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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2015 호주 노마딕 레지던스프로그램 [드림타임스토리-트레이싱]추진

  • 조회수 4560
  • 등록일 2015.08.24

2015 호주 노마딕 레지던스프로그램 드림타임스토리-트레이싱 추진



2015 호주 노마딕 레지던스프로그램 드림타임스토리-트레이싱 추진

▷ 한국작가 5명(다발킴, 박병춘, 성동훈, 차기율, 황주리)과 호주 원주민 예술가들이 교류하는 “호주 노마딕 레지던스 프로그램” 추진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명진)는 중앙 호주 40여 개의 원주민예술 및 공예센터를 대표하는 협회인 데자트(Desart)와 협력하여 2015년 8월 20일(목)부터 9월 7일(월)까지 중앙 호주 앨리스스프링스(Alice Springs) 및 바클리(Barkly) 지역에서 ‘2015년 호주 노마딕 레지던스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노마딕 레지던스프로그램은 2008년 몽골 노마딕레지던스프로그램을 시작으로 기획된 예술가 교류 프로그램이며, 예술가들의 이동성을 촉진시킴으로써 예술가의 영감과 상상력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이번 호주 노마딕 레지던스프로그램은 2013년 한국작가들이 호주에 방문하는 아웃바운드 프로그램, 2014년 호주 원주민 예술가들이 한국에 방문하는 인바운드 프로그램에 이어 3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이번 호주 노마딕 레지던스프로그램은 ‘드림 타임 스토리(Dream Time Story)-트레이싱 Tracing’이라는 주제로 시각예술 작가 5명(다발킴(김지영, 기획), 박병춘, 성동훈, 차기율, 황주리)과 바클리(Barkly)지역의 호주 원주민 예술가들이 함께 참여하게 된다.
이번 프로그램의 기획자이자 작가인 다발킴(김지영)은 <창작유물컬렉션>이라는 주제로 프로그램 기간 도중 소유되거나 사유된 것들을 기록할 예정이며, 박병춘 작가는 변화된 장소에서 채집된 오브제를 가지고 다양한 기억체계를 서술하는 자연을 그려낼 예정이다. 성동훈 작가는 참여 작가들과 함께 도자기 종 표면에 각각의 메시지를 담아낸 뒤 이를 바람 및 자연현장에서 수집한 재료들과 함께 표현해 낼 예정이다. 차기율 작가는 중앙 호주 원주민들의 삶과 이야기, 그리고 그들의 예술행위를 고찰하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마지막으로 황주리 작가는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발생하는 사건들 및 사물들에 각각의 의미를 부여하고, 이를 재구성하는 방식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참여작가들은 노마딕이라는 키워드에 맞게 익숙한 곳에서 낯선 곳으로 이동하면서 예술가로서 시각과 사고의 변화를 경험하게 될 뿐만 아니라 호주 원주민 예술가들의 전통과 역사에 대해 깊이 체험하는 시간도 갖게 된다. 올해로 25주년을 맞이하는 원주민예술연합 축제인 ‘Desert Mob’행사 참석을 통해 호주 원주민예술에 대해 더 깊이 이해하고 친밀해지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참여 작가들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낯선 환경과 호주 원주민 문화에 적응해가는 과정과 창작활동을 펼치는 과정을 다큐멘터리와 책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15.8.24)] : 정책평가부 이재일 02-760-4538
게시기간 : 2015.8.2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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