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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ts Council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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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코의 활동을 공유해드립니다.
은 2004년에 처음 시행된 시상제도로서 첫 시행에 따른 제도적 문제점을 보완하고자 올해 2005년 2월부터 3월까지 “올해의예술상 제도개선 추진위원회 및 분야별 소위원회”를 운영하고, “제도개선 공청회”를 개최하는 등 문화예술계의 여론과 의견수렴 과정을 거쳐 2005 올해의 예술상 운영계획을 수립하였습니다.
이러한 의견수렴과 개선과정을 거쳐 미술분야의 경우, 심의위원회를 예심과 본심으로 이원화하여 운영하였으며, 예심의 경우 예심위원회를 조기에 구성, 현장에서 전시를 심사할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또한 보다 객관적이고 공정한 대상(최우수상) 선정을 위해 수상대상 5개 전시회 선정 후 노미네이트 전시를 통해 최우수상을 가리도록 하였습니다.
전시 개요
김 주 현
1. 전시 의도 김주현에게 있어서 작업의 의미는 사유의 방식이고, 놀이이다. 또한 작가가 만나는 한계에 대한 도전의 방법이며, 삶을 스스로에게 납득시키는 과정이다.
또한 예술 작품을 제작하고 전파하는 목적이 진정 유전자를 퍼뜨리는 것과 같은 것이라면, 유전자를 실어 나르는 우리들 한 개체가 영원하지 않은 것처럼, 현재의 지배적인 어떠한 예술 개념과 형식도 영속적일 수 없다고 생각한다.
함 양 아
1. 전시 의도 전시제목은 'Transit Life'로 인사미술공간기획 개인전 'Dream...In Life' 에 이어지는 라이프 연작이다. ‘Dream...In Life' 전시에서는 꿈이나 소망, 환상이 어떻게 한 개인이나 집단의 삶에 영향을 미치는 가를 여섯 편의 비디오를 통해 보여주었다. 독립영화팀들의 영화제작과정, 판소리를 전공하는 소녀, 뉴욕과 시카고에서 관광마차를 모는 마부들, 그리고 주말여행을 떠나는 무리의 사람들을 다큐멘트하면서 이런 꿈들이 삶을 끌어가는 견인차 역할도 하지만 때로는 개개인의 삶의 욕구가 충족되지 않는 결핍된 현실상황에서 어쩔 수 없이 생존을 위해 일루젼의 세계를 만들어 내는 도피주의 (escapism)와 관련되는 모습도 그려졌다. 반면에 'Transit Life' 전시에서 보여지는 작품들에서는 개개인의 관점을 떠나 집단이나 사회가 공동적으로 믿는 이상적인 사회와 실제 현실 사이에서 끊임없이 이동하고 있는 상황을 다루고 있다.
번역에 저항한다 (강수미 기획)
1. 참여 작가 1) 아름다움 - 탐미론: 안창홍(회화), 김지원(회화) 2) 불협화음 - 현재론: 안규철(조각, 설치), 정재호(회화) 3) 움직임 - 사회적 실천론: 강홍구(사진-텍스트), 믹스라이스(영상) 4) 다름 - 지역적 차이론: 이수경(영상 설치), 정정주(영상 설치) 5) 오마쥬: 박이소의 미술, 그 자료 故 박이소(설치) 2. 전시 의도 <노미네이트 - 번역에 저항한다 Nominate : Against Translation>은 지난 6월 18일부터 7월 10일까지 토탈미술관(서울)에서 있었던 <번역에 저항한다> 전시의 후속이다. “올해의 예술상” 노미네이트 전의 일부로 기획되는 이 전시는 지난 토탈미술관 전시의 전시 개념과 내용을 보다 압축했다.
이러한 작품의 힘을 원천으로 본 기획전시가 말하고자 하는 바는, 다시 한번, 미술의 ‘결정불가능성’을 허용하고, 승인하고, 의미 부여하고, 상찬하자! 미술 스스로 자신을 서명하도록 하자! 적극적인 의미로, 이 전시는, 언어로 번역 불가능한 것들, 타국어로 번역 불가능한 것들, 다른 지역과 그 문화로는 번역 불가능한 것들, 사회의 다른 영역들의 보편적 언어로 번역 불가능한 것들, 이 모든 번역에 저항하는 미술들을 상찬하고자 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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