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나미술관] 2026 코리아나미술관 기획전 《Folding Acts: 리듬실험》 ~5월 30일(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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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나미술관
2026 코리아나미술관 기획전 《Folding Acts: 리듬실험》
2026년 4월 2일(목)~5월 30일(토)
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화~금요일 11~18:30, 토요일 12~18:30. 유료
URL https://archivist.kr/exi?m=gov&i=177544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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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소개
Folding Acts: 리듬실험
2026 코리아나미술관 기획전
《Folding Acts: 리듬실험》은 코리아나미술관의 다원예술 프로그램 *c-lab 9.0의 주제 ‘실험실로서의 미술관(Museum as Laboratory)’이라는 문제의식에서 출발한 기획전이다. 이번 전시는 미술관을 단순한 전시 공간이 아니라 몸의 사유가 생성되는 '실험의 현장'으로 바라본다. 이곳에서 몸과 이미지, 물질은 고정된 의미를 전달하는 수단이 아니라, 서로를 실험하고 변형시키는 행위의 조건이 된다. 전시는 '수행성'을 퍼포먼스 장르에 한정하지 않고, 드로잉·회화·설치·영상·아카이브 전반을 관통하는 작동 원리로 확장해 해석한다.
드로잉은 손의 반복적 움직임이 남긴 밀도의 기록으로, 회화는 물질의 두께와 시간의 층위를 드러내는 구조로, 조각은 관람자의 동선을 설계하는 감각적 장치로 기능한다. 퍼포먼스와 아카이브 또한 기록에 머물지 않고, 언제든 다시 실행될 수 있는 열린 구조로 제시된다.
《Folding Acts: 리듬실험》은 구겨지고, 겹치고, 접힌 몸에 관한 이야기다. 몸은 관계와 물질, 규칙 속에서 끊임없이 갱신된다. 오늘날 미술관은 시각 이미지의 수용 공간을 넘어, 몸과 사물이 서로를 작동시키는 실험실로 전환되고 있다. 이번 전시는 '보는 전시'를 넘어 '작동하는 전시'로, 미술관의 역할을 다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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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2026년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즐기다」 프로그램
모두를 위한 감각 식탁 (A Sensory Table for Everyone)
“감각을 즉각적으로 작동시키는 음식에 주목해 작품을 감각적으로 경험하는 온·오프라인 프로그램”
코리아나미술관은 5월 1일부터 5월 30일까지, 「2026 박물관·미술관 주간」 「뮤지엄×즐기다」 선정 사업 〈모두를 위한 감각 식탁〉을 운영합니다. 음식을 먹는 것은 일상적인 행위이면서 동시에 시각, 미각, 후각, 촉각 등의 감각, 개인적인 기억, 사회적 관계까지 불러일으키는 복합적인 경험입니다. 〈모두를 위한 감각 식탁〉은 이러한 특성을 지닌 음식을 매개로 몸과 작품이 서로를 작동시키는 감각 실험을 시도합니다.
〈모두를 위한 감각 식탁〉은 온라인 프로그램 〈모두의 케이크〉, 오프라인 프로그램 〈감각 식탁 워크숍〉으로 구성됩니다. 온라인 프로그램에서 참여자는 웹 게임의 형식을 따라 작품의 요소를 재조합하여 나만의 실험적인 레시피(작품 감상법)를 만들어 봅니다. 나아가 현장 워크숍에서는 《Folding Acts: 리듬실험》의 참여 작가와 함께 작품의 요소를 재해석한 실제 음식을 먹으며 작품의 서사, 재료, 행위에 관해 이야기를 나눕니다. 이 과정을 통해 '눈으로 보는' 작품 감상은 몸을 거치는 수행적인 경험으로 전환됩니다.
〈모두를 위한 감각 식탁〉은 미술관에서의 작품 경험 방식을 보다 확장하여, 미술관에 일상적으로 방문하기 어려웠던 관객까지 적극적으로 초대합니다. 미술관이라는 열린 창조적 실험의 장에서, 주체적으로 작품을 감각하는 적극적인 의미 생산자가 되어 보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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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프로그램 〈모두의 케이크 (Cake for Everyone)〉
· 개요: 작품의 재료와 형상, 개념을 자신만의 ‘실험 음식 레시피’로 설계해보는 웹 게임
· 제작: 웹 게임 개발 ZZE, 그래픽 디자인 파이카
· 기간: 5월 1일(금)~5월 30일(토)
· 링크: https://cakeforeveryone.kr/
● 오프라인 프로그램 〈감각 식탁 워크숍 (Sensory Table Workshop)〉
· 개요: 작품의 재료와 구조를 재해석한 디저트를 함께 먹으며 작품을 다층적으로 경험하는 토크와 워크숍
· 제작: 디저트 개발 윤세화 (베이킹 아티스트)
· 일정
- 1회차 5월 9일(토) 14:00~16:00 임선구 〈토크〉
- 2회차 5월 16일(토) 14:00~16:00 정희민 〈토크〉
- 3회차 5월 23일(토) 16:00~19:00 이윤정 〈움직임 워크숍〉
- 4회차 5월 27일(수) 14:00~17:00 이윤정 〈움직임 워크숍〉
· 장소: 코리아나미술관
·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827
· 인원: 회차별 20~40명 (선착순 마감)
· 요금: 무료 (전시 관람 포함)
· 신청: 네이버 사전예약 https://booking.naver.com/booking/12/bizes/315390/items/7605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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❶ 일상의 조각들, 나만의 기억파이 만들기
임선구 작가는 종이와 흑연을 기반으로 크고 작은 이야기의 단위를 만들고, 이를 엮어 입체적인 서사를 구축해 나갑니다. 작가의 작품은 개인의 기억과 서사에서 출발하지만 점차 타인과 집단의 경험으로 확장되어, 종이, 흑연 등의 매체를 통해 서로 다른 시간과 감정의 층위를 한 화면 위에 병치합니다. 작가는 이러한 과정을 반복하며 화면 위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조율하고, 때로는 한 걸음 물러나 이를 바라봅니다. 이 작업은 단순한 기록을 넘어, 기억과 서사가 형성되고 재구성되는 방식을 탐구하는 예술의 실천이라 할 수 있습니다.
〈감각 식탁 워크숍〉에서는 임선구 작가의 작업 방식을 일상의 감각으로 확장하여,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참여자의 기억과 이야기로 풀어내고자 합니다. 참여자는 파이 크러스트 위에 자신에게 의미 있는 재료를 선택해 채워 넣으며, 특정한 순간과 감정이 깃든 기억을 떠올리게 됩니다. 재료 하나하나에는 개인의 서사가 담기고, 그것들이 결합되어 커다란 파이의 형태로 엮이는 과정은 마치 작가가 드로잉을 통해 이야기를 구축해 나가는 방식과도 닮아 있습니다.
이후 완성된 음식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며, 서로 다른 삶의 단편이 한 자리에 모여 새로운 공감의 층위를 형성합니다. 흩어지고 사라지기 쉬운 사소한 기억과 주변의 이야기가 이 자리를 통해 다시 호출되고, 서로의 경험 속에서 재맥락화되며 보다 확장된 서사로 이어집니다. 〈일상의 조각들_나만의 기억파이 만들기〉는 개인의 기억이 타인과 만나는 과정, 그리고 그것이 어떻게 하나의 공동의 이야기로 엮여가는지를 경험하는 시간입니다. 일상의 감각 속에 잠재되어 있던 이야기들을 천천히 끌어올리고, 함께 나누며, 서로의 세계를 들여다보는 자리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작가: 임선구
· 일시: 5월 9일(토) 14~16시
· 인원: 최대 40명 (선착순 마감)
· 대상: 전시와 예술 경험에 관심있는 누구나, 세대를 넘어 이어지는 감정과 기억을 나누고 싶은 누구나
※ 본 프로그램은 가족 구성원(모녀, 모자, 조손 관계 등)이 함께 참여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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❷ 오후의 실험 식탁, 나만의 레이어 쌓기
정희민은 디지털 이미지를 회화와 조각으로 확장하며, 눈에 보이지 않는 데이터에 물성과 감각을 부여하는 작업을 이어오고 있습니다. 작가는 수집한 디지털 이미지를 수공적 과정을 통해 화면 위에 입체적으로 구현하며 독특한 질감과 부피를 만들어냅니다. 이 과정에서 이미지는 단순한 시각적 재현을 넘어 구겨지고, 늘어지고, 흘러내리는 물질로 변형되며 새로운 풍경을 형성합니다. 특히 작가는 회화와 조각 등 전통 매체를 통해, 디지털 이미지를 인식하는 우리의 지각 방식과 기술이 신체와 감각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합니다.
〈감각 식탁 워크숍〉은 이러한 작업 방식을 ‘음식’이라는 매개를 통해 일상의 감각으로 확장합니다. 참여자는 이번 전시에 출품된 〈동이 트는 계곡에서〉(2025)와 〈낮은 달의 시간〉(2026) 그리고 〈부서진 배 위의 세이렌 아네모이아 5, 6〉(2026)과 같이 시간성과 층위에 주목한 작품을 중심으로 이미지가 생성되고 변형되는 과정을 함께 살펴봅니다. 작품에서 사용되는 겔 미디움(gel medium)*을 양갱이라는 재료로 치환함으로써, 쌓이고 변형되며 일시적인 몸체를 형성하는 표면의 변화를 직접 감각하게 됩니다.
〈오후의 실험 식탁_나만의 레이어 쌓기〉는 디지털 이미지를 다시 만지고, 쌓고, 변형하는 물질적 과정으로 전환하는 데 주목합니다. 참여자는 음식이라는 친숙한 재료를 매개로 이미지와 감각, 공간 사이의 관계를 새롭게 인식하게 됩니다. 각자의 방식으로 자신만의 ‘레이어’를 구성하는 시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겔 미디움(gel medium): 아크릴 물감의 보조제 중 하나인 겔 미디움은 표면에 광택감을 더하고 질감을 표현하는 재료이다. 작가는 2017년부터 겔 미디엄을 회화 표면과 분리하여 부피를 지닌 독립적 재료로 활용한다.
· 작가: 정희민
· 일시: 5월 16일(토) 14:00~16:00
· 인원: 최대 40명 (선착순 마감)
· 대상: 전시와 예술 경험에 관심있는 누구나, 예술 재료와 제작 과정에 관심있는 누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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❸ 내 몸 속의 바다, 움직임 레시피 만들기
이윤정은 퍼포먼스를 중심으로 사회와 예술의 경계에서 몸의 잠재성을 탐구하며, 보이지 않거나 미약한 몸들이 공명하고 공생할 수 있는 안무 방식을 연구합니다. 그는 신체를 단순한 표현의 도구가 아닌 감각과 관계가 교차하는 실험의 장으로 바라봅니다.
움직임 워크숍 〈내 몸 속의 바다 - 움직임 레시피 만들기〉는 이러한 작가의 작업 세계를 바탕으로, 수행성을 중심에 두고 몸의 감각을 확장하며 타인과의 관계를 탐색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신작 〈씨씨씨 seeSEAsee〉(2026)에서 착안한 이 워크숍은 몸 안의 ‘바다’를 감각하는 데서 출발해, 그 안에 떠 있는 다양한 감각과 보이지 않는 미세한 움직임을 인식하는 경험을 제안합니다.
워크숍은 일상적 감각과 기억을 나누는 가벼운 대화로 시작해, 몸을 둘러싼 내부의 ‘막’을 상상하며 감각을 몸 안으로 확장하는 과정으로 이어집니다. 참여자는 천천히 눕고, 서고, 걷고, 멈추는 등 일상적인 움직임을 통해 몸과 공간의 관계를 재구성하고, 촉각적 접촉을 바탕으로 타인과의 경계를 유연하게 탐색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각자의 감각은 서로의 움직임에 반응하며, 점차 공동의 리듬과 흐름을 형성합니다. 마지막으로 워크숍에 영감을 받아 만든 겉과 속이 다른 질감의 디저트를 함께 먹으며 낯선 감각과 내밀한 신체의 이미지를 은유적으로 경험합니다.
신체의 미세한 진동과 감각을 깨우고, 이를 각자의 감각 언어로 확장해보는 시간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작가: 이윤정
· 일시: 1회차 5월 23일(토) 16~19시, 2회차 5월 27일(수) 14~17시
· 인원: 각 회차별 20명 (선착순 마감)
· 대상: 전시와 예술 경험에 관심있는 누구나, 특정한 신체 조건이나 예술적 경험과 관계없이 관심있는 누구나
※ 본 프로그램은 시니어 분들의 참여를 적극적으로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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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작가소개
임선구 (1990)
임선구는 《축성법》(2024, 금호미술관), 《보이지도 않는 꽃이: 발자국을 발굴하기》(2022, SeMA 창고), 《종이위의 검은모래》(2019, 갤러리 조선) 등의 개인전을 개최하였고, 《벽장 속의 집》(2025, 챔버), 《쇼케이스: 정원술》(2023, 인천아트플랫폼) 등의 협업 프로젝트에 참여하였다. 2025년 프리즈 서울 2025 '포커스 아시아(Focus Asia) 섹션에 솔로 부스로 참여하였으며, 2023년 금호미술관 제21회 영아티스트에 선정되었고, 2017 을지문화재단 일현 트래블 그랜트(Ilhyun Travel Grant) 특상을 수상하였다.
정희민 (1987)
정희민은 《번민의 정원》(2025, 타데우스로팍 서울), 《UMBRA》(2024, 타데우스 로팍 런던), 《수신자들》(2023, 두산아트센터 두산갤러리) 등에서 개인전을 개최하였다. 《THE NEUTRAL》(2025, 더 윌로), 《하이킹》(2025, 투게더투게더), 《부산비엔날레 2022: 물결 위의 우리》(2022, 부산현대미술관) 외 다수의 단체전에 참여하였다. 2022년 제13회 두산연강예술상 미술 부문을 수상하였고, 2020년 제9회 신도작가지원 프로그램(SINAP)에 선정되었다.
이윤정 (1975)
이윤정은 《호흡》(2026, 서울시립 서서울미술관), 《우리를 바꾸는 다섯 가지 대화》(2025, 국립현대미술관 서울), 《헤적프레스》(2024, 스페이스 애프터), 《타이포 잔치 2023: 따옴표 열고 따옴표 닫고》(2023, 문화역서울 284) 등의 다양한 전시와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아무도, 아무 것도, 아닌 것이 아닌〉(2025), 〈I-Breathe-Everything〉(2024), 〈6번 폐가 점프한다〉(2024), 〈설근체조〉(2019-2022) 등 다양한 작품을 선보였다. 2019년과 2025년 한국춤비평가협회 베스트 작품상, 2017년 한국춤비평가협회 댄스비전 최우상 작품상 등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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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
· 작가: 이윤정, 임선구, 정희민
· 주최: 코리아나미술관, 문화체육관광부, ICOM
· 주관: 한국박물관협회
· 후원: (주)코리아나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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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개요
→ 2026 코리아나미술관 기획전 《Folding Acts: 리듬실험》 ~5월 30일(토)까지
· 운영: 화~금요일 11~18:30, 토요일 12~18:30
· 휴관: 일~월요일 휴관
· 요금: 유료 4,000~10,000원
· 공간: 코리아나미술관
· 주소: 서울시 강남구 언주로 827 (신사동 627-10)
· 문의: +82 (0)2-547-9177, info@spacec.co.kr
URL https://archivist.kr/exi?m=gov&i=177544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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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보와 자료의 출처는 코리아나미술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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