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진작가들의 도움을 받아 시민들이 직접 나만의 예술작품을 만들어보는 예술체험프로그램 운영
- 체험프로그램 비용은 예술 작가들의 작품활동 지원비로 기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 이하 예술위)는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팬들이 모이는 곳, 제12회 자라섬국제재즈페스티벌(이하 자라섬페스티벌)이 열리는 경기도 가평군 자라섬 일대에서 시민 참여형의 다양한 문화예술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페스티벌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과 만나는 ‘예술나무캠페인’ 이벤트 부스를 운영했으며, 약 4천여명의 시민들이 예술과수원 부스를 찾아서 다양한 프로그램에 직접 참여하였다.

예술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예술농부’가 되어 예술가들과 함께 예술활동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예술과수원’을 컨셉으로 꾸며진 캠페인 부스에는 자라섬페스티벌을 관람하러 온 많은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저졌다. 특히, 직접 예술체험프로그램에 활동에 참가하고, 그 참가비용이 예술 작가들의 작품활동 지원비로 기부되는 체험형 기부 프로그램에는 많은 시민들이 공감하고 참여하여 그 의미를 더했다. 비가 오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자녀들의 손을 잡고 와서, 미술작가들의 도움을 받아 직접 에코백, 머그컵 등에 문구나 그림을 그려 자신만의 예술 작품을 만들어보는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부스에서는 예술체험 기부행사 이외에도 다양한 기부 이벤트가 함께 진행되었다. 문화예술후원활성화를 위한 응원 메시지를 위시트리에 걸어 1개당 300원씩 기부금이 누적되는 예술나무 응원 위시트리, 현장에서 소액을 기부하고, 나무에 걸린 포춘쿠키를 뽑아 예술 관련 행운의 문구를 뽑는 예술나무 포춘쿠키 기부 이벤트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이벤트가 3일 내내 계속됐다. 공연을 관람하기 위해 이동하던 수많은 관람객들은 뜻밖의 선물을 만난 듯, 앞 다투어 기부이벤트에 참여하고 작은 선물도 받아가며 자라섬에서의 또 다른 추억을 만들어 갔다.

예술위 박명진 위원장은 “음악을 사랑하는 많은 분들이 함께하는 자라섬페스티벌에서 문화예술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후원 참여를 도모하는 '예술나무캠페인'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특히, 시민들의 예술체험활동 참여를 통해 예술가들을 위한 기부로 이어지는 이번 예술체험프로그램 등의 행사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음악을 사랑하듯이, 연극에도, 문학에도, 무용에도 그 밖의 다양한 문화예술분야에 더 깊은 관심과 응원을 부탁드리며, 이러한 참여를 통해 문화예술 기부를 위한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 갈 것 ”이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한편, 문화예술위원회는 ‘예술나무캠페인’의 홍보대사로 실력파 인디밴드 ‘소란’을 위촉하고 캠페인을 이어나가고 있다. 밴드 소란은 10월 문화의 달을 맞이하여, 10월 22일, 10월 29일에 진행되는 예술나무콘서트 ‘Thanks Give '기부'ing Day’를 통해 예술나무캠페인 홍보대사로서 문화예술 후원의 중요성을 알리며, 다른 참가밴드들과 함께 멋진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