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몽 작가 공동 참여
몽골 노마딕 레지던스 프로그램 9월 개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몽골예술위원회와 협력하여 예술가의 이동성 촉진을 통해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양국 간 문화 이해를 촉진하기 위해 2014년 9월 1일(월)부터 9월 11일(목)까지 몽골 울란바타르 및 고비지역에서 몽골 노마딕 레지던스 프로그램 ‘비선형을 찾아서’ 를 진행한다.

예술가의 작업을 끝이 선명하게 보이는 선형적인 것이 아니라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없는 가설들을 끊임없이 세우고 작가의 노력으로 시각적 작품으로 탄생시키는 비선형적 과정으로 보고 작업을 진행할 계획인 ‘비선형을 찾아서’ 프로젝트는 시각예술 작가 5명(김도경, 임순남, 박혜정, 윤미미, 칼 오마슨)과 몽골 작가들이 참여하게 된다.

‘비선형을 찾아서’ 프로젝트는 몽골 현지에서 황량한 환경 속에 자신의 삶을 맞추어가는 몽골인들과 작가가 처한 공간에서 일어나는 일들의 과정 자체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스럽게 작업을 하는 방식을 취하고 이러한 작업들을 그림 일기 형식의 책으로 담아낼 예정이다.

기획자이자 작가로서 참여하는 김도경은 현지에서 수집할 수 있는 사운드와 일상적인 드로잉을 조합하여 작업을 할 예정이다. 임순남은 현지 경험을 바탕으로 ‘글쓰는 행위’ 를 통한 텍스트작업과 몽골 현지인들과 자연풍경등을 바탕으로 회화작업을 하고 박혜정은 현지인의 이동식 집짓기 방식에 집중을 하여 거주지와 이동에 관한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윤미미는 몽골의 풍경을 폴라로이드와 드로잉을 통하여 담아낼 예정이며, 칼 오마슨은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오브제와 원주민과의 대화를 통한 영상작업과 드로잉을 선보일 예정이다.

※ 문의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국제교류부 (061-900-2214)

※ 붙임 : 2014 몽골 노마딕 레지던스 참여작가 소개 및 주요작품 사진

2014 바이칼 노마딕 레지던스 참여작가 작업계획

김도경

박혜정

임순남

윤미미

칼 오마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