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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제29회 작곡가의 방 9.30(수) 17:00 예술가의집 3층 다목적홀

  • 마감일 2026.09.30
  • 조회수 123
  • 등록일 2026.09.21
첨부파일

2026 제29회 작곡가의 방(자세한 내용은 아래 참조)

2026 제29회 작곡가의 방

<김영상>

작곡가의 방을 방문합니다. 그의 손에 길들여진 연장, 남겨진 단편들, 미완의 작품, 가장 아끼는 작품이 있을 것이고 지칠 때면 바라보는 무언가도 있을 겁니다.
그 방에는 작곡가의 체취가 있고 고생이 있고 희망과 실패, 신념과 이력이 있습니다.
한 예술가의 생각과 솜씨, 작업과 성취를 가까이서 볼 수 있는 작업실의 주인을 만나는 날입니다.
‘작곡가의 방’을 방문해 보시기 바랍니다.

김영상 작곡가의방

예전에는 마음을 강하게 움직인 순간을 붙잡고 싶었다.그런데 지금은 그 순간이 왜 아름다웠는지를 생각하게 되었다. 돌이켜보면 오래 남은 순간들은 예상하지 못한 곳에서 찾아왔지만, 그곳에 이르기까지의 시간과 경험이 있었기에 더 깊이 남았다.

오랫동안 공부해온 전통음악은 내가 소리를 생각하는 방식에 자연스럽게 남아 있다.

작곡가의 방에서는 살아오며 쌓인 감각과 생각, 오랫동안 듣고 배워온 음악, 머릿속에 떠오르는 소리들이 만난다. 때로는 헤매고, 만들고, 찾아내며 음악을 이어간다. 음악을 만들고 있다고 생각하다가도 어느 순간, 미처 알지 못했던 소리를 발견하기도 한다.

나는 작곡을 하며 무엇에 마음이 움직이는 사람인지 조금씩 알아가고 있다. 그리고 그렇게 발견한 감각을 음악으로 만들며, 그 음악을 통해 누군가도 자신 안에 있던 감각과 감정을 다시 느껴볼 수 있기를 바란다.

- 김영상

작곡가 김영상은 한국 전통음악의 악조, 장단, 시김새와 선율의 원리를 동시대적 감각으로 확장하는 작곡가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박사과정에 재학 중이며 SM Classics 전속 작·편곡가로 활동하고 있다. 국악관현악과 실내악을 중심으로 작업해왔으며, 최근에는 무용과 영상 등 다양한 매체와 결합하는 창작으로 활동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2025년 제44회 대한민국작곡상 신인상, 2024년 한국음악상 젊은 음악가상을 수상했으며, ARKO한국창작음악제와 청년예술지원, 충주시 시민의 노래 오케스트라 편곡 공모 등에 선정되었다. SM Classics를 통해 〈Psycho〉, 〈Hello Future〉, 〈Boom Boom Bass〉 등 오케스트라 버전 편곡에 참여했으며, 작곡발표회 〈울림의 메아리〉를 통해 자신의 창작 세계를 선보였다.
전통을 고정된 형식으로 재현하기보다 그 안에 축적된 음악적 원리와 정서를 새롭게 해석하여, 오늘의 감각과 연결되는 자신만의 음악적 언어를 만들어가는 데에 창작의 방향을 두고 있다.

진행 송현민

예매 바로가기 https://m.booking.naver.com/booking/12/bizes/465843/items/8048635

주최:한국문화예술위원회 주관:ARKO한국창작음악제추진단 문의: 아창제 사무국 T. 02-356-7655 E. music@arko.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