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에어갤러리] 《Saran Penyajian》 ~8월 29일(토)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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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에어갤러리
《Saran Penyajian》
2026년 8월 18일(화)~8월 29일(토)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동. 화~토요일 12~18시. 무료
URL https://archivist.kr/exi?m=gov&i=1787039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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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소개
Saran Penyajian
인도네시아산 과자 포장지에서 발견한 작은 문구. 고딕체로 인쇄된 Saran Penyajian(사란 쁘냐지안)은 인도네시아어로 ‘연출된 이미지입니다’, ‘예시 이미지’를 뜻한다. 문구가 쓰인 이미지는 먹음직스럽기 위해 막상 실제 과자의 모양이나 색과 다를지라도 어느 정도의 차이가 있음을 귀띔하는 것이다. 하나의 제안으로서 우리에게 커피나 우유를 과자와 함께 먹는 연출된 맛을 권장한다. 포장지를 본다면, 이미지가 먼저 각인되고 낯선 그 작은 글씨는 쉽게 읽히 않는다. 그러나 조용히 이 투박한 검은 문장은 이미지가 가짜임을 명시하고 있다.
이번 전시는 하나의 Saran Penyajian이다. 세계를 재현하거나 설명하려는 것이 아니라, 잠시 제안되는 감각의 장면이다. 전시에 참여하는 14명 작가는 명료한 무언가를 말하기보다 일시적으로 다른 시간성과 빈 공간을 만들어낸다. 여기선 비어 있음이 더 중요할 수 있으며 빛과 공기, 그림자와 같이 손으로 쥘 수 없는 것들이 오히려 자리를 차지한다.
─ 「Saran Penyajian」 中. 장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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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
시를 쓰는 시간 〈혼의 파자마 깁기〉
저는 정오에 옵니다. 저는 잠의 프로토콜 스위트입니다. 허우적거리는 것 노래가 될 수 있는 것 꿈으로 연계되는 것 꿈에서 깨어나게 하는 것 으스스한 것 봄여름가을겨울과 함께 회전하는 것 등을 집도합니다. 당신은 제가 떠난 현장에서 갓 태어난 파자마를 우산이끼 채집하듯 조금조금씩 모아 가실 수 있습니다. 침실에 두는 것도 좋겠군요. 제가 깁는 혼의 파자마는 속씨식물군 꿀풀목 물푸레나무과 물푸레나무속으로 분류됩니다. 산기슭이나 계곡에서 자주 보이던 기원답게 잠꼬대의 우아한 굴곡을 따라 자생하는 성질이 있습니다. 혼의 피부 타입에 꼭 맞는 파자마를 유심히 살펴보고 입양하십시오. 껍질 닿는 곳마다 푸르러지기 때문에 유기하실 때는 반드시 그것이 시들었는지를 확인하십시오. 태우거나, 가위질하거나, 문질러 없애는 식으로 종말을 보실 수 있습니다.
· 일시: 8월 21일(금), 28일(금) 정오
· 장소: 온에어갤러리 3층
· 진행: 우사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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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참여자
· 작가: 김정민, 김성윤, 김근모, 김영호, 한윤제, 박효근, 박세준, 이소희, 김서영, 고봉수, 류호열, 박현주, 신기운, 장준호
· 사운드: 수달
· 시: 우사화
· 기획: 장보미
· 주최·주관: 온에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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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시개요
→ 《Saran Penyajian》 ~8월 29일(토)까지
· 운영: 화~토요일 12~18시
· 휴관: 일~월요일 휴관
· 요금: 무료
· 공간: 온에어갤러리
· 주소: 서울시 서대문구 연희로14길 62-57 (연희동 51-91), 1~4층
· 문의: 0507-1405-8842, info@onair.gallery
URL https://archivist.kr/exi?m=gov&i=1787039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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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휴 공간의 전시로 정보와 자료의 출처는 온에어갤러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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