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 제6차 회계정산교실이 지난 11월 28일 목요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3층 세미나실에서 열렸습니다.
지원대상 예술가(단체) 분들의 지원금 정산 및 행정처리 부문의 애로사항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지원사업의 효율적이고 투명한 관리 강화를 위해 2012년부터 시작된 회계정산교육은 지난해에는 총 4회, 2013년에는 ‘회계정산교실’이라는 이름으로 총 6회가 진행되었습니다.
‘회계정산교실’ 이라는 이름은 조금은 어렵고 번거롭게 느껴지는 행정 처리에 관한 안내를 어떻게 하면 편안한 자리로 만들 수 있을까 하는 고민에서 만들어진 이름입니다.
내용은 총 3가지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첫 번째는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 및 성과보고서 증빙서 양식‘이라는 주제로 ’장애인 문화예술향수 지원사업‘, ’장애인 창작 및 표현활동 지원사업‘, ’장애인 다문화 예술인재양성지원사업‘을 소관하는 문화복지부의 각 담당자들이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에 사업비 지출내역과 성과보고를 등록하는 방법, 증빙서 양식과 제출 방법에 대한 안내를 진행합니다. 제6차 회계정산교실은 장애인 다문화 예술인재양성사업을 담당하는 김다현 선생님이 진행해 주셨습니다.
두 번째는 구로세무서 김동수 납세자보호담당관님의 ‘원천징수의 이해’ 강의입니다.
8월을 제외하고 5월부터 11월까지 이어지는 긴 여정동안 내내 함께 해주신 김동수 납세자보호담당관님은 원천징수에 대한 전반적인 사항은 물론이고 매 회 세금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우리에게 들려주셨습니다.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세금 이야기를 우리가 수행하고 있는 사업과 그리고 우리 실 생활과 밀접한 관련성이 있는 사례들로 재미있게 설명을 해주셨답니다.
여름휴가를 앞두고도 혹시 연락이 안 될까 걱정이 되어 회계정산교실 일정을 물어봐 주신 아주 고맙고 소중한 인연입니다.~
세 번째는 제5차 회계정산교실부터 실시한 1:1 컨설팅입니다. 사업을 진행하는 과정에서, 마무리를 하는 단계에서 궁금했던 것들과 상의하고 싶었던 사항들을 각 사업의 담당자들과 1:1로 이야기 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했습니다.
유난히도 쌀쌀한 날씨 때문이었는지 다른 때보다 조금 적은 분들이 참석해 주셨지만 그 열기는 무척 뜨거웠습니다.
회계정산교실은 2014년에도 계속될 예정입니다.
어렵고 낯선 것들을 계속해서 대면하여 익숙해지고, 그 과정에 언제나 함께 하려는 장애인 문화예술 지원사업팀의 시도입니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문화복지부 장애인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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