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라지는 목소리들>은 멸종위기 동물과 지구 환경을 주제로 한 융합 공연입니다. 작곡가 엄시현의 신작을 중심으로 바이올린, 첼로, 클라리넷, 피아노와 전자음향, 미디어아트가 결합하여 몰입형 예술 경험을 선사합니다.

이번 무대에서는 고래, 꿀벌, 개구리, 코끼리를 비롯해 북극, 숲, 사막을 모티프로 한 작품들이 연주되며, 생태적 울림을 음악 언어로 풀어냅니다. 공연 종료 후에는 연주자와 작곡가가 함께하는 아티스트 토크가 마련되어 환경 보호와 창작 과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누구나 관람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