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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건축과 예술의 만남 아르코미술관, [건축학교 2014] 시작

  • 조회수 13856
  • 등록일 2014.03.06

건축과 예술의 만남 아르코미술관, [건축학교 2014] 시작


2012년부터 통합적 예술교육의 장(場)을 구축해 온 <건축학교>가 2014년 보다 새로운 컨텐츠와 확장된 범주로 기획되어 3월부터 시작한다.
예술과 공학, 인문학 등 여러 영역이 통합되어 완성되는 건축학교의 교육프로그램은 ‘건축가를 키우기 위한 전문 교육’이 아닌 '건축을 통한 교육(Learning through Architecture)'으로, 나를 둘러싼 주변 환경을 고민하고 공동체와 지역사회에 대한 이해, 합리적인 분석과 통합적 사고력을 신장시키는 프로젝트 기반의 수업이다. 건축학교를 통해 오늘 날 가장 요구되는 인재상의 요건인 창의성과 통합적 사고, 협업과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배양할 수 있다는데 주목받고 있다.
<건축학교>는 아르코미술관, 정림건축문화재단, K12건축학교가 공동기획하고 있으며 미취학 아동부터 성인에 이르기까지 대상별 맞춤 교육을 진행해오고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미취학 아동(6~7세)을 대상으로 한 ‘씨앗꿈 과정’ ▲초등학생 저학년/고학년을 대상으로 한 ‘새싹꿈 과정’ ▲청소년 중학생/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푸른꿈 과정’ ▲사회적 배려자(초등~청소년)를 대상으로 한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꿈꾸는 과정’ 등이 있다.
건축학교_씨앗꿈 과정:미취학 아동 6~7세, 새싹꿈 과정:초등학생 저학년/고학년, 푸른꿈 과정:청소년 중학생/고등학생, 꿈꾸는 과정:사회적 배려 대상 (초등~청소년), 토요일11시:성인, 예비교사 과정:성인
<건축학교 2014>는 특히 공공기반의 건축교육 확장을 위한 매개자 교육인 ‘예비교사 과정’과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꿈꾸는 과정’에 주력할 예정이다. <건축학교> 를 함께 만들어온 세 기관(아르코미술관, 정림건축문화재단, K12건축학교)은 특수교육이나 사교육의 영역이 아니라 누구나 건축교육을 접할 수 있게 공교육 기반의 교육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하는 것을 목표해 왔다. 그러한 맥락에서 2013년부터 ‘예비교사 과정’을 추진해 왔으며 올해는 특히 공교육 교육과정 개편을 앞두고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예비교사 과정’을 확대한다. 문화적 소외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꿈꾸는 과정’ 역시 확대된다. 지난 해 다문화가정 어린이와 보육원 어린이를 대상으로 진행된 ‘꿈꾸는 과정’은 건축가와 참여교사의 재능기부 및 기업의 후원으로 운영되었다. 2014년에도 프로그램의 지속을 위해 크라우드 펀딩으로 일부 재원을 확보하였고 기업 후원도 지속 개발하고 있다. 2014년도에는 전년도에 이어 ‘꿈나무마을’ 어린이들과(상반기) 탈북청소년들을 위한(하반기) 맞춤형 ‘꿈꾸는 과정’을 개발하고자 한다. 예술교육으로서의 건축교육이 가지는 ‘치유의 힘’, ‘표현의 힘’, ‘타자와 소통하는 힘’ 등 무한한 기능을 통합한 <건축학교 2014>를 통해 새로운 꿈을 키워가는 친구들이 더 많아지기를 기대하고 있다.
3월부터 건축교육의 일반 수요자(어린이, 청소년, 성인)를 위한 건축학교와 건축교육 매개자(건축학교 예비교사)를 위한 양성과정을 포함한 <건축학교 2014> 프로그램은 아르코미술관과 정림건축문화재단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 아르코미술관 www.arkoartcenter.or.kr
    정림건축문화재단 www.junglimfoundation.org
프로그램 세부 내용
프로그램 세부 내용에 대한 안내문
건축학교

건축학교 CI는 새싹과 푸른 물결, 떨어지는 별똥별과 시계바늘을 형상화한 아이콘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이 <건축학교> 세부 프로그램의 의미와 취지를 뜻합니다.
씨앗꿈 과정
씨앗꿈 과정
씨앗꿈 과정 참고사진1 씨앗꿈 과정 참고사진2
  • <건축학교>의 ‘씨앗꿈 과정’의 어린이들이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다양한 장소와 사건을 통해 상상력과 이야기를 끌어내며 자연스럽게 공간과 건축의 개념을 익힌다. 앨리스 이야기의 발단이 되는 토끼의 터널로 빠져드는 모티브를 통해 건축과 디자인의 요소를 결합한 체험 수업으로 진행된다.
  • 앨리스가 이상한 나라에서 ‘Eat me', 'Drink me' 메모가 적힌 병의 음료를 마심과 동시에 일어나는 ‘커지고 작아지는’ 신기한 경험을 모티브로 ‘건축에서의 스케일 및 구조’ 개념을 익힐 수 있다.
  • 미취학 아동(6~7세 유아)을 대상으로 하는 ‘씨앗꿈 과정’은 “건축”과 “도시”라는 낯선 분야를 친숙한 “동화”를 매개로 아이들에게 다가가는 프로그램이다. 동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에 등장하는 인상 깊은 장면들을 서로 이야기하고, 입체적인 표현 그리고 6-7세 어린이의 특성을 고려한 작품체험 활동을 통하여 건축에서의 “아름다움”, “공간감”, “구축성” 등을 체험한다. 건축이 동화와 만나 만드는 아이들만의 스토리텔링이 2014 ‘씨앗꿈 과정’에서 시작된다.
  • 일시 : 2014.5.10(토)~5.31(토) / 2014.11.1(토)~11.22(토) 각 4주 과정
  • 시간 : 14:00~16:00 | 장소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 필룩스
새싹꿈 과정
새싹꿈 과정
새싹꿈 과정 참고사진1 새싹꿈 과정 참고사진2
  • <건축학교>의 ‘새싹꿈 과정’에서 한 초등학생 어린이가 비닐튜브를 이용한 구조 만들기 수업에 열중하고 있다. 비닐튜브, 신문지, 빨대, 스파게티 등으로 건축 구조물의 원리를 이해하고 체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 직접 목재를 톱으로 자르고 못질을 하는 전통적인 방식으로 자신들만의 아지트 공간을 만들어보며, 노동의 가치를 체득하며 친구들과 협업하며 목표물을 완성해 가는 ‘아지트만들기’는 프로그램 중에서도 가장 인기가 많은 시간.
  •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새싹꿈 과정’은 도시, 구조, 기하, 빛과 공간, 상상공간, 마을지도, 아지트 등 다양한 테마로 이론과 실습, 체험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이번 2014 건축학교의 새싹꿈 과정은 소설 <로빈슨 크루소>를 바탕으로 건축을 배울 수 있게 구성되었다. 무인도에서 로빈슨 크루소가 28년이나 살아남을 수 있었던 ‘건축학적 지혜’를 통해 건축의 다양한 개념과 의미를 배울 수 있도록 우비에 주변 환경에 대한 인식지도 그리기, 동물을 위한 집짓기, 공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장소에 적합한 다리 만들기, 직접 톱으로 나무를 자르고 망치질을 해볼 수 있는 아지트 만들기 등의 실습으로 구성된다. 건축에 통합된 공학, 인문학, 경제학 등 여러 학문의 영역에서 건축을 배움으로써 어린이들은 공간 능력과 창의성, 공동체와 지역 사회에 대한 이해, 합리적인 분석과 통합적 사고 등을 배울 수 있다. 새싹꿈 과정은 초등학생 저 · 고학년으로 나누어 각 36명을 모집한다.
  • 일시 : 2014.3.22(토)~4.26(토) / 2014.9.13(토)~10.18(토) 각 6주 과정
  • 시간 : 10:00~13:00 (저학년) / 14:00~16:00 (고학년) | 장소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
푸른꿈 과정
푸른꿈 과정
푸른꿈 과정 참고사진1 푸른꿈 과정 참고사진2
  • <건축학교>의 ‘푸른꿈 과정’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영화 ‘인셉션’을 주제로 상상공간을 만들고 있다. 간혹 <건축학교>에서는 영화나 문학을 차용해 수업 주제를 뽑고, 공간을 기반으로 한 가장 인상깊은 장면을 골라 6명의 조원이 토론을 통해 재해석한다.
  • <건축학교>의 ‘푸른꿈 과정’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대개 건축가를 꿈꾸는 아이들이 많이 참여한다. 실제 건축가의 강의를 듣고 건축전공 예비교사들과의 소규모 그룹 수업으로 실제 건축 프로젝트와 유사한 프로세스로 실습을 진행하고 있다. 수업에서 예외되는 청소년들이 거의 없다는 점이 큰 자랑이다.
  • ‘푸른꿈 과정’은 전환기 시기의 청소년(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합니다. 청소년 시기는 다양한 삶의 목표를 향해 도전하고 모험하는 중요한 시기여야 하지만 현실은 규격화된 입시 위주의 교육 환경 아래, 다양한 가치와 대안이 없는 ‘교육적 공백’ 속에 살아가고 있다. 청소년을 위한 ‘푸른꿈 과정’에서는 건축의 맥락에서 교과 통합, 통섭적 시각으로 비판적 사고력, 표현 능력, 창의력을 키워 냄으로써 스스로의 삶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막연하게나마 건축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에게 건축은 무엇이며, 실제 우리 삶을 보다 안전하고 아름답고 편리하게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은 무엇인지 주제 강연, 토론과 실습 등을 통해 좀 더 구체적으로 건축에 다가가는 시간을 만들어 준다. 2013년도 중학생 프로그램에 이어, 2014년도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 일시 : 2014.7.24(금)~7.26(일) / 연속 3일 과정
  • 시간 : 10:00~13:00 | 장소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
꿈꾸는 과정
푸른꿈 과정
꿈꾸는 과정 참고사진1 꿈꾸는 과정 참고사진2
  • 주변에서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빨대를 이용해 어린이들에게 구조의 원리를 쉽게 설명할 수 있다. 비결은 세상에서 가장 안정적인 삼각형 모듈. 삼각형 모듈을 이용하면 다양한 형태와 구조로의 변형이 가능해진다. 아이들은 빨대구조로 아치형다리를 비롯, 앵그리버드도 만들어 낼 수 있다.
  • 가로세로 6미터*9미터 크기의 스케일 50:1 규모의 거대한 도시를 만들고, 걸리버처럼 돌아다니며 지난 수업시간 동안 만들었던 건물들과 다리 등을 이리저리 배치하며 실제로 도시를 계획해볼 수 있다. 녹지로 구획된 공원과 공공 공간에 대한 개념, 친환경적 도시개념 등이 반영되어 ‘살고싶은 도시’에 대한 아이들의 해석과 기대가 엿보인다.
  • ‘꿈꾸는 과정’은 사회적 배려대상 어린이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는 ‘찾아가는’ 교육입니다. 건축학교를 시작한 2012년 첫 해부터 지역아동센터 어린이 및 청소년, 다문화 가정 어린이, 보육원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그간 80여 명의 건축가와 100여 명이 넘는 자원 봉사자들의 재능기부와 기업 후원으로 진행되어 왔다. 특히 2013년 하반기 꿈나무마을에서의 건축학교 운영 성과를 2014년에도 지속하고자 크라우드 펀딩으로 교육비를 모금하여 오는 5월부터 다시 아이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있으며, 3년 동안 ‘꿈꾸는 건축학교(꿈꾸는 과정)’ 후원을 지속해 온 (주)포스코A&C의 지속적인 관심으로 새로운 수요처를 발굴하는 데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탈북청소년 대안학교인 여명학교의 친구들을 새롭게 찾아갈 예정이다. ‘꿈꾸는 과정’에 참여하고 싶어 하는 사회적 배려대상 단체의 문의는 끊이지 않는 반면, 아직 기업 후원이나 주변의 관심이 부족하다. 재원 확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는 건축학교에 뜻이 있는 여러 기업 및 후원처의 연락을 기다리고 있다.
    (02-760-4609/02-3210-4991)
  • 기간
    - 2014년 상반기 : (재)마리아수녀회 운영 꿈나무마을 청소년
    - 2014년 하반기 : 탈북청소년 대안학교 여명학교 청소년
토요일 11시
토요일 11시
토요일 11시 참고사진1 토요일 11시 참고사진2
  • <건축학교>에서 일반 성인대상 프로그램인 ‘토요일 11시’의 강연 모습. 건축가와 함께하는 렉처 프로그램인 ‘토요일 11시’는 다 함께 살아가는 공간에 대한 깊이 있는 시선을 나누는 과정으로서 5월, 11월 각 4주씩 진행된다.
  • <건축학교>에서 성인(일반인)대상 프로그램인 ‘토요일 11시’의 강연 모습. 참여하는 청중은 고등학생부터 건축이 아닌 다른 전공 분양의 대학생과 대학원생, 가정주부, 디자이너, 중년의 직장인 등 다양한 구성원들이 주를 이룬다.
  • ‘건축가와 함께하는 토요일 11시’는 건축학교 프로그램 중 성인(일반인)을 대상으로 하는 건축 강좌입니다. 다양한 연령대와 계층을 포괄하는 건축학교의 ‘토요일 11시’에서는 우리 일상과 뗄 수 없음에도 어렵고 멀게 생각되던 건축에 대해 보다 깊게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크게는 “건축이란 무엇인가”에서부터, “우리가 마주하는 공간에 대한 새로운 고찰” 등을 건축가로부터 직접 이야기 듣고 대화를 나눈다.
  • 일시 : 2014.5.10(토)~5.31(토) / 2014.11.1(토)~11.22(토) 각 4주 과정
  • 시간 : 11:00~12:30 | 장소 아르코미술관 1층 스페이스 필룩스
예비교사 과정
예비교사 과정
예비교사 과정 참고사진1 예비교사 과정 참고사진2
예비교사 과정 참고사진1
  • <건축학교>의 ‘예비교사 과정’에서 현직 교사 및 건축/미술/아동교육 등 전공자 등이 수업에 집중하고 있다.
  • ‘예비교사 과정’은 오픈 강좌와 건축학교 실 프로그램의 참여 및 다양한 건축교육의 시각을 가진 교육가들와의 만남을 통해 여러 건축교육의 사례를 함께 나누기도 한다.
  • ‘예비교사 과정’은 좁게는 ‘건축학교’에서 지도건축가를 도와 학생들 곁에서 지도하며 건축교육에 대해 꾸준한 관심을 보이는 분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또한 넓게는 공공 영역으로의 건축학교 확장을 위해 건강한 시각을 갖춘 매개자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2014년부터 교육부 교육과정 개편에 대비하여 현직 교사들을 대상으로 한 ‘예비교사 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 일시 [오픈강좌] 2014.3.15(토) / 2014.8.23(토)
  • 시간 [오픈강좌] 14:00~16:00 모든 기간 및 시간은 은 각 과정 수업기간과 동일
  • 장소 아르코미술관 3층 세미나실
건축학교_씨앗꿈 과정_6.7세 미취학 아동, 동화 속 인물과 함께하는 건축놀이 체험교실, 새싹꿈 과정_초등학생 건축을 통한 창의적인 예술교육 체험학습, 푸른꿈 과정_청소년(중고등학생)건축 일반에 대한 이해를 옾이고 진로탐색을 돕는 통합 교육, 꿈꾸는 과정_사회적 배려 대상 직접 참여가 어려운 이들을 위한 맞춤형 사회공헌 프로그램, 토요일 11시_일반(성인) 다양한 건축가와의 만남과 건축을 주제로 한 렉처, 예비교사과정_건축학교 참여 선생님 어린이 건축교육에 뜻을 함께하는 예비교사 양성 프로그램

자료담당자[기준일(2014.3.7)] : 사업평가부 이재일 02-760-4538
게시기간 : 2014.3.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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