일 4:00

 · 티켓가격 :

R석 30,000원  S석 20,000원  A석 15,000원 / 6월15일 프리뷰공연 전석 40%할인

 · 주      최 :

아르코예술극장

 · 주      관 :

극단 여행자

 · 공동기획 :

여유 作 (이수현,김옥진,이도원,이혜리)

 · 해외홍보 :

Asia Now Production (최석규,박지선)

 · 기획문의 :

아르코예술극장 공연기획 조형준 02-760-4640

 · 예 매 처 :

인터파크 1544-1555, 아르코예술극장 760-4643 사랑티켓 3672-2466 (♥사랑티켓 참가작)

 · 출 연 진 :

정해균,채국희,김준호,김지령,이성환,이  진,박소영,김진곤,김지연,이정선

 · 제 작 진 :

원작 W.셰익스피어 / 각색, 연출 양정웅 / 음악 김은정 / 무대미술 이윤수

안무 이윤정 / 조명디자인 여국군 / 음향디자인 강민수 / 의상디자인 이명아

분장디자인 채송화 / 소리 전수희 / 타악 최종환 / 무대감독 고용한

극단 기획 김은희, 김수진

 

"" 공연 기획 의도

 

금의환향. 그들이 돌아온다.

한국 최초 영국 바비칸 센터 초청 공연,

한국 최초 호주 시드니 페스티발, 퍼스 페스티발 초청 공연.

한국 최초 홍콩아트페스티발 초청 공연.

한국최초라는 명예로운 타이틀을  걸 수 있기까지 극단 여행자는 <한여름 밤의 꿈>과 함께 쉼 없이 여행을 해야 했다. 그런 <한여름 밤의 꿈>을 아르코 예술극장의 금의환향 시리즈로  4년만 대학로로 불러들였다. 2006년 서울예술단의 뮤지컬 <이>이후 2번째 선택이다. 대학로 작은 연극의 본산인 혜화동1번지에서 시작하여 바비칸에 이르기까지의 이들의 발전에 방점을 찍는 공연이 될 것이다.

 

금의환향. 그들이 돌아온다.

 

그들의 모든 행보는 항상 첫걸음이었다.

누가 상상이나 했을까? 이토록 많은 경험과, 결과를 얻게 되리 라고

여행가가 다녀온 길들은 항상 최초였고, 처음이었다.

영국 바비칸 센터 공연, 홍콩 아트페스티벌, 호주 애들레이드 페스티벌, 시드니 페스티벌,

퍼스 페스티벌. 폴란드 그단스크 국제 셰익스피어 페스티발 대상 및 관객상.

극단 여행자는 인종, 성별, 세대를 넘어 모두와 이야기 나누고 싶은 연극을 만들고 싶었다.

그러기엔 대한민국은 너무 좁았고, 언어는 아쉬웠으며, 육체는 젊었다.

아무도 부탁하지 않고, 독려하지 않았지만, 극단 여행자는 감행했다.

그들만의 신세계를 찾아서, 모두와 이야기 할 수 있는 소통을 찾아서

그리고 세계에서 이야기를 발견하고, 색을 찾았으며, 몸으로 교감하는 방법을

체득하고, 실감하였다.

이렇듯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은 여행자의 길을 정체성을 배우고, 알게 해 준 연극이다.

2007년. 아르코 예술극장 대극장 공연으로 4년 만에 대학로에 다시 돌아온 한밤.

 

가장 빼어난 이야기로 당신의 맘을 사로 잡았다.

마이클 호프만 감독의 영화 <한여름 밤의 꿈>,<동키쇼>,<클럽하늘>,<여름밤의 꿈>,<올슉업 (한여름 밤의 꿈에서 아이디어 차용)>(이상 뮤지컬),<한여름 밤의 악몽>,<상자 속의 한 여름 밤의 꿈>,<한녀름 밤의 꿈>(이상 연극) 등 지금껏 무척이나 많은 작품이 셰익스피어의 한여름 밤의 꿈을 다양한 버전으로 전환해왔다.

그 중 가장 괄목할만한 성과를 보인 것은 역시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이었다. 한국적인 정서를 담뿍 머금은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은 고전의 현대화와 재해석을 통하여 세계 곳곳에서 갈채를 받는 공연이 되었다.

 

세계와 통하는 한여름 밤의 꿈.

이미 다년간의 해외공연을 통하여 <한여름 밤의 꿈>의 보편성에 대해 확인한바 있다. 이번 서울에서의 여행에서 영문 자막 사용이라는 새로운 시도를 통해 본격적으로 외국인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는다. <도깨비스톰>,<난타>,<지하철1호선>,<의형제>와 같이 넌버벌 퍼포먼스나 뮤지컬에서 영문 자막을 사용한 적은 있지만 <한여름 밤의 꿈>처럼 텍스트베이스 연극에서 자막을 사용하는 경우는 처음이다.

자막이 없더라도 무방한 공연이지만 외국인 관객과의 공감대를 넓히기 위해 자막사용을 결정하였다. 외국인관광객, 주한 외국인 등에게도 연극 <한여름 밤의 꿈>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

 

2명의 가비, 채국희 출연

여행자의 <한여름 밤의 꿈>은 “가비(원작 오베론역)”을 연기한 배우 정해균에게 팬클럽(가비情)을 만들어주었다. 2007 금의환향 시리즈에서의 가비는 2명이다. 원년멤버 가비 정해균과 젊은 피 김준호 둘이서 가비를 연기한다. 노련함과 새로움 사이에서 고민이 된다면 둘 다 보는 건 어떨까?  더블캐스팅 일정은 아래와 같다.

또한, 채국희가 익(翼)으로 출연, 작품의 새로운 활기를 불어 넣을 예정이다. 그간 다양한 연극, 뮤지컬의 통해 연기 영역을 넓혀온 채국희에게 여행자와의 만남은 더욱 새로운 힘을 불어넣어 줄 것이다.

 

"" 공연줄거리

해질녘, 마을 어귀 고목 주위로 도깨비(돗가비)불이 돌아다니며

춤과 악(樂)을 좋아하는 돗가비들의 흥겨운 군무와 노래가 시작된다...

 

몰래 만나 서로 사랑을 키워 온 항(亢)과 벽(壁),

그러나 벽은 아버지가 정해준 정혼자(루)에게 억지시집을 가야하고,

마침내 둘은 야반도주하기로 결심한다.

벽이의 정혼자 루(婁)도령을 짝사랑하는 익(翼)이를

우연히 만난 벽이는 그 사실을 말하게 되고,

익이는 벽이를 사랑하는 마음을 단념시키려고

루도령에게 그들의 도망사실을 알리게 된다.

그러나 일은 꼬이고 꼬여만 가고 루도령, 벽이를 찾아 나서는데...

 

한편 바람둥이 도깨비 가비는 늘 처자들 뒤꽁무니만 쫓아다닌다.

이에 화간 난 도깨비의 우두머리이자 가비의 아내 돗(火)은

가비를 혼내주고 그 버릇을 고치려 한다.

 

그녀의 아우인 실수 투성이 빗자루 도깨비 두두리(豆豆里)는

돗의 명을 받고 독초 향으로 사람을 홀린다는 들꽃,

은방울 꽃 향기로 가비와 항을 연심(戀心)으로 홀린다.

이때 떠돌이 약초꾼 아주미가 우연히 산길을 가다가

장난기가 발동한 두두리에게 눈에 띄어

도깨비 씨름, 암퇘지 탈바가지 골탕에 걸려들고 만다.

 

그러나 두두리의 실수로 홀릴 사람이 뒤바뀌고

그믐밤 깊은 산 속 사람과 도깨비,

한바탕 사랑의 소동이 벌어지는데...

 

 자료담당자 : 예술극장 조형준 02)760-4640

게시기간 : 07. 06.0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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