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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예술위, 한국-싱가포르 교류 협력 프로그램 결과 발표회 개최

  • 조회수 2368
  • 등록일 2021.12.06

예술위, 한국-싱가포르 교류 협력 프로그램 결과 발표회 개최

- 한국문화예술위원회, 2020-2021 한국-싱가포르 문화예술 협력 프로젝트 지원
- 팬데믹 시대 국제교류활동의 대안을 ‘예술과 기술(Arts&Technology)’의 협력을 통해 실험
- 12월 8-9일 플랫폼엘에서 한국 및 싱가포르 7명의 예술가 작품 쇼케이스 개최
- 12월 14-28일 갤러리조선에서 사업 결과물 전시 개최


2020-2021 국제예술공동기금사업 『한국-싱가포르 교류 협력 프로그램』포스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박종관, 이하 예술위)는 2020-2021 국제예술공동기금사업『한국-싱가포르 교류 협력 프로그램』’의 쇼케이스를 이달 8일과 9일 역삼동 플랫폼엘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예술위는 ‘국제예술공동기금사업’을 통해 3개년의 장기적인 계획으로 협력 국가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하여 △(1년차) 양해각서(MOU) 체결 △(2년차)리서치 지원 △ (3년차)협업사업 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2016년도부터 차례로 영국, 독일, 덴마크, 싱가포르와 공동으로 교류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2020년-2021년 국제예술공동기금사업『한국-싱가포르 교류협력 프로그램』은 비대면 시대에 예술과 기술의 협력을 통해 국제교류의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한 것이다. 2019년 예술위와 국립싱가포르예술위원회(National Arts Council Singapore)는 양국 예술인(단체) 간 교류 촉진 및 안정적 협력 환경을 제공하고자 문화예술 협력 양해각서(MOU) 체결을 맺었고 2020년 팬데믹 발발 이후 양국의 예술교류 활동을 위해‘한국-싱가포르 교류협력 프로그램』아르코 총괄기획자(김정연)’를 선정하여,‘예술과 기술(Arts&Technology)’을 기반으로 한 양국 협력 사업을 지원했다.

※ 2019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계기, ‘19.11.25 예술위-NAC간 문화예술 협력 MOU 체결

이번 사업의 주제인 ‘보이지 않는 도시들(Invisible Cities)’은 예술과 기술의 협력을 통해 팬데믹으로 중단된 한국과 싱가포르 국제교류활동의 대안을 제시한다. 예술적 상상력과 첨단기술의 협업을 바탕으로 이루지어는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모션트래킹, 볼류매트릭, 텔레프레젠스 등의 실감미디어에 기술을 적극 활용한 공연과 전시를 소개할 예정이다.

이탈로 칼비노의 책 <보이지 않는 도시들>에서 영감을 받은 이번 사업에는 총 7명의 한국과 싱가포르의 예술가가 참여했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잘 알려진 차세대 문학가 3인, 김금희, 심너울, 시릴웡(Cyril Wong)이 문학작품을 완성하고, 문학 작품을 바탕으로 시각예술가 장민승, 김안나(한국문화기술연구소), 쉥겐림(Shengen Lim)이 다양한 매체의 예술 작품으로 구현했다. 온라인 플랫폼의 컨셉 디자인은 예술공동체 진달래&박우혁이 기획했다. 또한 다수의 싱가포르-한국의 안무가 및 무용가, 음악가, 연기자, 기술 전문가들이 본 사업에 협력자로 다수 참여했다.

12월 8-9일 플랫폼엘에서 개최되는 쇼케이스에서는 김안나(한국문화기술연구소)의 VR 실시간 퍼포먼스 작품 <ㅇ ㅗ ㅍ ㅣ ㅁ>를 만날 수 있다. 관객은 가상공간 내에서 실시간 퍼포머의 공연을 경험할 수 있으며, 동시에 아래층의 퍼포밍 장면도 시간차를 두고 관람 가능하다. 작품에 활용된 기술은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 가상공간을 통해 도시 간 퍼포머들이 만나지 않고, 함께 공연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준다.

싱가포르 예술가 쉥겐림의 <우리가 보지 못한 것>은 세계 최초의 VR 기반의 볼류메트릭 영화로서 볼류메트릭 3D 캡처 기술을 이용해 제작되었다. 관객들은 HMD(Head Mounted Display, 가상현실 디스플레이 장치)를 착용하고, 가상공간 내 연기하는 배우들의 개별 장면들을 바라보며 몰입적 경험을 할 수 있다.

장민승의 <이국정원>은 싱가포르 예술가 카일옹(Kyle Ong)과의 협력을 통해 만들어지는 실시간 사진 퍼포먼스이다. 한국과 싱가포르의 자연을 촬영한 이미지와 영상, 전시장 외부의 스튜디오에서 촬영하는 사진들은 전시장의 스크린과 동시에 방송을 통해 순차적으로 빠르게 병치된다. 이 기술은 초고속으로 사진을 촬영-편집-송출하는 최첨단 사진전송기술이다. 캐논과 협력을 통해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이국정원>은 12월 8일 오후 3시 유튜브와 페이스북을 통해 한국과 싱가포르에 라이브로 송출될 예정이다.

쇼케이스를 통해 발표된 세 점의 작품은 12월 14일부터 28일 까지 삼청동 갤러리조선에서 전시되며 참여 작가들의 인터뷰와 프로젝트의 진행과정이 영상 및 작품으로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이 프로젝트에 참여한 개별 문학 작품은 홈페이지(artntech.com)에서 전문을 다운 받아 읽어볼 수 있다.

자료담당자[기준일(2021.12.2.)] : 기획조정부 이준형 02-760-4790
게시기간 : 21.12.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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